"생명 보호가 최우선… 과할 만큼 현장 관리하라" 국토교통부 이상경 1차관은 8월 7일(목)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 6공구 현장을 방문해 지하 안전 관리와 폭염 대비 대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빈번한 지반침하 사고와 기록적 폭염에 따른 건설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현장 점검 및 안전 관리 강화 주문 이 차관은 이날 지하 터널 굴착 작업이 진행 중인 현장을 둘러보며 지하 안전대책과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책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해당 공구는 총 3.14km 구간(터널 2.9km, 정거장 1개소)에 2,895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로, 2021년 10월부터 2026년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발주청은 국가 철도공단, 시공사는 현대건설(주)이다. 이 차관은 "최근 지반침하로 인한 사회적 우려가 큰 만큼, 설계 변경과 계측 관리를 강화해 미세한 변화도 포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공기 단축보다 근로자와 주민의 생명 보호가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또한 철도공단 측에 "현장의 안전 우려 목소리를 적극 수용해 선제적 조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폭염 대비
“폭염의 도시, 쾌적성을 다시 설계해야” 올여름, 전 세계 대도시들은 유례없는 폭염과 씨름하고 있다. 도심 곳곳에서 발생하는 도시열섬(UHI) 현상은 시민들의 체감 온도를 극단적으로 끌어올리며 일상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이다. 글로벌 주요 도시들은 이러한 미세 기후 변화로 인해 평균 기온 상승을 경험하고 있다. 이 같은 지역에서는 심지어 새벽에도 기온이 30°C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일수 또한 매년 경신되고 있다. 한반도 또한 최근 기록적인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서울은 지난 7월 8일 최고 기온 37.1°C를 기록하며, 지난 1908년 기상 관측 이래 7월 상순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광명·파주 등 경기도 일부 지역도 최고 기온이 40°C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러한 고온 현상은 국민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고, 7월 초 기준으로 전국에서 1200명 이상의 온열 질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올해 폭염의 강도와 지속성이 예사롭지 않음을 보여준다. 이에 지자체들은 도심 녹지 확대, 쿨루프(Cool Roof) 도입, 안개 분사형 쿨링 포그(Cooling Fog) 설치 등 다양한 폭염 완화 수
인주-염치 고속도로 건설 현장 방문, 폭염·풍수해 대비 안전관리 당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기록적인 폭염과 관련하여 7월 11일(금) 오후 충청남도 아산시의 인주~염치 고속도로 건설 현장을 찾아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 및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에 방문한 건설 현장은 아산시 인주면과 염치읍을 연결하는 총연장 7.12km, 왕복 4차로 신설 구간으로, 2021년부터 2026년까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박 장관은 현장에서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자로부터 폭염 및 풍수해 대비 안전관리 조치 계획을 보고받은 뒤,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실외 작업이 많은 건설현장 근로자가 건강을 해치지 않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세심한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장에 설치된 급수시설과 간이 휴게실 등을 직접 점검하며, “근로자들에게 충분한 휴식 시간과 시원한 물을 제공하고, 스마트 밴드 등 스마트 장비를 활용한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도 적극 도입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집중호우 등 풍수해 대비를 위한 도로 비탈면, 배수시설 등 취약 지점도 함께 점검하며 “최근 국지성 호우가 잦은 만큼, 현장 중심의 철저한 사전 대비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동아쏘시오그룹이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현장에 박카스 및 포카리스웨트, 마신다 등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갑작스러운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스카우트 대원들과 지도자, 대회 운영진, 자원봉사자들의 무더위를 달래고 잼버리가 종료될 때까지 안전하고 원활하게 운영되는 것을 돕고자 결정됐다. 이에 동아쏘시오그룹은 동아제약의 피로회복제 박카스 10만 병, 동아오츠카의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 생수 마신다 등 약 1억 원 상당의 물품을 긴급 지원한다. 앞서 동아오츠카는 잼버리 공식 음료 후원사로서 포카리스웨트 분말 21만1000개, 포카리스웨트 캔 10만 개, 마신다 페트병 13만5000개, 나랑드사이다 캔 9000개 등을 후원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세계 각국에서 문화교류와 우애를 나누고자 찾아온 청소년 및 지도자들과 대회 운영진 등 잼버리에 참가한 모든 사람들이 폭염을 이겨내고 행사를 끝까지 잘 마무리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의 하절기 선로 집중관리 구간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특별관리 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기온이 높은 8월 한 달 동안 집중호우로 약해진 궤도의 자갈(도상)을 중점 점검하고 폭염에 대비한 선로 유지보수 상태를 선제적으로 살피기 위한 작업을 집중 펼친다. 코레일은 야간 시간에 열차진입을 통제한 후 현장에 장비를 투입해 궤도의 높낮이를 조정하고 도상(자갈) 저항력 확보 등 고온에도 선로 변형이 없도록 폭염대비 작업을 진행한다. 선로를 다지는 유지보수장비 '멀티플 타이 템퍼(MTT)' 등을 투입해 전국에서 하루 평균 30여 곳에서 야간작업을 펼치고 있다. 폭염경보가 발령되거나 레일 온도가 50~55도 이상 시 고속열차는 230km/h, 일반열차는 60km/h 이하로 서행한다. 높은 온도로 선로가 휘어지는 위험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시간대에는 실시간 온도 측정을 강화하고 전국 133곳에서 자동살수 장치로 물을 뿌리며, 하루 2회 선로점검 등의 선제적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코레일 측은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올 여름 전기 사용량은 지난 3년을 기준으로 최대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전력(이하 한전)에 따르면, 올 여름 폭염으로 인해 역대 최악의 폭염이었던 2018년보다 최저 338MW에서 최대 3,838MW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기회복에 따른 반도체, 자동차, 기계장비 등 전력다소비 업종의 수출실적 호조영향으로 전력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1월 ~ 7월 전력사용량은 30만5,416GWh로 전년대비 3.8%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전력사용량은 52만3,916GWh 전년대비 2.9%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 전력사용량 추이(1~7월, GWh) : (’19) 302,823 → ('20) 294,320 →('21) 305,416 (전망치, 전년대비 3.8%↑) ▷ 전력사용량 추이(연간, GWh) : (’19) 520,499→ ('20) 509,270 →('21) 523,916 (전망치, 전년대비 2.9%↑) 한전은 전력수요 피크시기(8월 2주)의 전력공급 능력을 9만9,174MW로 증가(지난해 대비 1,223MW↑)시켜놓았으나, 폭염으로 인한 냉방수요 증가와 경기회복에 따른 산업생산 증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일 서울복합발전본부를 방문해 “올 여름철 전력공급 능력은 예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지속되는 무더위 등으로 전력수요가 언제든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며 “전력 유관기관은 비상한 각오로 안정적인 전력수급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최근 무더운 날씨로 냉방용 전력수요가 늘고, 국내 경제회복에 따른 산업생산 증가 등이 복합 작용하면서 전력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도 전력수급 예비율은 10% 이상 수준을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관리·유지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주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력수요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이번 주가 올 여름 최저 예비력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에 대비해 산업부는 피크 시간대에 맞춰 기여할 수 있도록 시운전 발전기와 태양광 연계 ESS의 방전시간 조정 준비를 마치고, 공급능력 확충을 위해 신월성 1호기(1GW)는 지연됐던 정비기간을 단축해 이번 주부터 가동한다. 또 전력수요 절감을 위한 다양한 대책도 추진하기로 했다. 전력 다소비 산업체 등을 대상으로 여름철 휴가 분산, 전기 다
[헬로티 = 김동원 기자] 뜨겁다. 여름이다. 올해 여름은 벌써부터 심상치 않다. 6월 말임에도 서울 낮 기온이 35도를 넘어섰다. 62년 만에 최고 기록이다. 미국 CBS 방송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미국 해양대기청(NOAA) 등 여러 기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올해는 관측 이래 지구 기온이 가장 높은 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CBS 방송은 “현재까지 가장 더웠던 해는 매우 강력한 엘니뇨현상이 있었던 2016년이지만, 올해는 그런 현상이 예측되지 않음에도 가장 더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어쩌면 역사적으로 기록될 수 있는 폭염이 다가오고 있다. 그런데 폭염이 가져오는 긍정적인 효과는 없을까?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태양광의 전력 생산량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 올해는 관측 이래 지구 기온이 가장 높은 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점쳐진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2018년 폭염, 땀 흘린 태양광 발전 2018년 유럽 여름은 더위가 이어졌다. 폭염이 이어지면서 일조량이 평년 대비 약 20% 정도 증가한 것
[첨단 헬로티]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은 14일 전남 나주 본사 재난상황실에서 전력수급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한 ‘전력수급 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발전기 고장의 극단적인 상황을 가정,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개 비상단계별 치사항을 면밀하게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훈련에 참가한 직원들에게 “이번 전력수급 비상훈련은 국가적으로 큰 재난을 일으킬 수 있는 긴급 상황을 대비한 것”이라면서, “무더위가 이어지는 9월까지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전력수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8월 9일, 폭염에 따른 전기요금 지원 대책 관련 쟁점에 대해 입을 열었다. 산업부가 전기요금 지원 대책에 대해 발표한 후 여러 의문사항이 제기됐다. 그중 하나는 인하된 전기 요금이 너무 적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1,512만 가구에 월 1만원, 19.5% 인하했다고는 하나, ‘찔끔 인하’, ‘언 발에 오줌 누기’, ‘주고도 뺨 맞는 꼴’ 등 요금 인하 수준이 국민이 체감하지 못할 정도로 불충분하다는 의견이 많이 제시됐다. 이에 산업부는 이번 한시 지원 대책으로 누진 2단계 이상에 속해 있는 1,512만 가구(전체의 65%)가 평균 19.5% 요금 할인 혜택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가구별로 계산하면 최대 약 2만 7천원(26.7%)까지 할인받는 가구도 있다고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시 지원 대책에 사용 가능한 재원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국민들의 요금 할인 기대에 충분치는 않을 수 있다”고 말한 뒤 “다만, 한정된 재원 범위 내에서 가능한 한 많은 국민들께 요금 인하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한
[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한전과 협의, 여름철 전기료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7~8월 두 달 간 주택용 누진제 한시 완화 ▲사회적 배려계층 대상 특별 지원 대책 ▲중장기 제도 개선 방안으로 크게 3가지로 구성됐다. 산업부는 한전과 함께 이번 주부터 각 가정에 도착하는 419만가구의 7월 전기료 고지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7월 대비 전기료가 크게 증가하지는 않았다고 발표했다. 또한 지난해 대비 전기료가 감소하거나 증가 금액이 1만원에 못 미치는 가구가 89%에 달하고, 5만원 이상 증가한 가구는 1% 수준이라고 부연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폭염일수가 2.5배 이상 늘었는데도 불구하고, 지불해야하는 전기요금이 증가하지 않은 원인으로 산업부는 누진제로 인한 전기요금 부담을 우려, 냉방기를 충분히 사용하지 못한 영향이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산업부는 7~8월 두 달간은 한시적으로 누진제를 완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여름 두 달간 한시적 누진제 완화 산업부는 주택용 누진제의 경우 폭염으로 인해 지난해 대비 전기사용량이 증가하더라도 더 높은 누진단계를 적용받지 않도록 7~8월 두 달간 한시적으로 1단계와 2단계 누진구간을 각각
[첨단 헬로티] 지난 8월 4일,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휴가기간 중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를 방문했다.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는 국내 전력수급을 실시간으로 관제하는 곳이다. 이곳은 국내 중앙급전발전기 406대와 154kV급 이상의 송전선로 3,325회선을 전력계통운영시스템(EMS: Electricity Management System)을 통해 실시간 관제하면서 발전기 및 계통운영과 수요전망 등을 담당하고 있다. 백 장관은 이곳에서 전력수급을 점검하며, 관제센터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백 장관은 “다음주 대부분 기업들이 조업에 복귀하는 가운데 폭염·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전력수요가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높지만, 167만kW 규모의 발전기가 확충되고, 수요감축요청(DR) 422만kW, 석탄발전출력상향 30만kW 등 681만kW의 추가예비자원이 있다. 또, 전력수요가 7월말과 유사한 수준까지 올라가도 사실상 예비율은 16% 내외에 달하기 때문에 수급관리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첨단 헬로티]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이 7월 27일 제주발전본부를 시작으로 오는 8월 9일까지 전국 발전본부와 건설본부 현장을 방문하여 발전설비 안정운영대책, 재난대응체계 등 설비대응태세를 점검한다. 현재와 같은 폭염이 지속될 경우, 대부분의 기업이 휴가를 마치고 조업에 복귀하는 8월 2주차에 예년보다 큰 폭의 전력수요 증가가 예상되는데 따른 선제적 조치다. 박형구 사장은 7월 30일, 신보령발전본부에서 폭염대응 전력수급 현장회의를 주재하고 “8월 2~3주차 최대전력수요에 대비하여 발전기 정상상태 재확인, 발전소 소내소비전력 최소화 등 발전소 고장이 국민 경제활동과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일이 없도록 발전설비 안정운영에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발전소 중앙제어실로 이동하여 폭염 속 전력공급에 여념이 없는 현장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주변온도 60℃를 상회하는 보일러 등 고온지역 근무직원의 안전도 꼼꼼히 챙기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냉각자켓 활용현황 및 휴식시간제 운영 여부 등 안전대책의 이행실태 등도 직접 점검했다. 앞서, 중부발전은 여름철 전력수급대책본부와 현장상황실을 7월 9일부터 9월 14일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24
[첨단 헬로티]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8월 1일은 한반도 최고기온이 111년 만에 경신되기도 했다. 폭염이 이어지자 시민들은 전기요금 부담에 걱정하고 있다. 이에 여야가 전기요금 대책 마련에 나서는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은 부가세 10% 환급 방안을 내놓았다. 누진제를 수정하는 방식은 서민에겐 특별한 혜택이 없어 부가세 환급 방안이 더 낫다는 분석이다. 자유한국당은 누진제 폐지를 제시했다. 조경태 한국당 의원은 누진제 폐지를 주제로 하는 ‘전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 의원은 “과거 전력수급이 절대적으로 불안정한 시절, 주택용 전력에만 책정된 불합리한 누진제로 더 이상 국민이 고통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은 전기요금을 30% 인하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누진제 폐지의 경우 상위 소득구간의 전기남용이란 도덕적 해이 현상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전기 사용량에 비례한 전기료 감면을 하겠다는 의도다. 여야의 움직임에도 시민들의 반응은 좋지 않다. 개정안은 본회의가 열리는 30일이 돼서야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 시민은 “예고된 폭염이었고, 전기요금 걱정은
[첨단 헬로티] 지난 8월 1일 최대전력수요는 18시 기준, 8,249만kW를 기록했다. 7월 31일보다 59만kW 하락한 수치다. 이날, 기온은 전날에 비해 약 1.2℃ 증가했다. 하지만 휴가로 인한 산업체 전력수요 감소폭이 커 최대전력수요가 다소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오늘도 어제와 비슷한 기온이 이어지고 있다. 폭염 및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대전력수요 역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분석된다. 발전기 불시정지 등 돌발변수가 없는 경우, 예비력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1,000만kW(표준화력발전 20기 규모)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