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테크놀로지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2024년도 전자부품산업기술개발 연구과제인 ‘국산 SoC 기반 온디바이스 AI 대화형 에이전트 탑재 키오스크 시스템 개발 및 실증’의 주관사로 선정돼 1차년도 연구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장애인 및 고령자 등 디지털 약자를 위한 사용자 맞춤형 AI 키오스크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총 33개월간 연구비 47.5억 원이 투입된다. 기존 키오스크 시스템은 FAQ 수준의 단순한 질의응답 및 한정된 UI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장애인과 고령자에게는 접근성이 낮았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고자 사용자를 인식해 장애 유형에 맞는 UI가 자동으로 전환되고 맞춤형 서비스를 통한 상호작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각 장애인에게는 음성 안내를 제공하고 청각 장애인에게는 수어 안내를 제공하며, 휠체어 사용자가 이용할 경우 화면 높이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방식이다. 코난테크놀로지의 휴먼 인식을 포함한 비전 AI 기술과 다양한 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생성형 LLM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새롭게 개발될 온디바이스 기반 AI 키오스크는 터미널이나 공항 같은 공공 장소뿐 아니라 식당, 카페, 소매점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널리 활용될 것으로
셀바스AI가 대전소방본부와 ‘음성인식 기반 지능형 119 신고접수 플랫폼’ 사업에 이어 재난안전통신망(PS-LTE) 복합단말기에 ‘셀비 온디바이스 음성인식’ 탑재 검증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술 검증은 재난 현장의 소음 등으로 인한 무전 청취 어려움과 정보 공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셀바스AI의 온디바이스 음성인식을 대전소방본부에서 사용 중인 재난안전망 복합단말기에 적용해 ▲재난현장에서 이뤄지는 모든 무전 대화내용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실시간 현장 모니터링은 물론 상황 히스토리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관계자들은 신속한 의사소통과 효과적인 현장대응을 할 수 있게 된다. 셀바스AI의 온디바이스 음성인식 기술은 인터넷 연결 없이 로컬에서 실행되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솔루션이다. 특히 모바일 앱, 키오스크, 로봇 등 저사양 하드웨어 환경에서도 적용이 가능해 다양한 사업 지원이 가능하며 안정적인 성능과 함께 시간 및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음성인식 도입으로 재난 현장에서 빠른 초동대처와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현장지원에 최선을 다하겠
스페컴은 최근 부산에서 열린 제47차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대피모 학회) 부산학술대회에 참가하여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는 미용 의료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는 학회로, 피부, 미용, 탈모, 비만 등의 분야에서 독보적인 의료 기술을 보유한 의사들과 최신 의료 기기 업체들이 참가하여 업계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스페컴은 이번 학회에서 지난해 8월 출시한 미용 병원 전용 결제 서비스 ‘뷰티페이’를 선보였다. 뷰티페이는 미용 병원 운영에 필요한 매출 확인, 정산 대사 등의 서비스와 함께 최대 36개월 장기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하여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스페컴 관계자는 “출시 예정인 뷰티페이 CRM과 키오스크를 소개하며, 앞으로 더욱 확장될 시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로써 많은 병원들이 경영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롯데리아 시작으로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 도넛 등에 서비스 확대 적용 셀바스AI는 AI 음성합성 솔루션 ‘Selvy deepTTS’를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 키오스크에 올 하반기부터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롯데리아를 시작으로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 도넛 등에도 ‘Selvy deepTTS’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롯데리아 키오스크에 탑재되는 AI 딥러닝(DNN) 기반 음성합성 솔루션 Selvy deepTTS는 AI 기술로 호흡, 억양, 감성 등 다양한 음성 요소를 정교하게 구현해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합성음 생성이 가능하다. 기존 성우 녹음을 통해 제작한 프로모션 안내를 AI 보이스로 대체하며, 일반적인 메뉴, 가격 등 정확한 발음이 필요한 내용의 경우 USS(Unit Selection Synthesis) 방식의 음성합성 솔루션인 ‘Selvy TTS’를 적용한다. 고객 사용환경에 적합한 보이스를 선택해 유연하게 적용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AI 음성기술이 접목된 키오스크 도입으로 접근성을 대폭 개선, 주문시간 단축과 함께 인건비 절감으로 매장 운영 효율화가 기대된다. 프로모션 안내를 위한 성우 녹음도 음성 합성음으로 즉시 제작 가능
핀테크 스타트업 페이히어가 15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2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4월 완료된 시리즈 B 투자의 연장선으로 기존 투자사인 굿워터캐피탈과 SBVA가 후속 참여했다. 16개월 만에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페이히어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500억 원을 넘어섰다. 탄탄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추가 투자도 진행 중이다. 페이히어는 2020년 2월 클라우드 기반의 포스(POS) 서비스를 출시했다. 포스기를 별도로 구입할 필요 없이 사용자가 보유한 태블릿, 스마트폰, PC에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면 된다. 창업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시켰다는 평을 받으며 서비스 출시 1년 만에 업계 최다 가맹점을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같은 해 11월 페이히어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로 지정돼 ‘비대면 카드사 가맹점 가입’ 앱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존에 대면이나 우편으로 진행하던 복잡한 카드 가맹 절차를 비대면으로 혁신해 자영업자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나아가 페이히어는 포스,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웨이팅, 마케팅, 예약 등 파편화된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올인원 매장 관리 솔루션’으로 새로운
NHN KCP가 자회사 링크와 만든 KCP POS+에서 신제품 ‘무선 카드 단말기’를 출시했다. KCP POS+가 선보인 무선 카드 단말기는 블루투스 무선 방식으로 IC 결제부터 QR, 바코드, 애플페이 결제까지 모든 결제 방식을 지원한다. 특히 제품 내 프린터가 내장돼 별도의 부가 장치 없이 영수증 출력이 가능하고 와이파이 없이도 결제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무선 방식으로 애플페이 결제를 제공하면서 자체 프린터까지 내장된 독립형 단말기의 출시는 이번이 업계 최초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무선 카드 단말기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KCP POS+는 오는 31일까지 약 2주간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해당 판매 기간에는 선착순 100명에게 90%에 가까운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거치대 3종(스마트폰, 태블릿, 휴대용)까지 추가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NHN KCP는 지난해부터 월 사용료를 지불해야 했던 포스, 키오스크 솔루션을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앱 서비스로 배포하고 이에 맞는 전용 단말기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체리포스에서 KCP POS+로 브랜드명을 바꾸고 영수증 무한리필, 카드 가맹비·가맹점 정보 변경 비용을 포함한 가맹점의 부담
셰플러코리아가 지난 3일 대학생 봉사단 에버그린(EVERGREEN) 11기와 함께 경기 광명시 하안노인종합복지관에서 ‘시니어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1차 봉사활동은 노인복지관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술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경제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초 디지털 교육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실습 ▲오프라인 키오스크 실습 등이 이뤄졌다. 특히 글·사진·영상 등을 공유 및 저장할 수 있는 스마트폰 기초교육을 기반으로 카카오톡 메시지 및 사진 전송 방법 등 실생활에서 도움이 되는 ‘소통 미션’과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을 통한 길 찾기 등 ‘교통 미션’을 실습했다. 또한 은행, 병원, 패스트푸드점, 커피숍 등지에서 필수 기반인 키오스크 활용 결제 방법 등 ‘소비 미션’을 통해 충분한 체험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이번 시니어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은 일상생활에서의 자기 결정권을 회복해 삶의 만족감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셰플러코리아는 봉사활동 후 기념으로 스마트폰 사용 생활화를 위해 스마트폰 내 사진이나 동영상을 액자로 내보내는 기능을 갖춘 디지털 액자를 선물했다. 봉사활동에
최저임금 인상 VS 차등 적용, 디지털 전환 도입 서두르는 외식산업 먼키, AI·IT 기술로 비용 절감과 매출 증대 두 마리 토끼 잡아 내년도 최저임금이 1만 원 수준으로 예상되면서 외식업계의 인건비 부담이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지난 21일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심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 원대를 넘을 가능성이 높아지며, 경영계와 노동계 간의 치열한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2024년 최저임금은 시간당 9,860원으로, 1.4%만 인상되면 1만 원을 넘게 된다. 경영계는 업종별로 최저임금을 다르게 책정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노동계는 단일 최저임금 적용을 고수하고 있어 합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외식업계의 인건비 부담이 피하기 어려운 현실이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프랜차이즈 및 소규모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DX)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외식업체의 무인주문기 사용 비중은 2018년 0.9%에서 2023년 7.8%로 급격히 증가했다. 무인주문기의 도입은 인건비 절감뿐만 아니라 매출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무인주문기를 적용한 외식매
NHN KCP가 자회사 솔비포스와 만든 클라우드 기반 매장 솔루션 체리포스(Cherryforce)에서 '체리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체리포스는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원하는 기기에 체리포스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사용하는 무료 매장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되는 체리포스는 실시간 기기 연동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시공간 제약 없이 매출 및 주문 관리 등 매장 관리가 가능하다. 최근에는 업계 최초로 POS뿐 아니라 키오스크 솔루션도 무료 배포를 시작했다. 각각의 모드는 터치 한 번으로 별도의 세팅 없이 자동 전환되며, 별도의 장비 구매 없이 태블릿과 휴대폰으로도 키오스크 활용이 가능해 매장 운영에 드는 비용을 줄여준다. 체리포스에서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체리 플러스+는 사용자 중심으로 실용성을 강조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태블릿, 프린터 올인원으로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체리 플러스+는 설치가 간편하다. 매장 상황에 맞춰 가로(POS)-세로(키오스크)로 회전이 가능한 일체형 태블릿과 영수증이 자동으로 잘리는 일체형 오토커팅 프린터는 사용성과 편의성을 높여 바쁜 피크 타임 인건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체리포스 관계자는
레노버가 딥브레인AI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생성형 AI 기반 가상 비서 구현을 위한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대형 언어 모델(LLM)을 결합한 이번 생성형 AI 기반 가상 비서는 호스피탈리티 및 리테일 산업에 24시간 이용 가능한 자동화된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력난, 물가 상승 등 리테일 분야가 겪고 있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레노버와 딥브레인AI는 키오스크 형태의 가상 직원을 상용화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가상 인간은 고객의 요구 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할 뿐만 아니라 맞춤형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다. 지난해 레노버는 AI 이노베이터 프로그램에 1억 달러(약 1366억 원) 투자를 약속하며 45개의 ISV 파트너사와 함께 150개 이상의 최첨단 AI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레노버 AI이노베이터 프로그램은 생성형 AI, 컴퓨터 비전, 음성 AI, 가상 비서 등 고성장 분야에 AI를 신속히 배포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레노버 씽크시스템(ThinkSystem) SE350' 엣지 서버에 딥브레인AI의 AI 휴먼 솔루션을 탑재함으로써 고객들과의 실시간 대화 지원을 가능케 할 뿐만 아니라 엣지에서의
서비스로봇 토탈 솔루션 기업 알지티(RGT)가 저가 중국산 제품과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원격으로 ‘써봇(SIRBOT)’을 작동할 수 있는 스마트 원격 서비스를 연내 선보일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실제로 알지티는 써봇을 운영 중인 다수의 업장과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며, 상용화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사용자가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를 이용해 원격으로 자율주행 서빙로봇인 써봇의 작동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연내 공개될 알지티의 스마트 원격 기술에 거는 업계의 기대감도 상당하다. 우선 사용 편의성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형 매장과 같이 전체적인 진행 상황을 파악하기 어렵고 로봇 각각에 주행 명령을 내리기 번거로운 곳에서 써봇의 운행 명령 및 이동 경로 조회가 쉬워진다. 또한 써봇과 직접 연동되는 시스템이 10개 이상으로 늘어날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또는 스마트워치와 기존 외식업 시스템인 테이블 오더, 키오스크, 호출벨, 진동벨, 로봇 컨트롤러 등을 써봇과 연결하는 3자 연동 방식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알지티 관계자는 ”베타 테스트만 했는데도 사용자들이 기대 이상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 외식플랫폼 ‘먼슬리키친’·레스토랑 운영솔루션 ‘먼키오더스’ 미국 시장 공략 푸드테크 기업 아머드 프레시, ‘아메리칸 슬라이스’ 비건 치즈로 미국 시장 가속화 K-팝, K-드라마, K-푸드 등에 이어 식품과 외식산업에 신기술을 도입한 K-푸드테크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푸드테크(Foodtech)란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의 생산, 유통, 소비 전반에 IT, AI(인공지능), 로봇, 바이오 등 첨단 기술이 결합된 신산업을 말한다. 특히 글로벌 시장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미국에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K-푸드테크 업체의 진출이 활발하다. 현재 미국 시장에 진출한 K-푸드테크 유형은 다양하다. 포스, 키오스크, 주문앱 등 무인주문 및 매장관리시스템, 서빙로봇과 조리로봇, 비건 및 대체식품, 치킨과 베이커리 같은 K 프랜차이즈 등 국내에서 검증되고 성공한 각 분야의 선두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본격 나서고 있다. 디지털 외식플랫폼 스타트업 먼슬리키친(브랜드명 : 먼키)은 지난 4월 미국 뉴욕 소재 POS PARTNER사에 클라우드 기반 레스토랑 운영솔루션인 ‘먼키오더스’를 수출 계약했다. 계약 규모는
내년도 최저임금이 9860원으로 결정되면서 인건비를 줄이기 위한 소상공인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1인운영솔루션 ‘먼키오더스’를 출시한 먼키에 따르면 지난 19일 최저임금위원회의 내년 최저임금 인상 발표 이후 1주일 동안 소상공인들의 문의가 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주 평균 35건이던 먼키오더스 문의가 최저임금 발표 이후 한 주간 107건으로 크게 늘어난 것이다. 주휴수당을 포함하면 최저임금 시급이 사실상 1만원을 넘어선 상황에서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키오스크 등 무인솔루션을 도입하려는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폭염, 폭우로 인한 식재료값 급등으로 비용 부담이 큰 외식업계에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먼키오더스는 주문앱, 키오스크, 포스, 테이블오더, 관리자프로그램 등을 통합관리하는 디지털 1인운영솔루션이다. 그동안 소상공인은 가게 운영에 있어 주문앱, 예약앱,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포스 등 각기 다른 IT 시스템을 사용하다보니 복잡하고 연동에 문제가 생기는 등 여러 불편을 겪었다. 먼키오더스는 이렇게 산재된 IT 시스템을 원클릭으로 통합관리하는 솔루션으로 인력 부담을 없애고 매장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먼키오더스는 지난 3년간 먼
직원을 쓰지 않는 1인 자영업자가 크게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수는 2018년 398만7000명에서 지난해 426만7000명으로 28만 명 늘었다. 지난 5년(2017~2022년)간 최저 임금이 41.6% 오르는 등 급격한 인건비 상승과 구인난 때문이다. 특히 외식업계는 갈수록 구인난을 겪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음식·서비스직의 미충원 인원은 1만 5000명에 달했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8000명(53.3%) 늘어난 규모로, 조사 대상 34개 직종 중 가장 높은 미충원 증가율을 기록했다. 높은 업무 강도와 유연하지 못한 근무시간이 구인난의 주요 원인으로 외식업계는 보고 있다. 구인난과 인건비 부담, 여기에 외식물가 상승으로 외식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먼키가 최근 출시한 디지털 외식솔루션 ‘먼키오더스’가 새로운 해결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먼키오더스는 주문앱, 키오스크, 포스 등을 통합해 관리하는 외식업 디지털 운영 솔루션이다. 지난 3년간 먼키 6개 지점 130여 개 식당에서 운영한 실전 노하우를 기반으로 일반 외식업소에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외식업소는 주문앱, 예약앱,
LG전자는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대폭 개선한 키오스크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더 큰 글씨와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는 저시력자 모드, 휠체어를 이용하거나 신장이 작은 고객을 배려해 메뉴를 화면 아래쪽에 배치한 저자세 모드를 제공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촉각 키패드를 활용한 음성 메뉴 안내 모드를 지원하는 키오스크를 국내 프랜차이즈 매장에 설치할 예정이다. 촉각 키패드를 활용하면 빛을 지각하지 못할 정도로 시각에 장애가 있는 고객도 음성 메뉴 안내에 따라 키패드 방향키를 눌러 주문할 수 있다. LG전자는 무인솔루션 전문업체 한국전자금융과 함께 키오스크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UX(사용자 경험) 개발에 협력해왔다. 이를 토대로 키오스크 제품 및 제조 기업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키오스크 부문 '우선구매대상 지능정보제품 검증서'를 취득했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은 "전 제품군에 접근성 기능 탑재를 ESG 전략 과제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며 "더 많은 고객이 어려움 없이 LG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