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이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MARU)’에 입주할 스타트업을 7월 29일부터 8월 26일까지 한 달간 모집한다.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마루’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터로 창업에 필요한 공간 인프라와 네트워크, 교육 등을 폭넓게 지원한다. 마루에는 스타트업 외에도 국내외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창업 지원 기관 등이 입주해 있으며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함께 페이잇포워드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 하반기에 선발되는 스타트업은 오는 10월부터 최대 1년 6개월간 마루180과 마루360에 입주해 사무공간뿐 아니라 성장과 커뮤니티에 대한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공받는다. 먼저, 입주 스타트업은 ‘마루성장존’에 마련된 사무공간을 비롯한 마루 내 모든 회의실과 휴게실, 샤워실, 수면실 등 부대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마루180 내 이벤트홀과 마루360 내 스튜디오, 세미나실도 무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키즈존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사무공간은 팀별 인원에 따라 배정되며 업무에 필요한 사무용 가구 일체가 함께 제공된다. 사무공간 사용에 따른 비용은 시설 관리에 필요한 최소 실비만 내면 된다. 마루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는 3조7121억 원 규모의 '2024년 중앙부처 및 지자체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를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통합공고에는 99개 기관의 397개 창업지원 사업이 포함됐고 전체 예산은 작년 대비 514억 원(1.4%) 늘었다. 중앙부처 중에서는 중기부 예산이 3조4038억 원으로 전체 중앙부처의 95.6%에 달했고 이어 문체부(609억원), 환경부(237억원), 농식품부(226억원) 등 순이었다. 지자체는 서울시가 385억 원으로 전체 지자체의 25.5%를 차지해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 경기도(153억 원), 경남(107억 원), 부산(106억 원), 광주(105억 원) 등의 순이었다. 지원사업 유형별로 살펴보면 융자·보증이 2조546억 원으로 55.3%를 차지해 가장 많고 이어 사업화(21.4%), 기술개발(14.7%) 등의 순이었다. 예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단일사업은 민관이 공동으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팁스 프로그램(4715억 원)으로 작년 대비 933억 원 늘었다. 또한,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과 해외 인재의 국내 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이 지난해보다 8개 많아지고 예산도 273억 원 증가했다. 재도전 활성화를 위한 재창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