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대, 새로운 질문: ‘BOT’과 공존의 길을 찾다 영화라는 예술 분야에도 새로운 기술이 도입돼 혁신적인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스크린 너머의 이야기를 단순히 관람하는 시대는 지나가고 있다. 관객은 다양한 첨단 기술을 통해 이야기 속으로 직접 뛰어들어 주인공이 되기도 하고, 가상 세계 속 캐릭터와 상호작용하며 새로운 형태의 영화적 경험을 영위하고 있다. 이는 곧 관객을 스크린 안으로 투입시키는 놀라운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음을 의미한다. 3부에서는 이러한 기술 진보가 가져온 영화 경험의 혁신을 심층적으로 탐구하며, 과거·현재·미래의 로봇과 인공지능(AI) 기술이 관객 참여형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어떻게 열어가고 있는지 살펴본다. 이 과정에서 관객은 능동적으로 스토리를 만들어나가고, 등장인물과 교감하는 새로운 영화적 주체로 거듭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인간과 기술의 공존이라는 더 큰 주제 속에서 로봇 영화의 미래를 어떻게 재정의할지, 그리고 우리에게 어떤 새로운 질문을 던질지 함께 고민해보는 여정의 시작이 될 것이다. ① 관객이 주인공이 되는 현장형·참여형 영화의 시대 기술 진보는 관객을 이야기 속으로 직접 뛰어드는 경험으로 이끌고 있다. 가상
오늘날 제조 현장은 전례 없는 속도로 변화하며 ‘디지털 전환(DX)’이라는 거대한 변혁에 직면했다. 과거 소품종 대량생산 시대의 핵심 목표였던 생산 효율성 극대화와 원가 절감은 이제 DX가 추구하는 바를 넘어섰다. 이제 제조 기업들은 단순히 비용을 줄이고 생산량을 늘리는 것을 넘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한 민첩한 대응과 새로운 가치 창출이라는 더욱 복합적인 과제를 안게 되었다. 현재 제조 현장은 ▲예측 불가능한 글로벌 공급망 변동성으로 인한 생산 차질 ▲개인화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수요에 대한 유연성 부족 ▲복잡해지는 제품 설계 및 제조 공정의 난이도 등 새로운 도전에 맞닥뜨렸다. 이러한 복합적인 어려움 속에서 기업들은 단순 자동화를 넘어서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가상과 현실 세계를 끊김 없이 연결하고, 모든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의사결정을 고도화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의미한다. 제조 DX는 기업이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 민첩하게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전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처럼 제조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을 위한 강력한 동력으로 작용하는 DX야말로,
단일 RGB 영상만으로 양손·물체 간 3D 상호작용 실시간 복원 손이 가려지거나 보이지 않는 물체 부분까지 자연스럽게 추정 가능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로봇 제어, 원격 수술 등 분야서 각광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백승렬 교수팀이 사람의 양손이 처음 보는 물체를 조작하는 모든 과정을 단 한 대의 카메라 영상만으로 구현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로봇 제어, 원격 수술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받는다. 교수팀이 개발한 이번 기술은 단일 RGB 영상만으로 양손과 처음 보는 기구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실시간 3차원(3D)로 시각화할 수 있는 AI 모델 ‘BIGS(Bimanual Interaction 3D Gaussian Splatting)’다. 이는 두 손으로 낯선 물체를 조작하는 장면을 3D로 복원하거나, 양손과 의료기구가 뒤엉킨 모의 수술 장면을 AR 화면에 재현하는 기술이다. 지금까지 AI는 카메라로 촬영된 2차원(2D) 데이터만 입력받기 때문에, 손과 물체의 실제 위치나 입체적인 형태를 파악하려면 이를 3차원으로 재복원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이러한 기존 기술은
딥파인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마약류 예방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개발 및 효과성 평가·분석’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마약류 예방·안전을 위한 체험형 교육용 VR 콘텐츠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 국민이 마약류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보장받을 수 있게 하고자 마련됐다. 딥파인은 스마트 글라스 활용 업무 협업 솔루션 ‘DAO(DEEP.FINE AR.ON)’와 XR 공간정보 구축 솔루션 ‘DSC(DEEP.FINE Spatial Crafter)’ 운영사로 현실 공간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XR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했다. 딥파인은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마약류 예방 및 안전을 위한 교육용 VR 콘텐츠 개발을 비롯해 식약처의 기존 마약류 관련 메타버스 플랫폼 개편, 플랫폼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딥파인은 유아, 청소년, 외국인, 학부모, 운전자를 주요 학습 대상 계층으로 분류하고 각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5개의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했다. 콘텐츠 구성 및 시나리오 사전 점검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현직 교사 및 장학사 등 관련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으며 법무법인을 통해 법률적 사실관계 검증과 자문을 거쳤다. 콘텐츠는 유아나 아
시스코가 10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AI 시대, 대학의 미래’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스코의 ‘국가 디지털 전환 지원 프로그램(CDA)’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국내 대학이 글로벌 선진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디지털 캠퍼스 전략을 중심으로 방향성과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국내 대학 소속 IT 관계자, 교수, 교육부 정책 담당자 등 150여 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석해 글로벌 대학들이 교육 환경에 AI를 통합해 이룬 혁신 사례들을 함께 공유했으며 국내 대학들의 현 상황과 디지털 격차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교육과 AI의 통합은 대학에 대전환의 계기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교수진의 교육 방식에 혁신을 일으키며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시스코 역시 AI 기술과 네트워킹 솔루션을 통해 한국 대학들의 디지털 전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 국내 대학들이 세계적인 수준의 디지털 캠퍼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세미나의 첫 발표자로 나선 교육부 지역인재정책과 김재극 서기관은 대학이 지역 혁신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역과 대학의 동반
몰입형 AR 캠페인 ‘에너지 익스피리언스’ 공개 프랑스 파리 랜드마크 9곳, 친환경 및 에너지 혁신 세계로 그려져 다쏘시스템이 증강현실(AR) 체험 행사 ‘에너지 익스피리언스(Energy Experience)’를 발표했다. 에너지 익스피리언스는 다쏘시스템의 가상 환경 ‘버추얼 트윈(Virtual Twin)’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 혁신 캠페인으로, 이달 30일까지 펼쳐진다. 에너지·자연을 중심으로 한 '오직 사람이 만들어 나간다(The Only Progress is Human)'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구체적으로 사회·환경적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건강·모빌리티· 도시화·수자원 등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혁신을 이끌기 위해 다쏘시스템의 가상 환경 ‘버추얼 트윈(Virtual Twin)’ 활용을 독려한다. 에너지 익스피리언스는 가상 세계와 현실을 접목해 에너지 소비 효율 극대화, 친환경 모빌리티 재구성, 식량 생산 최적화가 실현된 랜드마크를 그려냈다. 프랑스 파리 소재 랜드마크 9곳을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현장으로 구현했다. 대상 상징물은 개선문, 콩코드 광장, 파리 개선문, 파리 샹젤리제 등이다. 이번 행사는 거리에서 진행하는 마케팅 활동을
엠아이큐브솔루션, AI 솔루션 기반 자율제조 달성 방법론 공유해 AI 통한 품질 최적화, 예지 보전, 이상 탐지 혁신법 강조 “제조 공정 전주기서 AI 기반 자율제조로 트렌드 변하고 있어” 소프트웨어 정의 기술(Software Defined Everything 이하 SDx)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조명받고 있다. SDx는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모든 시스템 요소가 제어·운영·작동되는 개념이다. 스마트폰으로 예를 들면, 기기 교체 없이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만으로 새로운 기능을 지속 창출하는 것과 유사한 시스템이다. 제조업에서는 큰 범주로 ‘소프트웨어 정의 제조(Software Defined Manufacturing)’가 떠오르고 있다. 이 안에는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소프트웨어 정의 공급망(SDS)’·‘소프트웨어 정의 자동화(SDA)’ 등 세부 SDx 요소가 포함된다. 이 중 SDF는 소프트웨어가 공장 내 모든 인프라를 관장하는 기술이다.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클라우드·빅데이터·디지털 트윈 등 차세대 기술 활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자동화 요소 강화, 비용 절감, 효율성 향상, 수율·생산성 최적화, 인프라 유연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내 차세대 방법론 ‘3D 유니버스(3D UNIV+RSES)’와 비전 프로 통합 다쏘시스템이 애플과 협력해 증강현실(AR)기기 ‘애플 비전 프로(Apple Vision Pro)에 3D익스피리언스(3DEXPERIENCE) 플랫폼을 통합하기로 했다. 다쏘시스템은 3D익스피리언스 기반 ‘3D 유니버스(3D UNIV+RSES)’에서 비전 프로를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3D 유니버스는 다쏘시스템이 최근 발표한 차세대 기술로, 현실과 가상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현실 데이터가 가상에서 끝없이 연동되는 기법이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3DLive’ 비전 OS 애플리케이션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서 생성된 가상 공간 ‘버추얼 트윈(Virtual Twin)’ 환경에서 현상을 시각화하는 데 창구 역할을 한다. 올해 여름경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때 카메라·센서·추적 기능 등 비전 프로에 탑재된 요소와 3D 유니버스에서 구현된 모습이 상호작용하게 된다. 엘리사 프리스너(Elisa Prisner) 다쏘시스템 기업 전략 및 플랫폼 혁신 담당 수석 부사장 “애플과의 이번 협력은 3D 유니버스의 가치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이 협력 관계는 거대하고 고도로 다각화된 고객
딥파인이 아트센터나비미술관이 추진하는 '무빙 미디어 아트 갤러리: 미디어버스' 프로젝트에 XR 콘텐츠 구현을 위한 기술을 공급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아트센터나비미술관이 뉴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새로운 아트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자 기획됐다. 이에 예술경영지원센터 아트코리아랩 ‘예술기술 신규분야 개척 사업’에 선정돼 진행됐다. 딥파인은 증강현실 콘텐츠와 투명 디스플레이 TOLED 콘텐츠를 활용해 고궁 버스 투어 관광객이 AR 글라스를 착용하고 창덕궁을 지나면, 안경 화면에 도슨트 역할을 하는 3D 캐릭터가 나타나 관련 역사 등 관광 정보를 제공하도록 했다. 이러한 방식은 음성만으로 진행되는 기존 버스 투어보다 모빌리티 이용 관광객의 몰입도를 극대화한다. 차량 측면에는 TOLED를 부착해 AR 글라스를 착용하지 않고도 증강된 콘텐츠를 즐기도록 한다. 딥파인은 GPS와 VPS(시각측위시스템)를 결합해 AR 콘텐츠를 구현한다. 사용자의 GPS가 사전에 설정된 AR 증강 포인트와 일치하면 AR 글라스는 주변 환경의 이미지 데이터를 촬영해 VPS 서버로 보내고, 이미지 데이터와 VPS 서버 내 데이터가 일치하면 정확한 위치에 AR 콘텐츠가 증강
딥파인은 디지털 공간 구축과 관련한 신규 기술 특허 2건을 등록하며 운영 솔루션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 딥파인은 지난달 ‘제작 복잡도 및 난이도를 저감하는 3차원 맵 생성 방법 및 시스템’, ‘증강현실 콘텐츠 배치가 가능한 증강 콘텐츠 처리 시스템’ 등 2건의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제작 복잡도 및 난이도를 저감하는 3차원 맵 생성 방법 및 시스템은 디지털 공간 정보 구축 시 사용자 입력을 더해 제작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사용자는 특정 위치를 강조하거나 일부 공간이 누락됐을 경우 직접 수정할 수 있다. 벽의 재질·바닥 특성 등의 세부 데이터도 추가한다. 스캔 데이터만으로는 복잡하거나 작은 구조물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해 오류나 누락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이를 보완해 빠르고 정확히 3D 공간을 생성하는 방식이다. 증강현실 콘텐츠 배치가 가능한 증강 콘텐츠 처리 시스템은 AR 콘텐츠를 쉽게 추가하거나 배치할 수 있는 기술이다. 스마트폰·태블릿 등의 디지털 기기와 영상 데이터 처리 서버를 통해 2D 영상에 AR 콘텐츠를 삽입하는 과정에서 활용된다. 해당 시스템을 활용하면 2D 영상의 공간을 입체적으로 나눌 수 있다. 디지털
LG전자가 6일 특허청 주관으로 열린 2024년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차량용 AR(증강현실) 선행 특허’로 대상인 세종대왕상을 수상했다. 특허기술상은 10년 내 특허청에 등록된 특허 중 매년 심사를 거쳐 국가산업 기술경쟁력 증진에 기여한 특허를 선정해 시상한다. LG전자의 차량용 AR 선행 특허는 2022년 국내와 해외에 동시 출원됐으며 AR로 다양한 주행 상황을 직관적으로 구현하는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특허는 차량용 디스플레이에서 차량 정보 및 경로 안내 등을 AR 기반의 3D 그래픽으로 표현한 AR UX(사용자경험, User Experience) 기술이다. AR 그래픽이 자유롭게 분리, 변형, 결합해 기존 방식에서는 표현하기 어려운 방향 및 속도, 오르막/내리막, 경로 탐색 상태, 차선 변경 등 다양한 UX 표현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고속도로를 주행 중인 차량이 출구로 나가야 할 때 주행 상황을 고려해 차선 변경과 주행 경로를 차량의 디스플레이에 AR 이미지로 안내선으로 표시해 준다. 이때 헤드업디스플레이(HUD) 외에 내장용 디스플레이에도 전방 카메라로 촬영한 실제 도로 영상에 AR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분리·변형해 고
지스타소프트 ‘지스타캐드’, ‘PTC’社 제품군 등 설계 솔루션 총망라 참관객 대상 맞춤형 솔루션 제안 세션 운영...사용자 최적화 제품군 제안해 “디지털 기반 반도체 제조공정 트렌드 가속화할 것” 모두솔루션이 ‘2024 반도체대전(SEDEX 2024)’에 참가해 각종 반도체 설계 기술을 참관객에게 제시했다. SEDEX는 반도체 기술 전시회로, 올해 전시회는 이달 23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전시장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320개사가 820부스 규모로 반도체 산업에 최적화된 다양한 기술을 전시했다. 모두솔루션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소프트웨어 업체 ‘PTC’, 중국 설계 솔루션 업체 ‘지스타소프트(GstarSoft)’ 등이 다루는 솔루션을 한자리에 배치했다. PTC 제품군은 크레오(Creo), 윈드칠(Windchill), 씽웍스(ThingWorx) 등이 출격했다. 해당 라인업은 설계·데이터 관리·스마트 팩토리 구축 등을 위해 설계됐다. 이 중 IoT 플랫폼 씽웍스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반 반도체 제조공정을 실현하는 솔루션이다. 가상공간에서 모니터링, 최적화 등을 수행해 생산성 제고, 불량률 감소, 직관적 의사결정 등 이점을 제공한다. 크레오
미라콤아이앤씨, 스마트 제조 新 패러다임 제시했다...‘솔루션 페어’서 차세대 방법론 다뤄 소프트웨어 기반 ‘진화형’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 강조 “하드웨어가 지배하던 공장,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 제어하는 시대 열렸다” 디지털 전환(DX)이 파란을 일으키고 난 후 새로운 경향이 나타났다. 소프트웨어가 시스템 내 모든 요소를 연결·제어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기술(Software Defined Everything 이하 SDx)’이 그 주인공이다. SDx는 DX를 기반으로 구축된 데이터 기반 인프라가 확장된 개념으로, 여기서 ‘x’에는 데이터가 핵심 소재로 활용되는 모든 영역이 포함될 수 있다.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oftware Defined Network, SDN),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oftware Defined Storage, SDS),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oftware Defined Data Center, SDDC) 등이 이에 해당한다. 최근에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oftware Defined Vehicle, SDV)’이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핫하다. 그렇다면 제조 영역은 어떨까? 제조업도 DX 프로젝트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LG전자는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에 안전체험센터 ‘세이프티온’(SAFETY ON)을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세이프티온은 사내 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사, 지역 중소기업 등에 안전 교육을 제공하는 교육시설이다. 세이프티온이라는 이름은 ‘모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잠재된 안전의식을 일깨운다’는 뜻을 담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019년부터 평택 디지털파크의 생산기술원과 CS러닝센터에 안전체험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번이 세 번째 안전체험센터다. LG전자는 교육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안전체험센터의 모든 공간을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산업용 로봇 등을 활용한 체험형 공간으로 만들었다. 센터는 총 38개의 안전체험 설비를 갖추고 있다. 교육 참가자들은 가상공간이나 실제 사고 현장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산업 현장과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직접 체험하고 대처 방법을 배운다. 안전체험센터의 프로그램은 ▲이론교육 ▲설비/보건구역 ▲VR체험구역 ▲공사안전구역 ▲위기대응구역 등으로 구성돼, 총 3시간의 교육 코스로 운영된다. 특히 이론교육에서는 최대 40명이 VR기기로 동시에 가상현실에 접속해 제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안
버넥트가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메타버스, 디지털트윈 분야 최초로 3기 ‘방산혁신기업 100’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버넥트는 XR, 디지털트윈 등의 기술을 통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에 AR, VR, 메타버스, 디지털트윈 분야 최초로 방산혁신기업 100으로 선정되며 방산분야에서도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게 됐다. 버넥트 관계자는 “디지털기술 도입의 중요성은 이미 많은 산업을 통해 알려져 있고 방산산업에서도 가상융합산업진흥법, 무기체계 디지털 트윈 활용 지침 등의 법령 및 행정규칙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도입이 예상되고 있다”며 “이에 버넥트의 기술력이 향후 복잡한 무기체계시스템의 가상 시뮬레이션부터 실시간 데이터 분석에 이르기까지 방산혁신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방산혁신기업 100 프로젝트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미래전장의 변화와 환경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국방 첨단전략 산업분야에 우수한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전략적 육성 프로그램이다. 2026년까지 총 100개 기업을 선정해 R&D, 자금, 수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