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몰입형 AR 캠페인 ‘에너지 익스피리언스’ 공개
프랑스 파리 랜드마크 9곳, 친환경 및 에너지 혁신 세계로 그려져
다쏘시스템이 증강현실(AR) 체험 행사 ‘에너지 익스피리언스(Energy Experience)’를 발표했다.
에너지 익스피리언스는 다쏘시스템의 가상 환경 ‘버추얼 트윈(Virtual Twin)’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 혁신 캠페인으로, 이달 30일까지 펼쳐진다. 에너지·자연을 중심으로 한 '오직 사람이 만들어 나간다(The Only Progress is Human)'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구체적으로 사회·환경적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건강·모빌리티· 도시화·수자원 등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혁신을 이끌기 위해 다쏘시스템의 가상 환경 ‘버추얼 트윈(Virtual Twin)’ 활용을 독려한다.
에너지 익스피리언스는 가상 세계와 현실을 접목해 에너지 소비 효율 극대화, 친환경 모빌리티 재구성, 식량 생산 최적화가 실현된 랜드마크를 그려냈다. 프랑스 파리 소재 랜드마크 9곳을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현장으로 구현했다. 대상 상징물은 개선문, 콩코드 광장, 파리 개선문, 파리 샹젤리제 등이다.
이번 행사는 거리에서 진행하는 마케팅 활동을 비롯해, 각종 프로젝트를 수행해 상금을 받는 앱 챌린지를 통해 진행된다. 체험자는 건축물·창고 등 인공 구조물에서 작물을 재배하는 수직 농업(Vertical Farming)을 비롯해, 탈탄소 라스트 마일 배송 차량, 지속 가능한 건축 자재, 전기 생산용 수력 터빈 등을 통해 에너지 혁신을 간접적으로 경험한다.
또 중국 건축 설계사 ‘CSADI(China's Central-South Architectural Design Institute)’, 스페인 소재 바이오 소재 개발사 ‘스트롱 바이 폼(Strong By Form)’ 등과 더불어 ‘EEL 에너지’·‘미디파일(Midipile)’·‘폴리텍 낸시(Polytech Nancy)’·‘어반루프(Urbanloop)’ 등 프랑스 산학 조직에서 창출하는 혁신을 몸소 느낄 수 있다. 이를 통해 다쏘시스템이 강조하는 비전인 ‘생성형 경제(Generative Economy)’를 접하도록 돕는다.
빅투아 드 마제리(Victoire de Margerie) 다쏘시스템 기업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은 “‘에너지 익스피리언스’는 버추얼 트윈을 통해 청정 에너지 혁신가들이 제시하는 혜택과 솔루션이 인류 발전에 어떻게 방안을 제시하는지 보여준다”며 “단순한 체험에서 더 나아가 현실 세계를 가상으로 구현하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강조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