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비젼(AREVISION)이 산업단지 박람회에서 전자종이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였다.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 ‘KICEF 2025’가 10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단지 기반의 수출 확대와 기술 혁신’이라는 취지를 살려 자동화·정밀·계측제어기계, Robot·자동화 시스템, 산업용 IT 설비, 반도체·전자 부품, 화학·바이오 소재, 건축자재 및 일반 생활용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국내외 중견기업 및 스타트업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아르비젼의 전자종이 디스플레이(EPD) 솔루션은 배터리가 필요 없는 초저전력 솔루션으로 이미지가 바뀔 때만 전력이 필요하며, 도킹 시스템과 PC를 통한 USB 케이블을 통해 전원이 공급된다. 전력 소모 없이도 이미지를 표시할 수 있고, LCD와 달리 백라이트 유닛이 없어 빛이 비칠 때 더 밝게 보이는 점이 특징이다. 아르비젼에 따르면 전자종이는 빛을 발산하는 재료가 아니다. 외부로부터 비쳐지는 빛을 반사하면 색이 흰색으로 보이고, 흡수하면 검은색으로 보이는 원리를 활용해 이미지에 애니메이션 효과를 구현한다. 아르비젼은 PCB 설계에서 완제
전자종이 크기 대면적화로 적용 시장 확대 및 가격 경쟁력 확보 첨단 나노 신소재 전문 기업 나노브릭이 자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컬러 전자종이 이스킨(E-Skin) 제품의 롤투롤(Roll to Roll) 필름 공정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전자종이(E-Paper)는 별도의 전원 없이 무선으로도 구동이 가능한 초저전력 디스플레이로, 전자책은 물론 사물 인터넷(IoT) 시대의 초전력 표시소자나 에너지 절약을 위한 친환경 디스플레이로 응용 분야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에서 2022년에 이어 2023년 색가변 자동차에 적용되며 감성 외장재 시장의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나노브릭은 지난해 8월 자사 특허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색상의 컬러 전자종이 ‘이스킨’을 선보였다. 이번에 롤투롤 필름 공정을 통한 대면적 이스킨 양산화에 성공함으로써 가격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고객이 원하는 대형 크기의 컬러 전자종이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벽지 형태의 필름 제품 폭은 1m까지도 가능하며 길이는 제한이 없어 휴대전화, 노트북 등 소형 가전을 넘어 대형 냉장고, 아트월 벽지 등 대면적 색가변 인테리어 및 전자제품 감성 외장재 니즈를 충족시킬 수
[첨단 헬로티] LG이노텍이 한국유통대상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자가격표시기(Electronic Shelf Label, ESL)를 통해 유통산업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LG이노텍은 12월 8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22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에서 기술혁신 부문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9개 수상 기업·기관·개인 중 전자업계 회사는 LG이노텍이 유일하다. 한국유통대상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유통분야 최고 권위상이다.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1996년부터 매년 수여하고 있다. LG이노텍은 ESL 공급으로 유통 매장의 운영 효율성과 소비자 편의성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무선통신, 디스플레이 등 IT 기술을 융·복합해 유통 분야에 최적화한 결과다. ESL은 전자종이나 액정표시장치를 이용해 진열 상품의 판매가와 할인가 등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장치다. 종이 가격표를 대체해 수천 개 상품의 정보를 무선으로 변경할 수 있다. 유통업체는 ESL을 설치해 종이 가격표 교체 비용과 시간을 아끼고 진열대 가격 표시 오류를 방지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