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은 세계 최고 석유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사업 협력 및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예프 사우디 산업광물부 장관, 술탄 알 사우드 사우디 산업개발기금 최고경영자(CEO) 등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LS그룹은 사우디 산업광물부 산하 국가산업개발센터(NIDC)와 MOU를 맺고 그룹의 사우디 내 신규 사업 기회 발굴에 공동 협업 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LS그룹은 기존에 여러 사우디 공공기관 및 현지 기업과 산업용 자동화 분야 진출에 대한 협의를 지속했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사업 진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사우디가 집중해서 추진하는 기계·설비 분야에서 우선 협력을 추진하고 향후 LS그룹의 전선, 전력기기, 소재 등의 사업 영역에서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구자은 회장은 "LS그룹은 1986년도 132킬로볼트(㎸)급 초고압케이블 수주를 시작으로 사우디에 진출해 지속적으로 사업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기계·설비 분야 협업 기회를 포착하고 실질적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S전선은 인도네시아 전력 케이블 공장(LSAGI)을 준공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LS전선은 2020년 9월 자카르타市 인근 아르타 산업단지 64,000m²(19,360평) 부지에 공장을 착공했다. LSAGI는 전력 송, 배전용 가공 전선과 빌딩, 플랜트용 저압(LV) 전선 등을 주로 생산한다. 인도네시아는 전력 인프라 구축과 건설 경기가 활발한 아세안 최대 전선 시장 중 하나이다. 회사측은 인도네시아가 수도 이전과 한국 기업의 진출 등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선 시장이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선 업계에서는 각 나라마다 자국 업체를 보호하는 정책이 강화되고 있다”며, “LS전선은 해외 사업장별 현지 시장에 맞춘 신사업을 추진하고, 독자적 사업역량을 높이는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LSAGI는 LS전선과 인도네시아 10위권 대기업인 아르타 그라하 그룹(Artha Graha Network, 이하 AG그룹)의 합작법인이다. LS전선은 AG 그룹의 은행, 호텔, 건설/리조트 등의 현지 사업 경험과 영업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S전선은 인도네시아 공장 준공으로 미국,
[헬로티] LS전선(대표 명노현)이 탄소섬유를 적용한 통신 케이블을 상품화했다고 24일 밝혔다. 정부가 전략 육성하는 차세대 소재인 탄소섬유를 케이블을 보호하는 차폐 소재로 채택한 것이다. 그동안은 차폐 소재로 구리나 알루미늄을 사용해 왔다. ▲ LS전선 탄소섬유 차폐 케이블 구조도. (사진 : LS전선) 탄소섬유는 무게가 강철의 1/4에 불과하지만 강도는 10배, 탄성은 7배에 달한다. 이 탄소섬유를 사용하면 케이블의 무게가 10~20% 이상 가벼워지고, 유연성과 내구성은 30% 이상 향상된다. LS전선은 먼저 스마트공장과 빌딩 등에서 설비 가동과 시스템 관리 등에 사용되는 랜(LAN) 케이블의 양산 준비를 끝내고, 산업용 케이블 전반에 대한 적용을 진행하고 있다. LS전선은 특히 전기차와 철도, 항공, 선박 등 모빌리티 분야와 산업용 로봇과 엘리베이터 등 무빙 설비를 중심으로 도입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도 케이블에 탄소섬유를 적용해 상품화한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다”며 “신소재와 친환경 제품 등에 대한 지속적인 R&D로 전선 업계의 ‘게임체인저’가 되
[헬로티] LS전선(대표 명노현)은 전기차용 알루미늄 전선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LS전선은 전기차 업계의 경량화 경쟁으로 알루미늄이 차량의 핵심 소재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고 투자를 확대했다. ▲ LS전선 직원이 전기차용 알루미늄 전선을 생산하고 있다. (사진 : LS전선) 알루미늄 도체 전선은 기존 구리 전선보다 40% 이상 가벼워 차량 1대당 총 25kg에 이르는 전선의 무게를 약 15kg으로 줄일 수 있다. LS전선 공장은 국내에서는 유일한 알루미늄 전선 전용 라인을 구축했다. 구리와 알루미늄 전선 생산설비를 병용할 경우 구리 입자가 알루미늄을 부식시킬 수 있다. LS전선은 일본 등의 주요 자동차 전장 업체들도 알루미늄 전용 라인을 구축하는 추세이며 알루미늄 전선의 비율이 현재 약 5% 이하에서 2025년 30% 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알루미늄 사업 전문 자회사인 LS알스코를 통해 고강도의 알루미늄을 수급, 소재부터 전선 완제품까지 일괄 생산이 가능하다”며 “글로벌 와이어링 하네스 업체에 공급 계약을 앞두고 있어 추가 투자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헬로티] 대한전선(대표 집행 임원 나형균 사장)이 24일 공시를 통해 영국의 국영 전력회사인 ‘내셔널그리드 (National Grid)’와 ‘런던 파워 터널 2단계(London Power Tunnels 2, 이하 LPT2)’ 프로젝트의 전력망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이 한화 약 925억원(약 6000만 GBP)인 대형 프로젝트로 국내 전선업체가 영국에서 수주한 전력망 프로젝트 중 역대 최대 규모다. 대한전선이 유럽 시장에 진출한 이후 수주한 프로젝트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다. ▲ 대한전선과 내셔널그리드의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LPT2 프로젝트 계약을 온라인 화상 서명식으로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대한전선) LPT2 프로젝트는 런던 전역의 전력 공급을 안정화하기 위해 내셔널그리드가 수년 동안 추진해 온 핵심 사업이다. 런던 남서부의 윔블던(Wimbledon)에서 남동부의 크레이포드(Crayford)까지 도심을 가로지르는 약 32.5km 길이의 대규모 지하 터널을 건설하고 400kV 전력망을 설치하는 공사로 투입되는 케이블 길이만 200km가 넘는다. 대한전선은 400kV
[헬로티] 대한전선의 상반기 실적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오르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나형균)이 20일 공시를 통해 2020년도 2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잠정 실적을 밝혔다. ▲ 대한전선이 상반기 영업이익 291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사진 : 대한전선) 2분기 매출은 3783억 원, 영업이익은 2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16%, 800% 이상 급등했다. 이로써 상반기 누계 매출은 7413억 원, 영업이익은 29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 약 16%, 영업이익 1450% 급등한 결과다. 상반기 누계 당기 순이익은 73억 원으로 전년도에 178억 원의 적자였던 것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상반기 영업이익은 2019년도 연간 영업이익인 259억 원을 이미 12% 이상 초과 달성한 결과로 상반기 기준으로는 2011년 이후 9년 만에 최대 실적이다. 영역이익률은 3.9%를 기록하며 직전 분기 2.3%에서 대폭 개선됐다. 이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해외 권역별 거점본부를 신설하고 지속적으로 고수익 제품 수주에 역량을 집중해 온 결과로 분석된다. 대한전선은 2019년 하반기 이후 미국&mi
[헬로티] LS전선(대표 명노현)이 대만 해상풍력단지용 해저 케이블의 첫 출하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LS전선이 대만에서 수주한 총 5000억원 규모의 해저 케이블 사업 중 첫 번째 선적이다. LS전선은 2019년 대만에서 발주된 해상풍력단지 1차 사업의 초고압(HV) 해저 케이블 공급권을 모두 따냈다. ▲ LS전선이 대만 해상풍력단지용 해저 케이블의 첫 출하를 시작했다. (LS전선 제공) 이번 선적분은 총연장 길이 70km, 무게는 2500t에 달한다. 강원도 동해시 해저 케이블 전용 공장에서 인근 동해항의 선박으로 옮겨진 케이블은 6월 중 대만 서부 윈린현 앞바다 해상풍력 단지에 설치된다. 대만은 정부 주도로 2020년부터 2035년까지 3차에 걸쳐 총 15GW의 해상풍력단지를 건설, 신재생 에너지 비율을 현재 5%에서 50%로 늘릴 계획이다. 매년 원전 1기의 발전량에 해당하는 1GW의 발전량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LS전선은 남은 1차와 2차 사업의 입찰 규모가 3년 내 1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가 수주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대만 정부가 에너지 기자재 국산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장기간 기술개발과 투자가 필요한 해저 케이블은 그 대
[첨단 헬로티] 대한전선(대표진행임원 나형균)이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영업이익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전선은 지난 22일 공시를 통해 2020년도 1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 대한전선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82억 원으로 잠정 공시했다. (대한전선 제공) 대한전선은 별도재무제표 기준 2020년 1분기 매출 3,630억 원, 영업이익 82억 원으로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39억 원에서 15% 이상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억 원 손실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1분기 기준으로는 2014년 이후 6년 만에 최대 실적으로, 전선업에서 전통적으로 1분기가 비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된다. 지난해 하반기에 미국, 쿠웨이트 등에서 수주한 대형 프로젝트의 매출 및 이익 실현이 실적 견인에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고수익 프로젝트들이 원활하게 진행됨에 따라 지난해 영업이익의 30% 이상을 1분기에 달성할 정도로 실적이 상당히 개선됐다”며 “호주, 미국 등에서 기 확보한 수주 물량과 신규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지속적으로
[첨단 헬로티 = 김동원 기자] LS전선아시아(대표 권영일)가 10일 2020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1325억원, 영업이익은 21% 증가한 73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잠정 발표했다. LS전선아시아의 1분기 영업이익은 1996년 베트남 진출 및 2016년 한국거래소 상장 이후 분기 최고 실적이다. LS전선아시아는 주요 사업 부문인 배전(중·저압 케이블) 부문의 수익성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이 주요인이라고 밝혔다. 다만 환율시장의 급변으로 전년 대비 외화평가손실이 늘어나 세전 이익의 감소로 나타났으나 이는 일시적이며 회사의 성장 기반은 이상 없다고 덧붙였다. LS전선아시아는 그동안 늘어나는 베트남의 전력 수요에 대비해 지속적인 설비투자를 진행해 왔고 이러한 투자 효과가 2019년부터 지속되고 있다며 2020년 2월 추가로 증설투자가 완료된 중압(MV) 케이블과 2018년 말부터 시작한 미얀마 생산법인(LSGM)의 본격적인 성장은 2020년의 추가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쉽지 않은 한 해가 예상되지만 글로벌 시장대비 상대적으로 영향이 덜한 베트남 전력시장에서 안정적인 생산능력을 바
[첨단 헬로티] 대한전선은 26일 공시를 통해 2019년도 잠정 실적을 밝혔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 5511억 원, 영업이익 323억 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1조 6488억 원에서 5.9% 감소, 영업이익은 495억 원에서 34.7%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197억 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가 확대됐다. 실적이 감소한 주요 요인은 미·중 무역 분쟁과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기(旣) 수주한 고수익 초고압 프로젝트가 지연된 것이다.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제품 위주로 매출이 발생하면서 영업이익의 하락 폭이 매출 하락 폭을 상회했다는 분석이다. 전기동 가격이 2018년 평균 톤당 6525달러에서 2019년 6005달러로 약 8% 감소한 것도 실적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실적이 다소 저조했던 것에 반해, 2019년 수주 물량은 전년 대비 25% 이상 큰 폭으로 늘었다. 이는 연간 계획을 약 10% 이상 상회하는 수치로 상당 부분이 하반기에 수주한 물량이기 때문에 올해 매출에 반영 폭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대한전선은 6월에 쿠웨이트에서 91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에 이어 미국에서 1500억 원, 호주에서 1400억 원 규모
[첨단 헬로티] LS전선아시아(대표 권영일)가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LS전선아시아는 지난 17일 지난 2019년 누적매출 5203억 원과 영업이익 260억 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역대 최대 실적이자,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와 44%가 증가한 수치다. 4분기 매출은 직전분기 대비 약 8% 감소한 1258억 원으로 3분기 대비 매출이 다소 감소하는 계절성이 반영된 것이며, 오히려 고부가 PJT들이 4분기부터 반영 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어 역대 최대였던 전 분기 영업이익 대비 9% 증가한 69억 원으로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회사 관계자는 “2019년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은 7.02%가 증가한 반면 전력은 공급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2020년부터는 본격적인 전력부족 현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LS전선아시아는 늘어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설비투자가 진행 중이다. 작년에 투자가 완료된 MV(중압)케이블과 버스덕트(Bus Duct)등 건축용 전력 제품에 더해 올해 추가로 투자가 완료될 MV케이블 등이 추가 성장 동력이 될 예정이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첨단 헬로티] LS전선(대표 명노현)은 국내 전선업계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정보보호인증을 지난해 12월 26일 획득했다. ISO 27001은 정보보안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 표준이다. ▲ 주완섭 LS전선 경영지원본부장(좌측)와 DNV GL Korea이장섭 대표가 ISO 27001 인증서 수여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LS전선> 인증을 획득하려면 정보보안 정책과 인적자원 보안, 보안사고 관리 등에서 14개 영역, 114개 세부 항목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최근 기업의 정보유출에 따른 우려가 높아지면서 프로젝트 입찰 참여시 ISO 27001 인증이 필수 조건이 되어 가는 추세다. 전세계적으로 개인정보 등 기업과 국가의 데이터를 보호하는 법규가 늘어나면서 고객사들도 보안 법령의 준수, 보안 정책의 유무, 기술적 대응 체계 등에 대한 점검 항목이 늘어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전선은 전력망과 통신망 등 국가 안보와도 관련된 제품으로 입찰 단계에서부터 높은 보안 수준을 요구 받는다. 주완섭 LS전선 경영지원본부장(전무)은 “이번 인증으로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보안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 수
[첨단 헬로티]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나형균)이 쿠웨이트 합작법인을 설립하며 광케이블 시장 선점에 나섰다. 대한전선은 지난 5일, 쿠웨이트에 광케이블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 대한전선 나형균 사장(우)과 랭크 회장 아탈라 알 무타이리(Atallah A. R. Al Mutairi)(좌)가 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 합작법인은 쿠웨이트 최초의 광케이블 생산법인이다. 이 법인은 쿠웨이트의 건설 및 무역회사인 ‘랭크’사 등과 공동 투자해 설립된다. 대한전선은 외국인 투자를 총괄하는 쿠웨이트 정부기관 KDIPA(쿠웨이트 투자 진흥청)와 합작법인 설립 절차를 논의해 왔다. 그리고 5일 오전, 대한전선 본사에서 파트너사와 함께 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합작법인은 내년 상반기까지 쿠웨이트시티 남동쪽에 위치한 미나 압둘라 산업단지(Mina Abdulla Industry)에 설비를 구축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광케이블은 대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고 안전하게 전송하기 때문에, IoT와 AI를 기반으로한 4차 산업혁명과 5G 인프라 확대 추세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첨단 헬로티] LS전선(대표 명노현)이 이집트에 전력 케이블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 LS전선의 첫 아프리카 생산법인이다. LS전선은 이집트를 거점으로 주변 아프리카와 중동 국가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 모하메드 알리 압델라 회장(왼쪽)과 명노현 LS전선 대표(오른쪽)가 이집트 카이로에서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S전선은 20일 이집트의 케이블 전문 시공사인 만 인터내셔널 컨트랙팅(M.A.N International Contracting, 이하 만)과 생산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합작법인은 카이로 인근 산업도시(10th of Ramadan City)에 2020년 말 공장을 완공하고 가공 송전선을 생산할 계획이다. 발전소와 변전소 간 철탑에 가설되는 가공선은 지중선에 비해 공사비가 낮아 아프리카와 중동, 아시아 등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제품이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자국 전선 업체에 대한 보호 정책이 강화되는 등 수출 장벽이 높아지고 있다”며 “LS전선은 주요 거점 국가에 직접 투자하는 ‘그린필드’ 전략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
[첨단 헬로티] 안전에 안전을 더하다. 산업 케이블 강자, 토마스케이블(대표 성용규)이 인터배터리 2019에 참가하며 내건 슬로건이다. 그만큼, 이번 전시회에서 토마스케이블은 ‘안전’을 강조할 예정이다. 전시회 개최 전 토마스케이블이 안전과 관련해 어떤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일지 미리 알아보았다. ▲ 토마스케이블이 ‘안전에 안전을 더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인터배터리 2019에 참가한다. 산업용 케이블 분야의 리더, 토마스케이블 기계를 움직이게 하는 연결고리, 케이블. 이 케이블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가 있다. 바로 토마스케이블이다. 이 기업은 토마스그룹의 계열사다. 1991년 독일의 전선 회사와 합자생산을 시작한 후 1년 뒤 토마스케이블의 시초가 되는 ‘토마스 트레이딩’을 설립했다. 독일 전선회사 와의 합자생산은 2005년 정리했다. 이후 이 회사는 토마 스케이블이란 이름의 법인을 새로 설립하며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약 28년간 케이블 사업을 고집해온 토마스케이블은 지금까지 유럽형 전선을 국내 기술로 공급해왔다. 제품도 다양하다. 클린룸용 케이블부터 자동화용 케이블, 로봇용 케이블, 내열용 케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