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러리 [창간 20주년 특별 좌담회] 자동인식 30년史와 향후 30년…경쟁 아닌 공유와 교류로 난제 극복해야
올해로 30년을 맞은 자동인식산업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를 겪으며 산업계에 지대한 역할을 해왔다. 그 이면에는 M&A와 글로벌화, 저가 출혈 경쟁 등 극복해야 할 과제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본지에서는 지난달 19일(화) 서교동 소재 첨단 본사 빌딩 5층 대회의실에서 자동인식산업을 대표하는 전문기업의 대표들을 초청해 자동인식 30년史를 돌아보고 향후 30년을 준비하는 자리를 가졌다. 참석자 (가나다순) 송준원 제이원 대표 윤영수 티비에스 대표 이진원 바올테크 대표 이치욱 씨에스프론트라인 대표 최재균 시그너스정보기술 대표 사회 및 진행: 김혜숙 월간 자동인식 편집장, 김진희 뉴스특임팀장 Q. 소속 업체의 업력과 자동인식 업체로 성장해올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말해 달라. ▲ 티비에스 윤영수 대표 "새로운 시스템 구축으로 물류 산업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자부합니다" 티비에스 윤영수 대표(이하 윤영수 대표) : 먼저 바코드 산업 30년이 대한민국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티비에스의 경우를 들어 말할까 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티비에스는 우리나라 산업 중에서도 특히 물류 산업에 많은 영향을 미친 기업이라고 자부합니다. 물류 산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