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점점 더 까다로워지고 복잡해지는 보안 요구사항에 시스템 설계자(System architects)들이 잘 대응할 수 있도록 ‘MEC175xB’ 임베디드 컨트롤러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컨트롤러는 하드웨어에 내장돼 변경 불가한 포스트 양자 암호화(PQC: 양자컴퓨터에도 안전한 암호화) 기능을 지원한다. MEC175xB 제품군은 독립형 컨트롤러로, 개발자들이 포스트 양자 암호화를 효율적으로 채택할 수 있도록 모듈형 방식을 사용해 기존 기능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고 장기적으로 데이터 보호를 보장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 저전력 컨트롤러는 NIST(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에서 승인한 포스트 양자 암호화 알고리즘, 설정 가능한 보안 부팅 솔루션, 그리고 첨단 eSPI(Enhanced Serial Peripheral Interface)를 탑재해 설계됐다. 누리 다그데비렌 마이크로칩 보안 제품 사업부 부사장은 “양자컴퓨터를 이용한 해킹 가능성과 이러한 공격의 잠재적 위험에 대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면서 사이버 보안 분야는 이미 상당한 변화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MEC175xB 컨트롤러는 안전한 암호화 기술을 변경이 불가
▲ 빛컨과 와이즈 아이티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와이즈 아이티의 아오야마 대표, 빛컨 김민규 대표 [헬로티] 임베디드 컨트롤러 전문기업 빛컨과 일본의 와이즈 아이티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빛컨과 와이즈 아이티는 11월 23일 일본 도쿄에서 맞춤형 컨트롤러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업을 개시했다. 와이즈 아이티는 iPhone 단말기 수리, 데이터 복구, 해외 ISP, ISO 취득 인증 지원, GPS 솔루션, 홈페이지 제작 시스템 개발 사업 등의 업무를 하는 일본 기업이다. 빛컨은 지난 10년간 각종 산업용 기계장비의 브레인 역할을 담당하는 맞춤형 컨트롤러를 수백 종 이상 개발해 온 임베디드 컨트롤러 전문기업이다. 빛컨 김민규 대표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사물인터넷과 아두이노 환경 하에서 유수의 업체들로부터 컨트롤러 개발 의뢰가 쇄도하고 있다”며 “이번 와이즈 아이티와의 업무협약 체결은 빛컨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알리는 첫 번째 이벤트라서 더욱 뜻깊다. 일본에서의 맞춤형 컨트롤러 사업의 성과를 더욱 재고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즈 아이티의 아오야마 대표
인텔 제온 프로세서 기반의 ‘NI PXIe-8880’ 컨트롤러는 8개의 코어와 PCI Express Gen 3 기술로 이전 세대 컨트롤러보다 최대 2배의 처리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PCI Express Gen 3 기술을 채택한 ‘NI PXIe-1085’ 슬롯 섀시는 슬롯당 8개의 레인을 갖추고 있어 24GB/s의 전체 시스템 대역폭을 제공하므로 향후에 테스트 및 측정 시스템을 원활하게 확장할 수 있다. 개발자는 이렇게 수집한 데이터에서 손쉽게 유용한 정보를 추출할 수 있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인텔 제온 프로세서 기반의 NI PXIe-8880 컨트롤러는 8개의 코어와 PCI Express Gen 3 기술로 이전 세대 컨트롤러보다 최대 2배의 처리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PCI Express Gen 3 기술을 채택한 NI PXIe-1085 슬롯 섀시는 슬롯당 8개의 레인을 갖추고 있어 24GB/s의 전체 시스템 대역폭을 제공하므로 향후에 테스트 및 측정 시스템을 원활하게 확장할 수 있다. 이솔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