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5년 경력' 노보트니 부사장, 리비안 차량 프로그램 수석 부사장으로 인사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EV)인 애플카 출시가 다시 2028년으로 늦춰진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EV 개발에 관여해온 임원이 이 회사를 떠나는 것으로 29일(현지시간)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DJ 노보트니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사장이 지난 26일 직원들에게 자신의 퇴사 소식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그는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워치 등 모든 것을 개발한 수많은 놀라운 팀의 일원이 된 것은 정말 행운이었다"며 "애플은 제 인생의 전부였지만, 이제는 새로운 제품을 탄생시키는 데 일조할 때"라고 퇴사 이유를 밝혔다. 노보트니 부사장은 애플에서 25년간 근무하면서 아이팟과 아이폰 개발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 여러 세대에 걸친 하드웨어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아이패드 개발과 함께 애플워치의 시장 출시도 지원했다. 특히, 자율 EV를 개발하려는 애플의 '프로젝트 타이탄'에도 참여했다. 소식통은 그가 약 10년 전 EV를 개발하려는 애플의 프로젝트를 위해 임명된 몇 안 되는 임원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 최근에는 로봇 공학과 AI에 초점을 맞춘 미래
CES 2024 출품작 ‘오토 트래킹 스탠드 프로’부터 스탠드·패드·보조배터리 등 모바일 무선 충전 솔루션 ‘Qi2’ 제품군 공개 2020년대 들어 전 세계 연평균 출하량 약 12억 대 규모의 스마트폰 시장. 이렇게 전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스마트폰 시장 양상에 따라 충전 기기·케이스·보조배터리 등을 아우르는 모바일 액세서리 시장도 반사이익을 도출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인포메이션(Global Information Inc)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모바일 액세서리 산업 규모는 연평균 성장률(CAGR) 6.8%를 기록하며, 2030년 약 1500억 달러(약 200조 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현재 전 세계에는 다양한 형태로 설계된 모바일 액세서리 제품이 활동 중이다. 그러다 보니 성능·내구성·불량 등 제품 관련 이슈가 동반된다. 이에 모바일 액세서리 제조사는 제품 신뢰성 확보를 위해 각종 인증을 제품에 녹여내 출시한다. 1983년 설립된 모바일 액세서리 업체 벨킨은 지난 2010년 무선전력컨소시엄(WPC)이 지정한 치(Qi) 규격을 내놨다. 이 규격은 최대 5W급 무선 충전 표준인 BPP(Baseline Power Profile)을 기반으로 한 무선
미중 무역 긴장, 中 제로 코로나 정책 등 돌발 변수 고려 중국 밖에서의 제품 생산에 속도를 내는 애플이 내년부터 베트남에서 자사 노트북인 맥북을 생산한다. 20일(현지시간)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폭스콘이 이르면 내년 5월부터 베트남에서 맥북을 생산할 예정이다. 애플은 지난 2년간 맥북 생산의 일부를 베트남으로 옮기는 방안을 계획해왔으며 현재 공장을 시험 가동 중이다. 애플의 연간 맥북 생산량은 2000만 대에서 2400만 대에 달한다. 애플의 생산 기지 이전은 미·중간에 무역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고,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해 중국에서의 생산이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앞서 폭스콘의 정저우 공장은 중국 정부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엄격한 통제로 노동자들이 이를 견디다 못해 탈출하는 사태가 빚어져 공장 가동이 중단된 바 있다. 월가에서는 정저우 공장 사태가 애플이 1년 중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리는 4분기(애플 회계연도 1분기) 실적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애플은 맥북 이외 다른 제품에 대해서도 생산 기지 이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애플은 올해 출시한 스마트폰 새 모델 아이폰 14를 지난 9월부터 인
[첨단 헬로티] 애플이 이동통신 네트워크에 직접 연결이 가능한 신형 스마트워치를 선보일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아이폰 없이 스마트워치 자체적으로 많은 일들을 소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내부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애플이 제공하는 스마트워치 제품인 애플워치는 무선에 연결되려면 아이폰과 연결되어야 한다. 올해말 선보일 것으로 보이는 신형 애플워치는 LTE 칩을 탑재, 아이폰없이도 앱을 사용하고 음악을 내려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새 애플워치에 쓰일 LTE 모뎀은 인텔이 공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몇년간 애플 모바일 기기에 부품을 공급하려고 애써온 인텔 입장에선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애플이 판매하는 모바일 기기의 핵심 모뎀 공급 업체는 퀄컴이다. 그러나 양사는 최근들어 법적 분쟁에 휩싸이는 등 사이가 예전에 비해 악화됐다.
[헬로티] 대만 패널 제조 업체인 TPK홀딩스가 애플 워치용 터치패널 생산을 중단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TPK는 지난 2년간 애플워치용 터치 패널을 공급해왔다. 그러나 애플이 지난해 2세대 애플워치에 TOL(touch on lens)터치 패널을 적용했고, 기술 변화로 인해 수율을 맞추기가 어려워지면서 TPK는 패널 생산 중단을 검토중이라고 디지타임스가 업계 소식통들을 인용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TOL 수율 향상이 힘든 것은 애플워치의 휘어진 표면 때문인 듯 하다. 이로 인해 터치 센서 제조가 복잡해졌다는 얘기다. 낮은 수율은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고 이에 TPK는 OLED 화면을 탑재한 스마트폰용 3D 센서 기반 터치패널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