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뿐 아니라 온프레미스 방식의 엣지 단말기에서도 향상된 성능 구현 예상해 삼성전자가 2개의 전송 안테나를 사용하던 5G 독립형(SA) 업로드를 3개의 안테나(3Tx)로 늘려 속도를 획기적으로 올리는 실험에 성공했다. 17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대만 미디어텍과 C-밴드 업링크 다중 안테나 기술(MIMO)을 사용한 5G 독립형 업링크 테스트에 성공해 363Mbps의 최고 처리 속도를 달성했다. 이는 이론적으로 3Tx 안테나로 가능한 최고 업링크 속도라는 것이 두 회사의 설명이다. 안테나 3개를 사용한 업링크 테스트 성공은 스마트폰뿐 아니라 온프레미스 방식의 엣지 단말기(CPE)에서도 향상된 업로드 성능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됐다. 업로드 속도뿐 아니라 전반적인 네트워크 성능을 향상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기대했다. 테스트는 경기도 수원시 삼성디지털시티 연구 시설에서 진행됐고 5G SA 업링크용 주파수 묶음 기술과 C-밴드 업링크 다중 안테나 기술을 결합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까지 5G SA와 관련해서는 다운링크와 관련된 기술적 진보가 주를 이뤘지만, 라이브 스트리밍, 멀티플레이어 게임, 화상 회의 등 활동이 증가하며 안정적인 업로드
물체를 정확히 구별하는 해상도 세계 최고 수준 생명 보호 위한 에어백 최적화 LG이노텍이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 실내용 레이더 모듈’을 개발했다. 이번 개발로 LG이노텍은 글로벌 차량용 레이더모듈 시장에서 한발 앞서 나갈 수 있게 됐다. 차량 실내용 레이더모듈은 전파를 이용해 생명체의 유무, 움직임 등을 감지하는 부품으로 주로 유아 방치 예방, 차량 도난 방지 등에 활용된다. 기판 위에 레이더칩, 안테나, 통신칩 등 다양한 부품을 결합해 만들며, 주로 차량 2열 천장이나 룸미러 쪽에 장착한다. 차량 실내용 레이더모듈을 비롯한 내부 센싱장치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어린이 운송용 승합차에 어린이들의 하차 여부를 확인하는 안전장치를 의무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유럽은 2023년부터 신규 차량 판매 허가 기준에 어린이 탑승 감지 기능 테스트를 추가할 계획이다. 미국은 2025년부터 영유아 차량 방치 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탑승 감지 기능 탑재 의무화를 추진 중이다. 이러한 추세는 여러 국가로 확산하고 있다. 차량용 내부 센싱장치 중에서 실내용 레이더모듈 레이더는 사물을 투과해 옷, 이불 등 장애물이 있어도 생명체 유무를 정
초소형 안테나 및 배터리 적용으로 높은 지속성과 성능, 소형 자산 추적 솔루션 개발 시간 단축 유블럭스가 초소형 위치 추적(GNSS) 모듈 시리즈인 유블럭스 MIA-M10을 발표했다. 유블럭스의 초저전력 M10 GNSS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MIA-M10은 크기가 제한된 배터리 구동식 자산 추적 기기에 가장 전력 효율이 뛰어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모듈은 점점 더 확장되는 사람, 반려동물, 목축용 추적기, 산업용 센서 및 소비 가전 시장을 대상으로 한 제품이다. MIA-M10의 폼 팩터는 4.5×4.5㎜에 불과한 초소형 사이즈로, 개발자는 더 매력적이고 사용에 편안한 솔루션을 설계할 수 있다. 이는 소비 가전 및 산업용 솔루션에서 위치 추적 기술의 채택을 더욱 촉진할 것이다. GNSS 성능을 떨어뜨리지 않으면서도 초저전력으로 운용할 수 있다. 또한 절전 모드는 위치 정확도와 전력 소비의 균형을 최적화함으로써 배터리 수명을 두 배로 늘릴 수 있다. 다른 유블럭스 M10 모듈과 마찬가지로 MIA-M10은 위성 신호 가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네 가지 GNSS 위성군을 동시에 수신할 수 있다. 탁월한 RF 감도를 자랑하는 이 모듈은 작은 안테나를 가진 솔루션이나
한화시스템은 이탈리아 대표 방산기업 레오나르도와 ‘항공기용 AESA 레이다 수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한화시스템의 ‘능동형위상배열(이하 AESA) 레이다’ 안테나 장치와 레오나르도의 신호처리기·전원공급기를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구현해 다양한 항공기 기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제품군을 확대해 글로벌 수출 시장을 공동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한화시스템과 레오나르도는 AESA 레이다 개발에 있어 각 사의 강점을 융합해 기술 신뢰성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ESA 레이다는 현대 공중전에서 전투기의 생존 및 전투의 승패를 가르는 최첨단 레이다로 공중과 지상의 표적에 대해 탐지와 추적 등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미래 전투기의 핵심 장비다. 레이다 전면부에 장착된 1000여 개의 작은 송수신 통합 모듈을 전자적으로 제어함으로써 빠른 빔 조향이 가능해 ▲넓은 영역 탐지 ▲다중 임무 수행 ▲다중 표적과 동시 교전을 지원한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일부 선진국만 보유한 최첨단 AESA 레이다의 수출 기회를 창출해 대한민국 방산 기술력을 세계에 다시 한번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우주 인터넷 기업 원웹(OneWeb)이 태극기가 새겨진 로켓을 발사했다. 원웹은 14일 오후 6시 40분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소유즈 로켓에 위성 36기를 실어 쏘아 올렸고, 4시간 뒤 교신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원웹의 로켓 발사는 올해만 7번째다. 8월 한화시스템이 3억달 러(약 3450억원) 투자와 원웹 이사회에 합류를 발표한 뒤로 매달 한 번씩 로켓을 발사하고 있다. 이번 발사로 원웹의 위성 358기가 궤도에 자리를 잡았다. 내년까지 위성 648기로 저궤도 우주 인터넷망을 만들어 전 세계에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하는, 글로벌 우주 인터넷 서비스 계획의 약 55%를 달성했다. 원웹은 이사회에 합류한 기업들의 소속 국기를 로켓에 차례대로 새겨 넣는다. ▲영국 정부, 세계 3대 이동통신사 바르티(Bharti Global·인도) ▲세계 3대 통신위성 기업 유텔샛(Eutelsat·프랑스) ▲소프트뱅크(SoftBank·일본)에 이어 한화시스템이 합류해, 로켓에 태극기가 그려졌다. 원웹은 각 분야 세계 최고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위성은 유럽 최대 항공기 제조 기업 에어버스와 합작해 만든 ‘에어버스 원웹 새틀라이츠’가 만든다.
[헬로티] 별도 튜닝 필요없이 5G B2B 단말에 장착 가능, 데이터 전송속도 10% 상승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에이스테크놀로지와 함께 다양한 산업군(B2B)의 단말기에서 폭넓게 사용 가능한 ‘고성능 5G 안테나 모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근래 5G 통신으로 넘어가면서 높은 데이터전송속도에 대한 요구사항이 커졌으며, 이를 위해 단말은 더 넓은 주파수대역폭을 지원하고 안테나의 개수를 늘려야하는 등 개발난이도가 훨씬 높아졌다. 5G B2B 단말은 내장형안테나를 적용 시 별도 튜닝해 장착해야 하므로 상당한 개발시간과 비용이 투입되어야 했다. 만일 외장형안테나를 사용할 시에는 외장형 다이폴(막대형)안테나를 사용하여 부피가 크고 미관상 보기 좋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 때문에 5G B2B용 단말의 출시를 앞당기기 위해 중소 단말제조사에서도 범용 안테나 모듈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있었다. LG유플러스는 이런 어려움에 주목해 따로 튜닝할 필요가 없고 쉽게 단말에 장착할 수 있는 ‘안테나 모듈’을 개발했다. 특히 이 모듈의 핵심은 특허 출원한 광대역 안테나소자인 ‘모노콘’이다. 모노콘은 별도 튜닝
[헬로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한국방송공사(KBS),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KOBETA)와 함께 28일부터 이틀간 ‘글로벌 8K-UHDTV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ETRI 연구진이 UHD 측정 차량 내부에서 8K-UHD 전송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출처 : ETRI) 차세대 8K-UHD 미디어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초고화질 미디어 방송미디어 전송기술을 시연한다. 글로벌 방송·통신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미디어 서비스 및 기술개발 동향을 논의하는 등 상호 협력 및 발전의 디딤돌을 마련할 전망이다. 이번 워크숍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되며 KBS, MBC, SBS 등 국내 지상파 방송 3사를 비롯해 삼성, LG 등 글로벌 가전사, LG유플러스 등이 참석한다. 아울러, 8K-협의체, UHD포럼, 북미 지상파 표준위원회(ATSC), 싱클레어방송그룹, NAB 등 각국의 방송·통신 전문가들을 초청해 8K-UHD 미디어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전망을 밝힌다. 이번 워크숍은 ▲8K-UHD 미디어 서비스 및 기술 동향 ▲방송·통신 융합 미디어의 현재와 미래 ▲방송 미디어 서비스 기술
[헬로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25일, 세계 최초로 이동할 수 있으면서도 정밀하게 전파원을 찾아낼 수 있는 '이동형 전파 방향 탐지 안테나 가변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ETRI 연구진이 이동형 전파모니터링시스템 장비 안에서 전파원을 탐지하고 있는 모습 ETRI는 이동하면서 필요에 따라 안테나 간격을 조절해 전파가 송출되고 있는 곳을 정확하게 탐지할 수 있는 기술은 불법 전파 사용을 탐지하거나 사각 지역을 보완하면서 깨끗한 주파수 환경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간섭 전파원 방향 탐지 과정은 고정형 장비에서 추정 영역을 먼저 찾고 이동형 차량이 가까이 이동해 정확한 위치를 찾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다양한 주파수 대역에서 출현하는 전파 신호를 찾아내는 이동형 안테나는 고대역 안테나와 저대역 안테나로 구성되어 차량 지붕 위에 설치된다. 안테나를 너무 높게 설치하면 차를 안정적으로 운행할 수 없기 때문에 기존에는 안테나 간격을 고정해 설치했다. 하지만 안테나 간 간섭을 피할 수 있을 정도로 간격이 충분하지 않아 방향탐지 성능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연구진은 고대역 안테나와 저대역 안테나 간 간격을 조정할 수 있는 안
[헬로티] 퀄컴 테크날러지는 세계 최초로 8개 수신 안테나 퀄컴 5G 고정 무선망(FWA) 플랫폼 2세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출처 : 퀄컴 테크날러지 신규 플랫폼은 4세대 퀄컴 스냅드래곤 X65 5G 모뎀-RF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5G 네트워크 인프라를 기반으로 가정과 비즈니스용 고정 인터넷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규 FWA 플랫폼은 확장형 2세대 퀄컴 QTM547 밀리미터파 안테나 모듈을 장착했으며 확장된 고전력 6GHz 이하 대역의 5G를 지원한다. 나아가 세계 최초로 8개 수신 안테나로 6GHz 이하 대역의 5G를 제공하며, 퀄컴 다이나믹 안테나 조정 (Qualcomm Dynamic Antenna Steering) 기술을 내장했다고 퀄컴은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퀄컴 5G FWA 플랫폼 2세대 레퍼런스 디자인을 포함해 제조사로 하여금 5G FWA 장치를 신속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상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비자들에게는 최고 10기가비트 5G 속도를 바탕으로 더욱 빠르고 신뢰성 있는 인터넷 연결을 제공한다. 또한 퀄컴 테크날러지는 4G 네트워크만으로 지원 가능한 FWA 장치용 신규 스냅드래곤 X12+ LTE 모뎀을 발표했다. 스냅드래곤
[첨단 헬로티] 에이수스 코리아(ASUS Korea 지사장 강인석)는 유튜브 및 넷플릭스와 같은 스트리밍에 최적의 환경을 지원할 AC 라우터 ‘ASUS RT-AC 59U’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RT-AC 59U 모델은 4개의 MU-MIMO(Multi-User, Multiple Input Multiple Output) 안테나를 장착해 새로운 와이파이 규격에 걸맞는 더욱 넓은 무선 커버리지(신호 범위)를 지원한다. ▲ 에이수스가 최적의 스트리밍 환경을 위한 AC 라우터 RT-AC 59U를 출시했다. <사진 : 에이수스> 5GHz에서 최대 867Mbps, 2.4GHz에서 최대 600Mbps의 전송속도를 제공한다. 특히 128MB의 대용량 메모리와 MU-MIMO(Multi-User, Multiple Input Multiple Output) 기술을 채택해 스마트 TV, 콘솔, 나스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PC 등을 동시에 연결하여 안정적인 네트워크와 인터넷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4개의 유선 포트 모두 기가비트 랜(Gigabit LAN)을 지원해 유선 또는 무선 네트워크에서 온라인 게임 실행 시 안정적인 응답속
[첨단 헬로티] 무선통신과 위치추적 모듈 및 칩 분야 기업인 유블럭스(SIX:UBXN)는 센티미터 수준까지 위치추적 정밀성을 요하는 애플리케이션에 특화된 멀티밴드 GNSS 안테나인 ANN-MB를 발표했다. ANN-MB 안테나 시리즈는 위성항법시스템(GNSS) 수신기용 고성능 안테나 분야에서 20년 넘게 활약해온 유블럭스의 경험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최근 발표된 유블럭스 F9 멀티밴드 고정밀 포지셔닝 플랫폼과 함께 개발된 ANN-MB 안테나는 지피에스(GPS), 글로나스(GLONASS), 갈릴레오(Galileo), 베이더우(BeiDou) 등 글로벌 4대 GNSS 시스템 전체의 L1 및 L2/L5 대역 신호를 수신한다. ANN-MB 안테나는 다양한 마운팅 및 커넥터 옵션(SMA, SMB, MCX)을 제공하며, 최고 105°C까지 견딜 수 있어 고온에서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에도 적합하다. 탁월한 가성비와 손쉬운 설치를 특징으로 하는 이 제품은 빠른 시간 내에 제품 출시를 원하지만 GNSS 안테나에 대한 경험이 충분치 않은 중소 규모 고객이 사용하기에도 이상적이다. 유블럭스 F9 고정밀 포지셔닝 플랫폼이 발표되기 전에는 멀티밴드 GNSS 기술이 주로 특정
ⓒ미래창조과학부 제공 [헬로티] 차세대 이동통신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안테나 개발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중소기업의 5세대 이동통신(5G) 등 차세대 안테나 기술개발 활성화를 위한 종합 지원 체계를 갖췄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이동통신 안테나 산업 규모는 약 1조 원으로 전체 안테나 산업의 90% 이상이 이동통신 분야다. 특히 5G 등 차세대 안테나는 기술장벽이 높아 중소기업이 제품을 개발하는 데 어려움이 많고 비용 부담도 크다. 전자파기술원과 미래부는 초기 투자비용 부담이 큰 시제품 제작 지원을 위해 우선 7개 업체를 선정했으며 안테나 및 무선주파수(RF)회로 제조에 필요한 설계비, 재료 및 부품비, 제작 조립비 등의 제반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이미 안테나 및 RF회로 설계를 위한 3차원(3D) 설계 도구(Tool) 도입을 완료했고 2020년까지 밀리미터파 대역 차세대 안테나의 3차원 고속측정 설비가 단계적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밀리미터파 안테나에 대한 설계, 측정 등 기술개발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5G 등 차세대 안테나 개발을 위한 종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