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술 전문 미디어 그룹 ㈜첨단이 디지털 전환(DX)을 준비하거나 추진 중인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실전형 전략서, 『2025 디지털 전환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존전략으로 부상한 디지털 전환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조직 구조와 운영 방식 전반의 혁신을 요구한다. 이에 이번 가이드북은 현장의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전략적 나침반 역할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번 가이드북은 △AI,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주요 기술의 최신 트렌드 △산업별 디지털 혁신 사례 △디지털제품여권(DPP) 산업별 동향과 도입 가이드라인 △정부 지원사업 활용법 등 DX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한 권에 집약해 제공한다. 특히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실무 중심의 접근 방식을 강조해, 디지털 전환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았다. ㈜첨단 이준원 대표는 “디지털 전환은 단기 프로젝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혁신 여정”이라며 “이번 가이드북이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 디지털 전환 가이드북』은 기업의 DX 전략 수립, 기술 선정, 실행 방안 마련에 이르기
Arm Cortex-A35 듀얼 코어와 고온 환경에서의 안정적 작동 구현해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산업 및 IoT 시장의 엣지 컴퓨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STM32MP23 마이크로프로세서(MPU)를 출시하고 매스마켓 지원을 확대한다. 이번 신제품은 엣지 기반의 고성능 컴퓨팅은 물론, 차세대 HMI, 머신러닝, 실시간 그래픽 및 영상 처리까지 폭넓은 응용처를 겨냥한 플랫폼으로, Arm Cortex-A35 듀얼 코어와 고온 환경에서의 안정적 작동을 특징으로 한다. STM32MP23은 기존 STM32MP25 시리즈에 새롭게 추가된 모델로, 최대 1.5GHz의 Cortex-A35 듀얼 코어, 400MHz의 Cortex-M33, 그리고 0.6TOPS급 성능의 신경망 가속기를 통합해 고도화된 AI 기능을 구현한다. 여기에 3D 그래픽 프로세서와 최대 1080p60을 지원하는 H.264 디코더, MIPI CSI-2 카메라 인터페이스, 듀얼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 2개의 CAN-FD 인터페이스 등 다양한 기능이 집약돼 있다. ST는 이번 MPU를 통해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스마트 홈 등에서 요구되는 복합적인 센싱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 지능
AI 기반 머신 비전 기술 전문기업 ㈜포스로직(대표 송종현)이 독자 개발한 AI·2D·3D 통합 비전 라이브러리 ‘FLImaging®’이 국내외 제조 산업 현장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FLImaging®’은 AI 딥러닝 알고리즘과 고성능 룰베이스드(Rule-based) 알고리즘을 단일 라이브러리로 통합한 국내 유일의 머신 비전 플랫폼이다. 특히 SIMD 병렬 처리 구조와 멀티스레딩 기술을 전 알고리즘에 적용, 산업 현장의 작업 시간 단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기술은 이미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이차전지, 전자 제품 등 산업 전반의 선두 기업들과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적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적용 이후 단 한 건의 VoC(고객 불만) 없이 높은 완성도와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월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5)’에서는 FLImaging®의 실제 데모가 전시되며 폭넓은 산업계 반응을 얻었다. 300개 이상의 산업군 기업들과 상담이 진행됐, 이 중 약 60개사는 전시회 종료 직후 협업을 공식화했으며 즉시 현장 적용이 결정된 사례도 다수다. 당시 현장을 찾았던 참관객들은
요꼬가와가 플랜트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친 운영 최적화를 지원하는 종합 유지보수 프로그램 ‘OpreX Plant Stewardship’을 전 세계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요꼬가와의 ‘OpreX Sustainable Maintenance’ 포트폴리오 중 가장 전략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로, 고객이 플랜트 운영 효율성을 장기적으로 확보하고, 복잡한 운영 리스크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요꼬가와는 플랜트 복잡성 증대, IT와 OT(운영 기술)의 통합, 사이버 보안 위협, 숙련 인력 부족 등 산업 전반의 변화를 배경으로, 기존 제품 중심 유지보수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시스템, 현장 계기, 분석 장비, 소프트웨어 및 애플리케이션에 이르는 전 영역을 포괄하며, 전략적 라이프사이클 기반 접근 방식이 특징이다. ‘OpreX Plant Stewardship’은 특히 다음의 세 가지 핵심 구성 요소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첫째, 고객 맞춤형 전략 수립을 위한 ‘고객 중심 라이프사이클 접근 방식’이다. 이를 통해 고객 조직의 핵심 성과 지표(KPI) 달성을 돕고, 비즈니스 목표
인하대학교는 최근 세창인터내쇼날과 폐배터리 활용 기술이전·공동 연구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인하대는 이번 협약에 따라 세창인터내쇼날에 폐배터리로부터 양극활물질을 제조하는 기술을 포함한 4건의 특허 기술을 이전한다. 기업에서 지원하는 고체전해질 패키징 장비를 포함하면 이번 협약의 규모는 총 2억5000만 원에 이른다. 이전 기술은 인하대 이차전지융합학과 최진섭 교수가 개발했다. 폐배터리에서 유용한 소재를 효율적으로 회수하고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기존 습식 및 건식 공정보다 친환경적이며 경제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으며 배터리 재활용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창인터내쇼날은 이번 기술이전을 계기로 친환경 배터리 재활용·2차전지 소재 산업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기존 컨베이어 및 자동화 시스템 전문 기업으로서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배터리 재활용 공정의 자동화 및 최적화를 추진해 지속 가능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 기술 도입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탄소 배출 저감 실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세창인터내쇼날은 이번 협약에서 인하대에 고체전해질 패키징 장비
한국 지사 설립 1주년 맞아 2025년 비전 발표…국내 시장에 스마트 제조 도입 박차 글로벌 CNC 연삭기 제조기업 ANCA는 한국지사 설립 1주년을 맞아 로봇 기술 기반의 자동화 솔루션을 앞세운 정밀 공구 제조의 스마트화 및 무인화 확대를 본격 선언했다. ANCA는 고정밀 연삭기와 자체 소프트웨어, 자동화 시스템을 통합한 솔루션을 전 세계 45개국 이상에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몇 년간 아시아 시장 수요 확대에 따라 국내 전용 기술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한국지사 안카코리아를 설립했다. ANCA는 지사 설립 후 1년간 국내 주요 공구 제조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 컨설팅과 커스터마이징 중심의 기술 지원 체계를 구축해왔다며, 최근 로봇 연동형 자동화 시스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ANCA는 한국 시장 내 비전을 ‘정밀 공구 제조의 스마트 자동화 대중화’로 설정했다. 특히 공정 간 데이터 연동과 로봇 기반 자재 핸들링이 가능한 ‘AIMS (Auto Integrated Manufacturing System)’ 플랫폼을 한국 주요 제조 환경에 맞춰 확대 적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생산 효율성은 물론 인력 부담까지 동시에 줄이는
최근 스마트팩토리, IoT 디바이스, AMR(자율이동로봇), AGV(무인운반차)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ARM 기반 임베디드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전통적인 x86 아키텍처를 넘어 저전력·고효율이 요구되는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에서 ARM 기반 플랫폼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와 개발자들은 미래형 임베디드 시스템에 적합한 솔루션을 찾기 위한 기술 검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어드밴텍케이알(이하 어드밴텍)이 4월 17일 온라인 플랫폼 매뉴팩처링티비(MTV)에서 ‘임베디드 전문가들이 ARM 기반 플랫폼도 검토하는 이유: x86을 넘어선 최적의 선택이 될 가능성’을 주제로 웨비나를 진행한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어드밴텍의 주요 임베디드 제품 라인업과 함께 ARM 기반 솔루션이 산업 현장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로 소개된다. 특히 Windows IoT Enterprise on ARM64 운영체제를 활용한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조명함으로써 ARM 시스템 기반에서도 강력한 성능과 유연한 확장성이 구현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어드밴텍은 먼저 자사의 임베디드 제품 설계 방식과 다양한 제품군을 소개하며 시작한다. 이어 자율주행 로봇,
최근 스마트팩토리, IoT 디바이스, AMR(자율이동로봇), AGV(무인운반차)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ARM 기반 임베디드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전통적인 x86 아키텍처를 넘어 저전력·고효율이 요구되는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에서 ARM 기반 플랫폼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와 개발자들은 미래형 임베디드 시스템에 적합한 솔루션을 찾기 위한 기술 검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어드밴텍케이알(이하 어드밴텍)이 4월 17일 온라인 플랫폼 매뉴팩처링티비(MTV)에서 ‘임베디드 전문가들이 ARM 기반 플랫폼도 검토하는 이유: x86을 넘어선 최적의 선택이 될 가능성’을 주제로 웨비나를 진행한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어드밴텍의 주요 임베디드 제품 라인업과 함께 ARM 기반 솔루션이 산업 현장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로 소개된다. 특히 Windows IoT Enterprise on ARM64 운영체제를 활용한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조명함으로써 ARM 시스템 기반에서도 강력한 성능과 유연한 확장성이 구현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어드밴텍은 먼저 자사의 임베디드 제품 설계 방식과 다양한 제품군을 소개하며 시작한다. 이어 자율주행 로봇,
데프니 티엔(Daphne Tien) 마우저 APAC 마케팅 및 사업개발 부사장 인터뷰 마우저 일렉트로닉스(이하 마우저)가 스마트팩토리 시장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었다. 마우저는 유통 포트폴리오를 반도체에서 산업 자동화 중심으로 전환하며, AI와 연계한 센서 및 자동화 솔루션 수요 확대에 대응했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비즈니스 회복을 위한 전략적 행보가 눈에 띈다. 최근 확장된 물류창고에 자동화 설비를 선제적으로 도입한 것도 그 일환이다. 이에 데프니 티엔(Daphne Tien) 마우저 APAC 마케팅 및 사업개발 부사장을 만나 비즈니스 현황과 향후 전략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다. 기술 파트너로 자리매김한 마우저 마우저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무역갈등 속에서도 새로운 제조사와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아시아 시장에서의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수익성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마우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5, 이하 AW 2025)’에 참가해 자사가 제조업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미래 성장 동력인 산업용 AI 제품군을 집중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어드밴텍이 윈도우 기반 10.1인치 산업용 태블릿 AIM-68S를 출시했다. AIM-68S는 Intel Alder Lake-N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Windows 11 IoT Enterprise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AIM-68S는 WUXGA FHD 해상도의 10.1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Gorilla Glass 3와 PCAP 터치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10~50℃의 작동 온도 범위와 IP65 등급의 방수·방진 설계를 갖췄다. Wi-Fi 6E, Bluetooth 5.3, NFC를 지원해 안정적인 통신 환경을 제공한다. 후면 확장 포트를 활용하면 바코드 스캐너, RFID, LAN 등 다양한 모듈과 연결할 수 있다. 차량용 도킹 스테이션을 이용해 지게차와 물류 차량에 장착이 가능하다. 이로써 실시간 데이터 수집과 모니터링 및 제조 및 생산 관리 단말기로 활용할 수 있다. 긴 배터리 수명과 핫스왑 기능도 지원한다. 해당 모델은 제조업, 유통, 물류, 공공, 방산, 에너지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기존 소형 PDA를 AIM-68S로 교체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지게차 탑재용 단말기, 페이퍼리스 시스템용 태블릿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어드밴
성능 저하 없이 설계 및 프로토타이핑이 가능하도록 지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고출력 모터 제어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한 초소형 레퍼런스 디자인 ‘EVLSERVO1’을 선보이며, 고성능 서보 모터 제어 플랫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이번 솔루션은 산업 자동화, 가전, 전기 자전거, 로봇 등 고효율이 요구되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을 위한 턴키 플랫폼으로, 성능 저하 없이 설계 및 프로토타이핑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EVLSERVO1은 가로 50mm, 세로 80mm, 높이 60mm의 콤팩트한 크기 안에 최대 3kW급 출력까지 소화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ST의 지능형 모터 드라이버 ‘STSPIN32G4’를 핵심으로 구성됐다. 이 드라이버는 고성능 STM32G4 마이크로컨트롤러(MCU), 트리플 하프 브리지 게이트 드라이버, 전력 관리 회로를 통합한 SiP(System-in-Package) 모듈로, 3상 브러시리스 모터를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해당 플랫폼은 다양한 제어 모드와 토폴로지를 지원한다. 개발자는 센서 또는 센서리스 방식의 자속기반 제어(FOC), 6단계 제어, 위치 제어, 토크 제어 알고리즘 등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
산업별 특화 AI 모델 구축하는 ‘Bottom-up 방식의 Vertical AI Agent’ 전략 내세워 세이지(SAIGE)의 박종우 대표가 지난 26일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인 서울(Microsoft AI Tour in Seoul)’에서 제조업의 AI 혁신 전략을 주제로 키노트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서 박 대표는 제조 산업에 AI 기술을 적용할 때 발생하는 구조적 문제를 짚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으로 'Vertical AI Agent' 기반 접근법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박 대표는 현재 제조 현장에서 AI 도입이 어려운 이유로 크게 세 가지를 꼽았다. 첫째는 높은 정확도와 빠른 처리 속도를 동시에 요구하는 제조 현장의 특수성이다. 일반적인 AI 솔루션으로는 이같은 ‘엄격한 기준’을 만족시키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둘째는 AI 학습에 필요한 유의미한 데이터, 즉 결함이나 사고 사례가 전체 데이터의 1% 미만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셋째는 AI 모델의 개발, 운영, 모니터링 등 전 과정에서 여전히 전문 인력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높은 운영 비용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이지가 제시한 전략은 산업별 특화 AI 모델을 구
AI 적용으로 제품 시뮬레이션 시간 3분 이내로 단축해 LG전자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품 품질 예측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신기술을 공개했다. 이번 기술은 제품 개발 과정에서 반복되는 검증 시간을 최대 99% 줄여, 개발 속도와 생산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제품 시뮬레이션으로 품질을 예측하는 데 약 3시간에서 8시간가량 소요됐지만, LG전자의 신기술은 AI를 적용해 이 시간을 ‘3분 이내’로 단축시켰다. 특히 기존 딥러닝 기반 품질 예측 기술과 비교했을 때 학습 시간은 95% 이상 줄고, 메모리 사용량은 10분의 1로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측 정확도는 15% 이상 향상됐다. 예측 결과는 실제 제품 형태를 반영한 3D 시각화로 제공돼 개발자가 직관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는 점도 큰 강점이다. 사용자 편의성도 대폭 개선됐다. 3D 도면 정보만 입력하면 AI가 좌표 정렬과 데이터 정제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해, 별도의 사전 작업 없이도 고정밀 품질 예측이 가능하다. 입력 데이터를 경량화하고 압축하는 기술도 함께 적용해, AI가 더 빠르고 정확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G전자는 이 기술을 누구나 쉽게 활용할
에스엠아이 지분 1만8230주, 265억 원에 전량 인수 클라우드에어가 반도체 장비 제조업에 본격 진출한다. 회사는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반도체 증착공정 장비 전문업체 ㈜에스엠아이(SMI)의 경영권 지분 100%를 인수하며 반도체 장비 사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지난 17일 클라우드에어는 ㈜에스엠아이의 자기주식 외 지분 1만8230주 전량을 265억 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클라우드에어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직접 제조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에스엠아이는 반도체 증착공정용 장비인 LDS(Liquid Chemical Delivery System, 증착화합물공급시스템)와 고온 배관제어 장치인 Heat Jacket을 주력으로 제조하는 기업이다. 해당 장비는 주로 반도체 전공정 중 증착·세정 설비에 사용되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전체 매출의 70% 이상이 공급되고 있다. 2024년 기준 에스엠아이는 매출 250억 원, 영업이익 15억 원을 기록했으며, 공정 셋업과 유지보수, 커스터마이징까지 가능한 토탈솔루션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번 인수에서 주목되는 기술은 에스엠아이가 지난해 국산화에 성공한 오존수 공급장
솔루션 및 서비스 공동 개발 비롯해 양사 보유 기술 기반 SI 프로젝트 협력 등 진행 딥핑소스와시즐이 손을 잡았다. 양사는 3월 2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딥핑소스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스마트 리테일과 스마트팩토리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 산업 생태계 조성을 예고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솔루션 및 서비스 공동 개발을 비롯해 양사 보유 기술 기반의 SI 프로젝트 협력, 파트너 및 고객사 네트워크 공유,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공동 타당성 검토 등이다.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2025년을 기점으로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딥핑소스는 매장 내 고객의 동선과 행동 패턴, 관심 상품을 실시간 분석하는 AI 리테일테크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플러스 인사이트(PLUS INSIGHT)' 솔루션을 통해 개인정보를 침해하지 않는 방식의 AI 기반 영상 분석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월드, CU 등과의 협업 경험을 기반으로 일본과 북미 시장까지 진출 범위를 넓히고 있다. 시즐은 제조 공정 최적화를 위한 자체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이다. 제조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