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지원 및 차세대 반도체 솔루션 개발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돼 램리서치가 오늘 용인 캠퍼스 개관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앤드류 게이틀리 주한미국 대사관 상무공사,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회장, 조현대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사장, 김정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KSIA) 부회장,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부총장 등 130여 명의 정부 및 업계, 학계 관계자들을 비롯, 팀 아쳐(Tim Archer) 램리서치 CEO, 박준홍 램리서치 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용인 캠퍼스 개관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K-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정 협력 프로그램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식’이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에는 램리서치, 성균관대학교와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참여하며, 내년부터 1년 간의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그 이후 확대 시행을 통해 학사 및 석·박사급 반도체 고급 인력을 양성하기로 합의했다. 램리서치는 2025년 시범사업을 위해 총 70억 원에 상당하는 라이선스 및 훈련전문인력을 성균관대학교 공과대학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 프로그램에 도입되는 램리서치의 ‘세미버스TM 솔루션’은 가상의 팹에 최신 팹 시설을 구현한 디
2026년부터 10년간 매년 30명 선발…삼성SDI 입사 혜택 제공 삼성SDI가 성균관대에 배터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배터리공학과'를 신설한다. 삼성SDI는 지난 11일 경기 수원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성균관대와 '배터리공학과 설치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배터리공학과는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로 공과대학 학사 4년제 과정으로 운영된다. 성균관대는 2026년부터 10년간 매년 30명 규모의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학생들에게는 배터리 소재부터 셀, 모듈, 팩까지 맞춤 교육이 제공된다. 해당 학과를 졸업한 학생들에게는 삼성SDI에 입사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이번 배터리공학과 신설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배터리 분야를 선도할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국가 핵심전략산업 인재 양성에 동참하기 위한 것이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우수 인재 확보와 양성은 삼성SDI의 미래 경쟁력"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배터리 시장을 리드할 수 있는 핵심 인재를 확보해 글로벌 톱티어 회사로서 초격차 기술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은 "배터리 기술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는 흐름 속에서
아이온큐(IonQ)는 성균관대학교와 협력을 통해 국내 연구자와 과학자들이 아이온큐 이온트랩 양자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양측이 2021년에 체결한 3년간의 파트너십을 새로 갱신한 것이다. 그동안 국내 양자컴퓨터 사용자들은 성균관대학교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를 통해 아이온큐가 제공하는 실무 교육과 멘토링을 새로운 양자 애플리케이션 설계와 실행에 활용해 왔다. 이번 협력은 한국을 전 세계 양자컴퓨팅 허브로 육성한다는 양측의 공동 목표와 의지가 반영됐다. 피터 채프먼 아이온큐 최고경영자(CEO)는 "양자 기술이 눈부신 속도로 혁신과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는 만큼 차세대 양자 전문가와 과학자를 육성하는 데 있어 최첨단 하드웨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균관대학교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한국의 양자컴퓨터 사용자들이 아이온큐의 현재와 미래 양자 시스템을 활용해 오늘날 가장 복잡한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 연구자와 과학자들은 2021년부터 아이온큐 시스템을 활용해 양자 머신러닝, 화학공학 등 여러 분야에서 양자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적용하고 있다. 성균관대는 차
AI 인프라 구성 및 효율성 강화에 집중한 다양한 논의 나눌 예정 텐이 성균관대 아키텍쳐 연구실 두 곳과 산학 협력한다고 밝혔다. 이번 산학 협력에 참여하는 성균관대 연구실은 성균관대 김정래 교수가 소장으로 있는 SAL(Scalable Architecture Lab, 확장 가능 컴퓨터 구조 연구실)과 성균관대 홍석인 교수가 이끄는 COMPASS LAB(컴퓨터 아키텍쳐 시스템 연구실) 두 곳이다. 텐과 두 성균관대 연구실의 산학 협력은 인턴십 운영 및 공동 연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공동 연구는 AI 인프라에 관한 것으로, 더 나은 AI 인프라 구성 및 효율성 강화에 집중한 다양한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 텐 인턴십 지원은 방학 중 연구실에 소속된 학생에 한해 제공되며, 텐의 AI 인프라 MLOps 솔루션 제공 경험, 세계 120위권에 이르는 대규모 클러스터 구축 경험 등을 나누고 실제 AI 인프라 구축 시 솔루션 지원 실무를 실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텐 오세진 대표는 “AI 인프라 연구의 필요성은 절감하지만, 인사이트를 얻기에 어려움이 있다”며 “텐의 AI 인프라 연구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며, 학생들에게도 AI 인프라 구축에 대한 노하우를 배우
성균관대학교 생명과학과 배용수 교수 연구팀은 종양성장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면역원성이 강화된 수지상세포가 인터류킨-33에 의해 새롭게 분화됨을 발견하고 그 분화기전을 규명했다고 7일 밝혔다. 수지상세포는 병원체 또는 외부항원을 포획한 뒤, T세포에 항원을 제시해 항원 특이적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강력한 항원제시세포다. 수지상세포 중에서도 제1형 수지상세포(이하 cDC1)가 세포독성 T임파구의 활성을 효과적으로 유도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수지상세포는 오랜 기간 항암 세포치료제로의 개발 가능성을 두고 연구돼왔다. 그러나 실제 임상에서 기대만큼 항암 면역 유도능이 높지 않아 지금까지도 면역원성을 높이는 것이 학계에서는 과제로 남아있다. 인터류킨-33은 조직손상 시 손상부위 회복을 위해 분비되는 사이토카인으로 암성장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상반된 연구결과가 보고돼왔다. 이런 가운데 최근 IL-33이 cDC1을 매개로 항종양면역반응을 유도한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그러나 인터류킨-33의 자극을 받은 cDC1의 특성 및 분화기전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진 바가 없어 이를 규명한다면 면역원성이 강화된 새로운 수지상세포 암백신으로 개발이 가능할 것
양 기관, 미래 모빌리티 분야 전문가 양성 위해 체계적 시스템 제공 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기술 핵심 인재 양성 및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래차 개발에 특화된 맞춤형 인재 풀을 강화하고, 모빌리티 소프트웨어(SW)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더하기 위해서다. 현대모비스는 성균관대학교와 ‘현대모비스 미래 모빌리티 채용연계 트랙(현대모비스 트랙)’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9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과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 오정훈 현대NGV 대표를 비롯해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모비스 트랙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 전문가를 목표로 하는 학부생에게 핵심 기술 교과목 수강과 함께 현장실무연수, 산학과제 및 연구지원, 현업 연계 프로젝트 경험 등 체계적 시스템을 제공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구현할 SW 및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부터 5년 간 매년 20명, 총 100명의 학부 인원을 선발한다. 교육과정은 국가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혁신인재양성사업’과 연계해 실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선발 분야 역시 모빌리티 SW와 차량용
채용연계형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 신설…IT 분야 인재 육성 삼성전자와 성균관대가 인공지능(AI) 특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채용연계형 계약학과인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를 신설한다. 삼성전자와 성균관대는 지난 22일 경기도 수원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 설치 협약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신설 학과는 성균관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내 학·석사 5년제 통합 과정으로 운영된다. 성균관대는 2024년부터 매년 50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AI·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해 7학기 동안 학부 수준의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는다. 이어 3학기는 석사 수준의 심화 교육을 받는다. 입학한 학생은 졸업 후 삼성전자 입사로 연계되며, 재학 기간 등록금 전액이 산학장학금으로 지원된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은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AI 인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성균관대와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를 설립하기로 했다"며 "AI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산학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AI, 차세대 통신 등 신성장 IT와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과 기술 역량 확보에 힘쓰고 있다. 특히 전 사업 부문에서 AI 전문 인력
KT는 'AI 원팀 서밋 2022'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25일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인공지능 핵심기술 개발, 실무형 인재 양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AI 원팀에는 KT, 현대중공업그룹, LG전자, 한국투자증권, 동원그룹, 우리은행, 한진, 녹십자홀딩스,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이 참여한다. 행사에서는 참여 기관들이 함께 대한민국 AI의 미래 방향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AI 원팀을 대한민국의 AI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국가대표 AI 협력 플랫폼'으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를 위해 주요 산업 분야의 AI 혁신을 이끌고, 초거대 AI 개발 및 참여기업 확대로 다양한 기업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자가 학습이 가능한 멀티 로봇과 같은 AI 핵심기술 개발 등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한민국 혁신 생태계를 이끌어갈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 솔루션을 원팀 참여 기업에 도입하는 등 AI 생태계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AI 스타트업 100'은 국내 유니콘을 발굴해 산업을 끌고 갈 스타트업을
가치유 특성으로 극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초전도 신소재 국내 연구진이 고성능의 초전도 특성을 가진 고엔트로피 합금 초전도체 박막을 개발했다. 한국연구재단은 성균관대학교 박두선 교수, 정순길 연구교수 연구팀과 이종수 교수(경희대학교), 석재권 박사(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의 공동연구로 항공 우주 및 핵융합로 등의 극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자가치유 고성능 고엔트로피 합금의 초전도체 박막을 제작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엔트로피란 물질계의 무질서 정도를 나타내며, 극한 환경에서 활용이 가능하여 최근 고기능성 신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고엔트로피 합금으로부터 초전도성이 발견되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고엔트로피 합금은 5개 이상의 금속 원소가 혼합되어 단일상을 이루기 때문에 균일한 박막 제작이 어려웠으며, 고엔트로피 합금 초전도체 산업에의 활용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높은 임계전류값을 가지는 고엔트로피 합금 초전도체 개발과 극한 환경에서 초전도성의 안정성 유무 검증 등이 한계로 남아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탄탈럼-나이오븀-하프늄-지르코늄-타이타늄(Ta-Nb-Hf-Zr-Ti)으로 구성된 대표적인 고엔트로피 합금을 이용하여 고품질의 고엔트로피 합금 초전도체 박
신세계아이앤씨가 성균관대학교와 함께 교육 산학 협력으로 차세대 인재 양성에 손을 잡았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성균관대학교와 ‘교육 산학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세계아이앤씨 손정현 대표, 성균관대학교 신동렬 총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세계아이앤씨와 성균관대는 신산업 분야 전문 인재 양성 및 직무 교육을 위해 사회적 교육 수요에 기반한 전문 교육 콘텐츠를 개발, 운영하게 된다. 취업 준비생 뿐만 아니라 기업 임직원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실무 역량 및 직무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분야 교육 프로그램은 성균관대 등 유관 분야 자문 교수진의 검증을 거쳐 신뢰도 높은 내용으로 구성된다. 학업적 이론 지식과 실무 지식 간 거리를 좁혀 학생과 기업의 교육 수요에 모두 부응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한다는 전략이다. 하반기 중 기업 핵심인재 대상 리더십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경영전략, 마케팅, 비즈니스 시뮬레이션부터 리더의 핵심역량 등을 이론, 사례, 실습 기반으로 다룬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성균관대 경영대학 및 인재교육원이 직접 개발에 참
서울대, 성균관대, 숭실대가 선정되어 인공지능반도체 학부 교육 본격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반도체 융합인력양성’ 사업을 수행할 3개 대학을 선정·발표하였다. 사업에 신청한 대학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하여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숭실대학교가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반도체 분야의 인력 수요가 증대하는 상황에서, 높은 기술 수준을 요구하는 인공지능반도체 분야의 실무형 인력 양성을 위해 학부 때부터 특화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신설되었다. 선정된 3개 대학에는 3년간(’22~’24년) 대학당 약 14억원 내외로 지원되며, 선정 대학은 다수 학과들이 연합으로 참여하여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다각적인 실무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각 대학은 전자·정보공학부, 컴퓨터공학부, 반도체 시스템공학과, 기계공학부 등 다수 학과들이 참여한 인공지능반도체 연합전공을 개설하게 되며, 연합전공은 하나의 독립된 전공으로 간주되어 이수 시 별도의 학사 학위가 수여된다. 사업 1년차는 연합전공 커리큘럼 구성이 완료되지 않은 대학의 경우, 마이크로디그리로 대체 운영된다. 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점차 비중이 커지고 있는 인공지능
표준연-성균관대, 피부에 부착해 심전도·체온 실시간 측정하는 전자패치 개발 부작용 없이 24시간 착용할 수 있어 의료용 웨어러블 기기에 활용 가능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과 성균관대학교가 피부에 부착해 생체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의료용 실리콘 전자패치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의 핵심성과는 화학 접착제 없이도 피부 접착력이 우수한 실리콘 전자패치와 탄소나노섬유 기반의 신축성 전극이다. 심전도, 체온 등 생체신호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어 의료용 웨어러블 기기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의료용 웨어러블 기기는 인구 고령화와 심혈관질환의 증가, 비대면 원격의료 확대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심근경색, 협심증, 부정맥 등의 심혈관질환은 전조증상을 환자가 인지하지 못해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많아, 웨어러블 기기 등을 이용해 생체신호를 상시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의 전자패치는 신체를 움직이거나 피부에 땀과 유분이 발생하면 접착력이 급격히 떨어져 상시 착용이 어렵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화학접착제를 사용하는 경우 피부 가려움증, 알러지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생체 전기신호를 전달하기 위해 전도성 소재를 사용하나, 화학적
SK온이 성균관대학교와 손잡고 배터리 전문가 육성에 나선다. SK온은 지난달 28일 성균관대학교와 배터리 계약학과 프로그램 개설 업무협약을 맺고 미래 배터리 인재를 함께 양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계약학과 프로그램은 특정 기업과 학교가 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기업체에 최적화된 교육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은 대부분 해당 기업으로 취직해 일선에서 일하게 된다. 성균관대학교는 오는 3월 말부터 배터리 계약학과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석사 연구원을 모집한다. 선발과정을 거쳐 선정된 학생들은 석사과정 2년 동안 배터리 관련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SK온은 학과생들에게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학비 지원을 비롯해, 연구원들이 직접 특강을 통해 다양한 트렌드와 기술을 소개한다.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해외 포럼 참가 및 단기 연수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SK온과 성균관대는 계약학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한국전지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2차전지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는 이 사업에 참여하면 학생들은 기업 현장에서 실제 이뤄지는 연구 활동 위주로 교육을 받게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17일자로 국책연구본부장에 성균관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유지범 교수를 선임하였다. 유지범 본부장은 정부에서 위탁받은 국책연구본부 소관 △학술 및 연구개발 지원사업 관리 및 평가 총괄·조정, △사업 기획·중장기 발전방안 제안 및 정책수립·자문, △예산배분·집행, △성과활용 촉진, △분야별 연구수요, △기술예측, △연구동향 조사·분석 등에 관한 사항 총괄·조정 등을 3년간 담당하게 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전기정보공학부 곽정훈 교수와 성균관대학교 임재훈 교수 공동 연구팀(이태수, 김병재 1저자)이 고휘도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구동 가능한 양자점 소재 및 소자 구조와 최대 330만 nit의 빛을 내고, 수만 nit의 고휘도 구동 상태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초고휘도 적색 QLED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자발광 QLED는 그 활용처가 TV, 노트북, 핸드폰 등 중·저휘도(수백~수천 nit 수준) 디스플레이에만 제한돼 있다. AR/VR 장치나 옥외 디스플레이, 나아가 조명이나 광 치료 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QLED가 사용되기 위해서는 수만 nit 이상의 고휘도 조건이 요구되는데 지금까지의 QLED 소자는 고휘도에서 작동하지 않거나, 매우 낮은 소자 효율과 안정성을 보였다. 고휘도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QLED에 높은 전류를 가해야 한다. 그러나 높은 전류에 의한 줄 열(Joule heat) 발생으로 소자의 열화가 가속화되고, 다중 여기자(Multi-exciton) 생성에 따른 비발광 오제(Auger) 재결합 증가로 양자점의 발광 효율이 저하돼, 고휘도의 QLED를 제작하기 어려웠다. 공동 연구팀은 양자점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