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성일하이텍이 새만금 산단에 1300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성일하이텍의 이번 투자로 새만금의 미래차 클러스터 생태계 구축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전라북도는 10일인 오늘 군산 라마다호텔에서 성일하이텍과 전기차 핵심 소재인 2차전지 양극재 원료추출 공장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일하이텍 이강명 대표이사와 송하진 전북도지사,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강임준 군산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성일하이텍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새만금산단 2공구 9만8000㎡(29만7000평)에 2023년까지 1300억 원을 투자해 도시광산 원료(폐배터리)에서 양극재 원료를 추출해 2차전지 제조사에 공급하는 생산 공장을 건립하고 130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성일하이텍은 미국, 중국, 헝가리, 인도, 말레이시아 등 5개국에 해외법인뿐 아니라 군산 국가산단 내 제1공장과 제2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성일하이텍은 이번 새만금산단에 제3공장을 추가 건설해 인접 공장에서 추출한 코발트·니켈·리튬 등 배터리 파우더를 원료로 후처리 공정*을 통해 유가금속을 추출해 2차전지 제조사에 공급한다. 고객사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
[첨단 헬로티]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22일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과 ‘20년도 산단개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업무계획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새만금개발청은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련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하여 토지이용계획 변경, 사업추진체계 개편 등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이번 간담회도 기관 협력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 새만금개발청 청사 전경. <사진 : 새만금개발청> 두 기관은 이번 간담회에서 새만금산단이 미래특화산업 등 정부지원정책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교두보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업무 계획과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산단개발 정상화를 위해 사업성을 개선하고 매립·조성을 가속화하여 입주기업 수요 증가에 대비하면서, 친환경자동차·그린수소 등 미래 산업 육성기반을 조성하기로 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미착수 공구의 추진방안을 빠르게 확정하고, 사업성 확보를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하여 토지이용계획을 재수립할 계획이며, 매립 마무리 단계에 있는 5·6공구 조성공사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또한, 최근 정부의 주요 정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