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으로 내달부터 산업재해 피해 근로자들의 민영 보험금 청구 서류가 간소화된다고 근로복지공단이 27일 밝혔다.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정보주체인 국민의 동의에 따라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개인의 행정정보를 본인 또는 제3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지금까지 산재 근로자가 개인적으로 가입한 민영 보험금을 청구할 때는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보험급여 지급확인원을 발급받아 보험사에 제출해야 했다. 그러나 내달 7일부터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개시되면서 민영 보험금을 청구할 때 본인정보 제공 요구 동의를 하면 증빙 서류가 보험사에 실시간 제공된다. 이를 통해 산재 근로자의 편익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공단의 업무량 경감도 기대된다고 공단은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SHLab은 레미콘 혼합믹서 내부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영상 판독 검출 기술을 통해 제조 시설인 혼합믹서 내부의 근로자 진출·입 상황을 파악하고 시설 내부에 근로자가 있으면 자동으로 전기를 차단해 인명 피해 발생 가능성을 차단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SHLab는 지난해 출시한 '레미콘 자율 생산시스템'(AICon)으로 무인화·자동화 생산 현장도 구현했다. 이원곡 SHLab 대표는 "레미콘 제조 현장에 무인화 생산시설을 갖춘 뒤에는 AI 기술을 스마트 물류에 접목해 레미콘 제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롯데마트에서 ‘가족 친화 기업’을 표방하면서도, 임산부 근로자가 과중한 업무로 인해 27주 만에 조기 출산을 하게 된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작년 10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업무 경감을 요청했으나, 롯데마트는 “임산부라고 해서 특별대우는 없다”는 입장을 보이며 요청을 무시했다. 임신을 고려하지 않은 중량 물품을 나르는 등의 업무를 지속하던 중, A씨는 복통과 하혈을 반복했고, 절박유산 진단을 받아 4주간 병가를 내야 했다. 병가 후 복귀한 A씨는 부서 이동을 다시 요청했으나, 회사는 “임산부라고 일을 안 할 이유는 없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설 명절 택배 업무와 매장 리뉴얼 작업 등을 계속 진행하던 A씨는 본사에 부서 이동을 다시 요청했으나, 본사에서는 이를 묵살했고, 오히려 부정적인 반응만 돌아왔다. A씨는 일 평균 2,160kg의 상품을 처리했고, 영하 13도의 지하 검품장에서 매일 4시간 동안 택배 포장 및 상하차 작업을 진행했다. 이러한 근무 환경 속에서 결국 양수가 파열되어 임신 27주 만에 조산하게 됐다. 이 사건으로 A씨는 산업재해 승인을 받았으나, 영업 매니저와 파트장 등 책임자에 대한 징계는 내려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보건 의무사항 이행점검, 안전보건체계 컨설팅 및 사후관리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안전보건관리 시스템 구축 지원할 것” 산업안전상생재단(이하 재단)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 IT 플랫폼을 제공한다. 안전보건관리 IT 플랫폼은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등 산업안전 관련 법적 의무사항에 대한 이행점검을 수행한다. 아울러 재단의 안전보건체계 구축 컨설팅 및 사후관리도 지원해 중소기업의 안전보건관리 시스템 구축에 핵심 역할을 할 전망이다. 재단은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에 사후관리 기간을 포함한 3년 동안 플랫폼을 무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사업 대상 기업이 아닌 경우에도 저렴한 비용으로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인식 산업안전상생재단 사무총장은 “안전보건관리 IT 플랫폼을 통해 중소기업의 안전보건관리 역량을 제고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세이프웨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강소기업은 중소, 중견기업에 대한 청년층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2년도부터 매년 고용부에서 선정하고 있는 제도다. 임금체불, 산업재해, 신용평가등급 등의 결격사유를 심사해 뽑는다. 특히 올해는 신용평가등급이 BB- 미만인 기업을 선발에서 제외하는 등 결격요건이 보다 강화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세이프웨어는 1년 동안 채용지원 서비스 및 기업 홍보, 고위험개선산업 지원금 우대, 퇴직연금 관리 수수료 할인, 고용창출 및 고용안정 장려금 지원 우대 등의 혜택을 받게 됐다. 세이프웨어는 스마트 에어백 기술을 통해 인류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는 휴먼 세이프티 솔루션 기업이다. 대표 제품인 ‘스마트 추락보호 에어백 C3’를 코레일, 한국도로공사, 삼성, LG,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등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990여 곳의 현장에 납품했다. 세이프웨어는 C3의 상용화에 성공하면서 최근 3년간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달성했으며 이를 통해 탄탄한 재무적 건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71% 증가한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지난 2022년에는 2021
갑작스럽게 몰아닥친 ESG 열풍으로 이제 ESG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설명할 필요도 없이 너도나도 ESG 경영에 뛰어들고 있는 지금이다. 지금까지는 주로 대기업의 ESG 활동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었다면, 이제는 ESG 경영에 대한 요구가 공급망 전체로 확대되면서 중소·중견기업의 ESG 대응 역량 강화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고 영세한 기업들에게 추가적인 인력과 비용 투입이 수반될 수밖에 없는 ESG 경영은 상당히 부담스러운 과제임이 분명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야만 하는 ESG, 우리는 왜 ESG 경영을 도입해야 할까? 왜(Why)? 먼저 국내 현황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2023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법인 가운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시한 기업은 160개 사로, 2026년 이후 의무적으로 ESG 공시가 필요한 자산 규모 2조 원 이상 기업의 경우 242개 사 중 56%인 135개 사가 보고서를 공시하고 있다. 현행 ESG 자율 공시에 따라 ESG 경영을 도입했음에도 보고서를 공시하지 않는 기업도 있음을 고려하면, ESG 의무 공시화를 앞두고 대기업을 중심으로 이에 대한
중대재해법 적용 확대에 따른 산업재해 예방 활용 안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5일 공인 시험인증기관(KOLAS 기관)을 대상으로 '시험인증 부정행위 신고 조사 제도' 설명회를 열었다. 신고조사제도는 '적합성평가 관리 등에 관한 법률' 따라 부정, 위·변조, 오류 성적서 등을 신고·접수해 조사하는 제도다. 한국제품안전관리원이 조사전문기관으로 지정돼 신고조사센터 운영 중이다. 이날 설명회는 신고조사제도 소개, 시험인증 부정행위 조사 절차 및 사례 발표 등을 통해 성적서 부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신고조사제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내용도 함께 소개해 시험인증기관이 스스로 사업장 내 산업재해를 예방함으로써 시험인증서비스의 신뢰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로 활용하는데 중점을 뒀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부정행위 신고조사제도가 활성화되면 부정성적서의 유통 차단 효과로 시험인증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험인증기관과 상시 소통하고 이해를 돕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중대재해처벌법은 사회 안전 의식 개선과 산업 현장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됐다. 사업주의 안전 관리 책임을 강화하면서 기업은 안전 투자를 늘리고 안전 시스템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세이프티 관련 시장 규모는 점점 커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산업 현장의 안전을 책임지는 ‘제3의 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도 산업재해는 여전히 중대재해처벌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산업 현장 안전에 대한 이슈가 커지고 있지만 매년 산업재해 사례는 증가하고 있다. 2017년 기준 3만 2,937명이던 산재장애인은 매년 지속 증가해 2022년 기준 4만 7,341명에 달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부산 연제구)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건설 현장 중 고용부의 안전 감독·점검이 이뤄진 곳은 전체 1.2% 수준인 4604곳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부가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대적인 현장점검을 벌이고 있음에도, 인력 여건 등 현실적인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는 것이다. 산업재해는 현장 근로자의 안전에도 중요한 문제지만 경제적 손실과도 직결된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됐어도 산업재해로 인한 경제 손실
KT가 전 사업 영역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KT는 외부 전문 인증기관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자사가 구축한 안전보건 관리 체계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을 거쳤다고 소개했다. 엔터프라이즈 부문은 2021년, 광역본부 6곳의 법인고객본부는 올해 상반기 관련 인증 절차를 마무리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2018년 제정된 안전보건 분야 최고 수준 국제 인증으로 산업재해 및 질병 발생 가능성을 예방하는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평가한다. 이선주 KT 안전보건총괄(CSO)·전무는 "근로자의 안전과 산업 재해 예방을 위한 그간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행복한 사업장을 구현해 회사의 성장과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내년 AW 2024서 선보일 산업 안전 솔루션 제시하는 웨비나 개최 현장 공조 시스템·Safety Controller·Safety PLC·출입구 안전관리 및 출입통제 기술 등 다뤄 현재 산업 안에는 환경·사고·재해 등 현장 안에서 발생하는 안전 문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근로기준법부터 산업재해보상보험법·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까지 시간이 흐르고, 인식이 변화함에 따라 안전에 대한 주목도가 상승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5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내년 50인 미만 사업장 적용을 100일 안으로 앞두고 있어 집중 조명 받고 있다. 이 흐름에서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5인 이상 50인 미만 중소기업 약 900여 개사 중 80%가량은 내년 시행될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대웅법을 찾지 못했다. 그 이유로 ‘전문 인력 부족’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예산 부족’, ‘의무 이해도 부족’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전문가들은 안전에 대한 교뮥 및 문화를 기반으로, 안전 설비 및 시설이 지속 확충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렇게 산업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하는 것과 반대로 안전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의 현재 산업 체계 안에서 현장 안전을 수호할
내년 AW 2024서 선보일 산업 안전 솔루션 제시하는 웨비나 개최 현장 공조 시스템·Safety Controller·Safety PLC·출입구 안전관리 및 출입통제 기술 등 다뤄 현재 산업 안에는 환경·사고·재해 등 현장 안에서 발생하는 안전 문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근로기준법부터 산업재해보상보험법·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까지 시간이 흐르고, 인식이 변화함에 따라 안전에 대한 주목도가 상승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5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내년 50인 미만 사업장 적용을 100일 안으로 앞두고 있어 집중 조명 받고 있다. 이 흐름에서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5인 이상 50인 미만 중소기업 약 900여 개사 중 80%가량은 내년 시행될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대웅법을 찾지 못했다. 그 이유로 ‘전문 인력 부족’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예산 부족’, ‘의무 이해도 부족’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전문가들은 안전에 대한 교뮥 및 문화를 기반으로, 안전 설비 및 시설이 지속 확충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렇게 산업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하는 것과 반대로 안전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의 현재 산업 체계 안에서 현장 안전을 수호할
버넥트는 자사 임직원들이 산업재해 피해 노동자 긴급 생계 지원과 수재민 돕기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버넥트 임직원들은 사내 기부 프로그램 ‘VIRNECT V-Doner’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을 산업재해를 입었지만 보상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수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청북도 괴산군 수재민들에게 전달했다. 버넥트는 지난해 산업재해 피해 노동자 지원 관련 업무협약을 맺은 ‘사단법인 일하는사람들공제회 좋은이웃’을 통해 산업현장의 비정규직, 외국인, 여성 등 취약계층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생계 및 치료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아울러 수해로 피해를 입은 충북 괴산군 수재민들이 삶의 터전을 복구하고 일상으로 조속히 돌아올 수 있도록 응원의 마음을 담아 성금을 전달했다. 버넥트 하태진 대표는 “버넥트의 핵심 가치 중 하나가 기업이 가져야 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환경과 사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것”이라며 “버넥트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마음이 피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롯데정보통신이 최근 기업 ESG 경영과 관련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45001 인증을 한국품질재단(KFQ)으로부터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ISO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안전보건분야 최고 수준의 경영시스템으로, 사업장 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안전보건 체계의 구축 및 이행여부를 확인해 인증하는 제도다. 롯데정보통신은 인증 기관인 한국품질재단(KFQ)로부터 해당기업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적정성, 효율적 운영 여부에 관한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인증을 획득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중대재해 처벌법 등 법령 강화에 따른 안전보건업무 체계화를 위해 대표이사 직할 안전보건 전담 조직을 별도로 운영하며 안전보건경영방침 및 목표 수립, 분기별 전사 위험성평가 진행, 비상대응 훈련 및 안전인증제 자체 시험 등 임직원 안전확보에 대한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며 안전보건문화가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보건관리 측면에서도 건강관리실 운영 및 건강모니터링 인프라 운영, 건강검진 결과 뇌심혈관계질환 고위험군 및 건강위험수치 1:1 상담, 외부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 프로젝트 오픈 시
지능형재활추천시스템 특허 등록 부산에서 지게차 운전을 하던 근로자 A씨는 작년 9월 지게차에 부딪혀 오른쪽 어깨 근육이 완전히 파열됐다. 근로복지공단 관계자는 지능형재활추천시스템으로부터 A씨의 병, 나이, 경력, 직종 등을 고려해 그에게 가장 적합한 의료·일상 복귀 서비스 6종을 추천받았다. 공단 관계자는 추천받은 서비스를 토대로 한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했고, A씨는 산업재해를 당한 지 6개월 만인 지난 3월 직장에 복귀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산재 근로자에게 가장 적합한 재활 서비스를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천하는 지능형재활추천시스템을 특허청에 특허 등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산재 근로자들의 치료 과정에 적합한 의료를 지원하고 사회 복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2월 도입됐다. 지능형재활추천시스템은 공단이 그동안 축적해온 산재·고용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재 근로자의 개인별 특성을 분석해 요양 기간 인공지능(AI)으로 추천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공단 연구원과 실무자들이 자체 개발했다. 공단은 산재 근로자들의 직업 복귀율을 2027년 78%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이 시스템이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근로복지공단은 20일부터 '산업재해 근로자 직업 복귀 통합 지원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단은 한국고용정보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건설근로자공제회 등 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일자리 정보 17만건을 연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산재 근로자 직업 복귀 우수사례 7만건을 학습한 인공지능(AI)은 이 시스템에서 산재 근로자에게 취업 가능성이 높은 직종을 추천한다. 공단은 이 시스템을 활용해 적기에 일자리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산재 근로자의 직업 복귀율을 2027년 78%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난해 산재 치료를 마친 약 12만명의 근로자 약 절반은 비정규직이거나 신체장애가 있어서 직업에 복귀하지 못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