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특송 물류 기업 페덱스(FedEx)가 ‘제3회 국제콜드체인산업전(KOREA COLD CHAIN 2025)’에 처음으로 참가, 소형 화물부터 대형 화물까지 아우르는 자사의 엔드투엔드 콜드체인 물류 역량을 대거 공개한다. 이번 전시는 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페덱스는 ‘페덱스’, ‘특송’, ‘화물’, ‘콜드체인’ 등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부스를 구성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보관과 운송이 까다로운 신선식품부터 고정밀 의약품까지 온도 민감 화물의 전 과정에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선보인다. 최근 ‘페덱스 서라운드® 모니터링 및 인터벤션(FedEx Surround® Monitoring and Intervention)’ 기술과 김포에 위치한 ‘라이프사이언스 센터’에 대한 주목도가 높은 만큼 페덱스는 이번 전시회에서도 관련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전시장 현장에서 가상 체험이 가능한 이 센터는 -150°C부터 +25°C까지 다양한 온도를 유지하는 다섯 개 구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24시간 온도 모니터링 체계로 철저한 품질 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콜드체인 산업 관계자들이 주목할 만한 세미나도 예정돼
글로벌 물류 기업 DHL 그룹이 생명과학·헬스케어 분야의 통합 물류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총 20억 유로(약 2조 9,000억 원) 규모의 투자와 더불어 신규 브랜드 ‘DHL 헬스 로지스틱스(DHL Health Logistics)’ 출범에 대한 내용을 14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DHL이 발표한 중장기 전략 'Strategy 2030'의 핵심 중 하나로 바이오제약, 세포 및 유전자 치료, 임상시험, 의료기기 등 고성장 헬스케어 분야의 글로벌 물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결정이다. DHL은 전 세계 130여 개국에 600개에 달하는 헬스케어 물류 거점을 운영 중이며 이번 투자로 콜드체인 인프라와 온도제어 물류 네트워크를 대폭 확장한다. 특히 DHL은 보관, 유통, 주문처리, 글로벌 운송, 최종 배송까지 엔드-투-엔드 공급망 전 과정의 통합 혁신에 초점을 맞췄다. 온도 민감도가 높은 바이오 치료제와 의약품을 위한 극저온 및 다중 온도대 지원 시스템, GDP 인증 허브, 신형 온도제어 차량, 액티브/패시브 포장 솔루션 도입에 대규모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물류 품질과 추적 기능 향상을 위해 실시간 IT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
유럽 헬스케어 콜드 체인 물류 강화에 박차 UPS가 유럽 전역의 헬스케어 고객에게 종단간 온도 제어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헬스케어 물류 전문업체 프리고-트랜스(Frigo-Trans)와 자매 회사 BPL의 인수를 완료했다고 8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UPS는 온도 제어 및 시간을 다투는 물류 솔루션에 대한 전 세계 헬스케어 고객의 니즈를 더욱 충족할 수 있는 종단간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프리고-트랜스는 냉동 보존(-196°C)부터 상온(+15°~+25°C)까지 다양한 온도 제어가 가능한 창고와 범유럽 콜드 체인 운송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BPL의 고속 화물 운송 및 국경 간 통관 관리 역량이 결합되어 UPS 헬스케어의 유럽 내 물류 솔루션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 UPS는 20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 광범위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2023년 매출 910억 달러를 기록하며 세계 최대 물류 기업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UPS는 '중요한 것을 제공하여 세상을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는 기업 목표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과 지역 사회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UPS 헬스케어는 전 세계 1,7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