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으로 햄버거 조리 로봇 유지보수 및 예지보전 본격화 “주방 운영에 변수 발생 줄일 것...예지보전은 로봇 개발과 같은 무게감” 에니아이가 햄버거 조리 로봇 ‘알파 그릴’을 원격으로 관리하는 빅데이터 기반 시스템을 도입했다. 해당 시스템은 유지보수부터 예지보전까지 로봇 관리 전주기를 담당하는 기술이다. 햄버거 조리 과정에서 도출되는 온도·압력·모터상태 등 각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분석하고, 이에 대한 지표를 도출·분석한다. 조리 중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알림을 통해 보고되고, 관리자는 적절한 대응을 통해 조리 과정에서의 다운타임(Downtime)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원격으로 해결 가능한 문제는 자체적으로 처리하고, 하드웨어적인 이슈는 엔지니어에게 정보를 전달에 신속한 해결을 도모한다. 결국 로봇에서 발생하는 이슈를 최소화해 유연하고 최적화된 주방 운영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황건필 에니아이 대표는 “조리 자동화에 기여하는 로봇을 이슈 없이 활용한다는 것은 로봇 개발만큼 중요한 무게감”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진행해 사용자가 주방 운영을 최적화하고, 로봇 본연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햄버거 조리 로봇 ‘알파 그릴’ 데모 센터 론칭 “상당수 햄버거 프랜차이즈 포진한 뉴욕 중심부에 센터 오픈” 에니아이가 미국 뉴욕 맨해튼 소재 타임스퀘어에 햄버거 조리 로봇 ‘알파 그릴’ 데모 센터를 개소했다. 에니아이의 이번 데모 센터에 배치된 알파 그릴은 햄버거 패티를 자동 조리는 로봇으로, 데모 센터에서 주방의 요구사항과 생산량을 소화하는 과정을 선보인다. 참관객은 알파 그릴에 탑재된 양면 동시 조리, 자동 패티 운반, 마이야르 반응 분석 기능 등을 시연할 수 있다. 아울러 햄버거 레시피에 맞춰 로봇의 온도, 조리시간, 패티 두께 등을 설정한 후 조리 테스트 체험도 가능하다. 황건필 에니아이 대표는 “미국 동부 지역에는 주요 햄버거 프랜차이즈 매장이 상당수 포진했으며, 특히 뉴욕 맨해튼에는 수제버거 매장의 밀집도가 높은 편”이라며 이번 데모 센터의 구축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 데모 센터를 통해 고객이 제품을 보기까지 걸리는 리드타임을 단축하고,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알파 그릴은 국내 12개 햄버거 매장에 배치돼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타임스퀘어 데모 센터는 이러한 국내 활동을 전 세계로 확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