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AI 기반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한다. 와디즈는 7일, 국내 메이커들의 펀딩 프로젝트를 최대 200개국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는 ‘와디즈 글로벌’ 앱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서비스의 핵심은 AI 기술을 활용한 번역 지원과 해외 물류·광고 대행이다. 메이커는 기존 와디즈 펀딩과 동일한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개설하면서 최대 200여 개국까지 해외 배송 가능 국가를 설정할 수 있다. AI 기반 번역으로 언어 장벽을 낮추고 해외 배송 파트너사 매칭과 글로벌 타깃 광고를 통해 마케팅과 물류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서비스는 영어로 제공되며 오는 8월 중 일본어·중국어 등으로 지원 언어를 확대할 예정이다. 와디즈는 이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이 다양한 해외 시장에서 수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와디즈는 지난 5월 웹과 모바일 웹 버전을 먼저 선보인 후 89개국에서 6천 명 이상의 글로벌 회원을 유치했다. 20개국 이상에서 신규 결제가 발생했고 누적 180여 개 프로젝트가 글로벌 고객에게 소개됐다. 카테고리별로는 뷰
글로벌 K-푸드 물류 거점 확대 및 탄소중립 실천 약속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와 울산항만공사(사장 김재균)는 지난 17일, 울산항만공사 본사에서 농수산식품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물류 인프라 협력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으로 ▲글로벌 통상 물류 환경변화에 대응한 농수산식품 수출 물류 기반 강화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 등 ESG 경영 확산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공사는 K-푸드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시장에서 K-푸드 수출거점이 되는 해외공동물류센터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세계 21개국 95개 공동물류센터를 활용해 K-푸드 수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K-푸드 수요 증가세에 힘입어 국내외 물류 관련 전문기관과 민간기업 등 대외 협업을 강화하며 물류 네트워크를 지속 확충해 나가고 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글로벌 물류 전문기관으로 도약하는 울산항만공사와 협력해 K-푸드의 해외 물류 네트워크 확충과 지속 가능한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K-푸드 수출은 물론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이 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하나은행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DHL 코리아와 수출기업의 해외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외국환 및 수출입 업무에 강점을 가진 하나은행과 물류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DHL이 전문적인 외국환 서비스 및 선진화된 글로벌 물류서비스를 통해 수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우선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과 DHL 코리아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글로벌시장에 진출하는데 있어 디딤돌 역할을 제공하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이를 위해 양사는 ▲글로벌 이커머스(e-commerce) 시장 진출 중소기업 지원 ▲국제물류서비스 특별혜택 제공 ▲공동 홍보 마케팅 등 수출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향후 소통과 협력의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외에도 수출대금 집금계좌의 환율, 수수료 우대 혜택, 국제물류비 특별할인혜택 등 수출기업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수출입기업들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