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22일 베트남 하노이 기획투자부 청사에서 베트남중소기업협회와 양국 중소기업 교류 및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정보 및 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중기중앙회는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에 대한 노동, 금융 지원 확대 등 베트남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도 요청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베트남은 한국의 제3위 교역국이자 중소기업의 주요 생산 거점"이라며 "양 기관은 서로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 정보 제공을 강화하는 등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SK가 설립한 구매서비스 기업인 행복나래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5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사회적 기업을 위한 포럼과 부스를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사회적경제 분야의 최대 행사다. 이번 행사를 통해 총 250개 부스가 참여, 국내 사회적경제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회적 생태계 현황을 살피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복나래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익 전액을 사용하고 있으며 '사회적 기업을 돕는 사회적기업'으로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사회적 기업의 상품 경쟁력 강화 및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포럼과 다양한 지원 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부스를 운영하며 사회적 가치 확장에 나섰다. 포럼은 '어떤 상품을 어떻게 팔아야 하나'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사회적 기업 관계자를 포함해 총 130여 명이 강연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연사로는 ▲신현상 임팩트리서치랩 대표 ▲허경 로움에스농업회사법인 대표 ▲이규만 11번가 SV팀 팀장 등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및 상품 개선, 판매 경험이 있는
행정안전부는 중소기업의 재난안전 연구개발(R&D) 혁신제품 지정 신청을 2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받는다고 2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해 처음으로 재난안전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한 제품 중 재난대응에 기여할 수 있고, 혁신성이 있다고 인정되는 제품의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4개 제품을 지정한 바 있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국가 상대 계약에서 3년간 수의계약, 시범구매 사업의 대상이 된다. 행안부는 이를 통해 재난안전 연구개발 제품 초기 판로개척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신청 대상은 최근 5년(2018∼2022년) 이내 행안부 재난안전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한 중소기업 제품이다. 대학, 정부출연 연구소 등에서 행안부 재난안전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한 기술을 이전받아 제품화한 것도 신청 대상이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산업기술연구개발 정보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 포털과 행안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광완 행안부 재난협력정책관은 "재난안전 제품의 특성상 공공조달을 통한 초기 판로 개척이 중요하므로 혁신제품 지정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