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창문·쇼케이스도 투명 OLED로...LG디스플레이 ‘투명한 미래展'
LG디스플레이는 22일 서울 세종미술관에서 개최한 '투명한 미래전(展)' 전시회에서 투명 OLED의 활용상을 소개했다. 투명 OLED는 화소 스스로 빛을 내는 OLED의 장점을 극대화한 기술이다. 기존 유리창을 대체할 수 있을 만큼 투명도가 높다. 얇고 가벼워서 사이니지, 건축, 모빌리티, 디지털아트 등 다양한 영역에 활발히 적용되고 있으며 현재 세계에서 유일하게 LG디스플레이가 양산 중이다. '투명 OLED가 바꿀 도시, 산업, 예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투명 OLED라는 기술 플랫폼이 바꾸는 미래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전시장은 트랜스포메이션, 모빌리티, 사무공간, 문화&엔터테인먼트, 리테일, 홈 등 6개 테마존으로 구성됐다. 테마존마다 각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OLED 솔루션을 선보인다. 모빌리티 존에서는 투명 OLED를 탑재한 전철 스크린도어와 열차 창문 등을 소개한다. 운행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광고 수익 창출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자연스럽게 승객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서 창문 밖 도시 전경과 하나가 되는 영상 광고와 다양한 정보를 전해준다. 유명 랜드마크나 관광지를 지날 때는 관련 정보나 광고를 바로 유리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