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라이튼이 태양광 발전사업주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사업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지붕태양광 팩토링 플러스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지붕태양광의 팩토링 상품을 보완한 것으로 보증보험 가입이 일부만 가능한 상황에서도 자기자본 투입 없이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할 수 있게 지원하는 상품이다. 태양광 시공사 또는 사업주는 보증보험이 발급되는 만큼은 기존 금융기관의 팩토링을, 보증보험이 불가능한 부분은 엔라이튼의 팩토링 플러스 프로그램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금조달 제약으로 인해 중단되었던 사업들도 재개할 수 있다. 이 상품은 태양광 발전소의 수익을 기반으로 원리금을 상환하는 구조로 사업주의 재정적 부담을 최소화한다. 상환 방식은 최대 5년의 기간 동안 분기별 원금균등상환 방식으로 이루어져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상환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엔라이튼은 앞으로도 맞춤형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태양광 산업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영호 엔라이튼 대표는 “지붕태양광 팩토링 플러스 프로그램은 태양광 사업자들이 자본 문제로 태양광 사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2023 EUPD 톱 브랜드’·‘생활소비재 어워드’·‘PVEL 톱 퍼포머’ 등 수상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EUPD 톱 브랜드’·‘생활소비재 어워드’·‘PVEL 톱 퍼포머’ 등에서 수상 영예를 안았다. EUPD 톱 브랜드는 조사기관 ‘EUPD Research’가 2010년부터 주최해 태양광 모듈 유통 및 설치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만족도 등을 조사해 평가하는 어워드다. 한화큐셀은 이번 수상으로 유럽서 10년 연속, 미국서 2년 연속 수상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한화큐셀이 이번에 태양광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생활소비재 어워드는 독일 n-tv·서비스품질연구소(DISQ)가 자국 고객 약 5만 명을 대상으로 평가한다. 독일 내 고객 만족도와 브랜드 인지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태양광 인증기관 PVEL이 시행한 PVEL 톱 퍼포머에서는 한화큐셀 주력 모듈 제품군 ‘큐피크 듀오’ 시리즈가 유효하게 작용했다. PVEL은 고온·저온·고습·고압 등 환경을 기반으로 제품을 평가한다. 한화큐셀은 이번 수상으로 8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번 수상에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는 큐피크 듀오 시리즈는 퀀텀 듀오 Z 기술을 적용해 출력
환경부 공제조합 신청서 불인가 관련 협회 제34차 긴급이사회 진행 한국태양광산업협회(이하 협회)는 25일 오전 9시 협회 회의실에서 이번 환경부의 태양광 재활용공제조합 설립 신청 불인가 대응을 위해 제34차 긴급이사회를 진행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태양광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경과보고, 환경부 재활용공제조합 설립 신청 불인가 대응 방안 논의, 우즈베키스탄 대표단 간담회 및 MOU 진행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협회는 이번 이사회를 통해, 친환경적인 자원순환경제 구축과 건강한 태양광 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서, 재사용과 재활용이 가능한 협회 중심의 태양광 재활용공제조합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 뜻을 모았다. 홍성민 협회장은 “환경과 태양광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 협회 중심의 공제조합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태양광 재활용공제조합이 설립될 수 있도록 회원사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주기를 요청했다. 협회는 이번 이사회 결정을 토대로, 협회 중심의 태양광 재활용공제조합 설립이 인가될 수 있도록 국회・에너지 협단체・법적대응 등 다각도로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트리나솔라가 태양광 모듈 누적 출하량 100GW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트리나솔라는 총 100GW에 달하는 태양광 모듈을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국가로 출하했다. 총 1천350억kWh 규모의 청정에너지 생산에 기여했다. 트리나솔라는 지난 25년간 태양광 모듈을 통해 연간 약 1억3500만톤의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감소시켰을 뿐 아니라 석탄 소비량까지 약 5천454만톤 줄였다. 이는, 약 72억9천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다. 트리나솔라는 글로벌 태양광 기업으로, 지난 25년 동안 실리콘 웨이퍼 지름을 125mm에서 210mm로 확대했고, 100W 미만이었던 모듈 출력은 690W로 효율을 높이는 등 태양광 기술 발전 초석을 마련했다. 전 세계적으로 청정에너지 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는 태양광 에너지를 포함한 신에너지가 주요 에너지원이자 전력 소비원이 될 것이며, 2050년까지 전 세계 태양광 설치 규모가 14,000GW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트리나솔라의 고부가가치인 ‘210mm(웨이퍼) 기술’이 적용된 모듈은 태양광밸류체인 사이클에서 성숙 단계에 이르렀으며 초고출력 모듈은 전 세계 시장에 진출해 상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화큐셀이 태양광 발전 콘텐츠 웹사이트 ‘솔라유니버시티’를 9일 론칭했다. 솔라유니버시티는 태양광에 대한 지식과 홍보 콘텐츠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웹사이트다. 한화큐셀은 업계 대표 기업으로서 태양광 사업 홍보 뿐 아니라 태양광 인식 개선과 산업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웹사이트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솔라유니버시티는 4개 코너로 이루어져 있다. ‘세계는 지금’에선 태양광 관련 글로벌 트렌드와 재생에너지 업계 현황을 알 수 있고, ‘태양광 제품/기술’에선 태양광 제품 제조 공정과 기술력, 차세대 연구분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재미있는 태양광 이야기’에선 다변화되고 있는 태양광 발전소 및 한화큐셀 임직원이 등장하는 콘텐츠 등이 게재되며, ‘태양광 바로 알기’에선 태양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한화큐셀은 비대면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고객 및 이해관계자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 중”이라며 “태양광 산업을 위한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큐셀은 작년 10월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인 ‘큐셀 스마트 시티’를 해외에 론칭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다수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세계 각국이 태양광 설비 투자를 늘리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태양광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공급망 확장과 신시장·신사업 개척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지난 5일 발표한 ‘글로벌 태양광 시장동향 및 우리기업 진출 전략’에 따르면 2020년 글로벌 신규 재생에너지 설비 중 태양광의 비중은 전체의 절반을 넘는 54%를 기록했으며 투자 규모면에서도 태양광이 전 세계 재생에너지 투자의 44.8%인 1265억 달러를 차지했다. 태양광 공급망은 크게 업스트림-미드스트림-다운스트림으로 구분된다. 업스트림은 소재 및 원재료 공급에 가까운 폴리실리콘, 잉곳, 웨이퍼 등이 포함되며 다운스트림은 태양광 발전소 설치·시공·유지보수 시장으로 이뤄져있다. 미드스트림은 태양전지 및 태양광 모듈이 대표적이다. 우리나라의 태양광 산업 대부분은 미드스트림에 집중돼 있다. 2020년 우리나라의 태양광 품목 수출은 15억 1349만 달러로 이 중 91.3%가 미드스트림 부문인 전지와 모듈이 차지했다. 2017년까지는 업스트림 비중이 38.4%에 달했으나 중국 기업의 가격 경쟁력에 크게 밀리면서 2020년 8.7%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