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13개의 주요 HR 플랫폼 기업이 노동약자 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이 법적 보호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법과 제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식은 17일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 기업의 대표들이 참석해 노동약자 보호를 위한 상호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김문수 장관은 격려사에서 HR 플랫폼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노무 관리가 보다 쉬워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노무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노동자들을 보호하는 데 플랫폼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캐시맵의 고객사인 심테크시스템의 김창섭 이사는 캐시맵의 전자결재 시스템을 통해 연차 관리와 급여 명세서 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직원 만족도와 관리 업무 효율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캐시맵의 자동 연차촉진 기능 덕분에 관리 부담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인사급여 솔루션을 제공하는 코코아의 이근영 대표는 협약과 관련해 자사의 서비스인 하모니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대화를 하면서 언어를 쉽게 익힐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내 연구진이 자유롭게 대화하면서 음성을 인식하고 발음을 평가하는 대화형 교육 시스템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이로써 외국인들이 가장 배우기 어려운 언어 중 하나인 한국어를 더욱 효과적으로 학습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ETRI가 개발한 대화형 외국어 교육 시스템은 다양한 상황별 주제를 영어나 한국어로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말을 정확히 인식하는 것은 물론, 발음과 강세 표현까지 세부적인 평가가 이뤄져 외국어를 혼자서도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르테크는 연구진이 개발한 기술을 이전받아 올해 7월, 한국어 교육 서비스 코코아(KOKOA) 앱을 출시했다. 해당 앱은 출시 2개월 만에 1만 명 이상 외국인이 내려받을 정도로 파급력이 높았다. 해당 앱은 교재형 학습 콘텐츠를 기반으로 챗봇과 함께 대화를 연습할 수 있도록 이뤄져 있다. 교재는 생활 한국어 등으로 이뤄진 유·무료 초급자용 90개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향후에는 캐릭터 콘텐츠와 단계별 학습자료를 추가해 더 재미있고 심도 있는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할
▲코코아 이근영 대표가 농업핀테크 Kick-off 행사에서 ‘팜노트(FarmNote)’을 발표하고 있다 [헬로티] 종소기업 맞춤형 오피스웨어인 캐시맵(CASHMAP) 공급업체인 코코아가 ‘NH농협은행 농업핀테크 킥오프’ 행사에서 캐시맵의 농업회계 버전인 ‘팜노트(FarmNote)’를 발표했다. 코코아는 농협 오픈 API를 이용해 팜노트에서 바로 계좌 이체가 가능한 서비스를 개발 중에 있다. 농업핀테크 킥오프는 최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농협창조농업지원센터에서 NH농협은행 주최로 개최됐다. 이 행사에는 핀테크기업(한국핀테크산업협회, P2P금융협회 회원사), 농협(중앙회, 은행, 정보시스템 등), 유관기관(한국인터넷진흥원, KT 등) 임직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코코아 이근영 대표는 발표에서 “팜노트는 클라우드형 농가 종합 관리 시스템으로 농가 경영 선진화를 추구한다”며 “기존 ERP의 어려움과 무거움을 덜어내 농가에서도 쉽게 사용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대표는 “키워드를 통한 자동분개 방식의 회계처리로 회계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