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개조 전문 기업 제이엠웨이브와 종합 물류 서비스 기업 용마로지스가 친환경 물류 혁신을 위해 협력한다. 양사는 지난 6일, 제이엠웨이브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내연기관 1톤 트럭을 전기차로 개조하는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운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친환경 물류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이엠웨이브는 용마로지스가 운영 중인 1톤 경유 트럭을 전기차로 개조하고 차량 유지 관리 및 정비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용마로지스는 개조 차량을 물류 현장에 적용해 경제성과 운영 효율성을 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급 확대를 추진한다. 최근 물류업계는 탄소중립 정책과 ESG 경영 기조에 따라 친환경 물류 시스템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지만 신차 구매 비용과 충전 인프라 부족 등의 문제로 전기차 전환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내연기관 트럭을 전기차로 개조하는 방식이 경제적이고 실현 가능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양사는 단순한 차량 개조를 넘어 경제성과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친환경 물류 혁신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용마로지스는 자사 물류 시스템에서 전기차 개조 차량의 운영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우수 물류신기술 지정제도의 신청 절차를 개선하여 2025년부터 신청자들의 편의성을 크게 높인다고 2일 밝혔다. 기존에 공고와 접수 절차가 이원화되었던 것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오운열, 이하 진흥원)이 전담하며, 신청 방식은 기존의 상·하반기 정기 모집에서 수시접수 방식으로 변경된다. 이로 인해 신청자들은 언제든 필요할 때 신청할 수 있게 되어 효율성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우수 물류신기술 지정제도는 「물류정책기본법」에 따라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되었거나 기존 기술을 크게 개선한 물류기술을 심사 후 지정하는 제도다. 지정된 신기술은 우수 조달물품 신청 자격, 해양수산 기술사업화자금 대출지원, 공공기관 의무구매 제품 자격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0년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현재까지 총 7건의 물류신기술이 지정되었으며, 이번 개정을 통해 더욱 혁신적인 디지털 및 친환경 기술들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물류산업의 디지털화와 친환경화를 촉진하며 현장 활용도를 높이겠다”면서, “물류신기술의 발굴과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2025년 시행계획을 자사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