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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스올, 독일 FACHPACK 2025서 글로벌 풀링 솔루션 공개

CKD 운송 최적화 CombiPAC, 플라스틱 크레이트 등 전시
유럽 포장·물류 트렌드 확인,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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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스올그룹이 유럽 물류 시장 공략을 위해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포장 전시회 ‘FACHPACK 2025’에 참가한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 로지스올은 자사의 핵심 역량인 풀링(Pooling) 시스템과 친환경 리터너블(Returnable) 포장 솔루션을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물류 혁신 모델을 유럽 시장에 제시한다.

 

로지스올은 이번 전시에서 유닛로드시스템(Unit Load System)을 기반으로 한 풀링 시스템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풀링 시스템은 물류기기를 여러 기업이 공동으로 사용하고 반복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비용 절감과 자원 절약, 환경 보호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혁신적인 물류 운영 모델이다. 로지스올은 이미 국내외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풀링 서비스를 통해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친환경 물류 체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유럽 자동차 부품 물류 시장을 타깃으로 한 리터너블 포장 솔루션이 집중적으로 소개된다. 대표적으로 CKD(Completely Knocked Down) 부품 운송에 최적화된 CombiPAC, 완성차 공장에서 일회용 박스를 대체하는 접이식·적층식 플라스틱 크레이트 등이 직접 전시된다. 이를 통해 기존 일회용 포장재 사용을 줄이고 재사용 가능한 자원을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자동차 물류 시장의 친환경 전환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수출입 물류용 친환경 솔루션도 주목된다. 로지스올은 재생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RRPP(Recycled Reusable Plastic Pallet)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RFID 태그를 부착해 화물 이동 이력을 추적할 수 있으며, 글로벌 풀링 시스템을 통해 반복 재사용이 가능하다. 물류비 절감 효과가 크고 환경 친화적인 점에서 해외 고객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또 하나의 핵심 제품은 FOLDPAC이다. 이는 액상 제품, 고무 제품, 중소형 기계부품 수출입에 최적화된 접이식 철재 IBC(Intermediate Bulk Container)로, 해상 컨테이너 적재 효율을 극대화하는 설계가 특징이다.

 

로지스올 관계자는 “FACHPACK은 포장과 물류 기술의 글로벌 트렌드를 확인하고 유럽 현지 파트너와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라며 “이번 참가를 통해 로지스올의 풀링 노하우와 친환경 물류 솔루션을 유럽 시장에 알리고 지속가능한 물류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FACHPACK은 포장재, 포장 기계, 물류 솔루션 등 전 산업군을 아우르는 유럽 최대 포장 전문 전시회 중 하나다. 매회 30여 개국 1,5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약 4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글로벌 행사로 최신 포장 기술과 트렌드를 확인하고 비즈니스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꼽힌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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