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까지 하루 만에 도착하는 K-뷰티 상품. 과거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일이지만 이제는 품고를 통해 가능해졌다. 최근 일본 내 주 7일배송 서비스를 본격 오픈하며 주목받고 있는 품고는 일본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국내 브랜드, 그 중에서도 중소 뷰티 브랜드의 든든한 물류 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다. 단순한 물류서비스 제공을 넘어 고객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함께 설계하는 전략형 풀필먼트 파트너로 진화하고 있는 품고의 원다솜 이사를 직접 만나 그들의 풀필먼트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돌다리도 두드려보자…일본행 주 7일 배송을 위한 ‘탄탄한’ 준비 품고의 일본 주 7일 배송 서비스는 결코 단기간에 이뤄진 결과물이 아니다. 품고는 이 서비스를 오픈하기까지 1년 넘는 기간 동안 기획과 실험, 검증을 반복해왔다. 이를 위해 먼저 자사 물류센터를 주 6일 운영 체제로 전환한 뒤 내부적으로 ‘도착 보장’ 개념을 정립하고 이를 자정 마감 기반의 운영 프로세스로 구현했다. 이어 국내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배송 실험을 확대했고 이 과정에서 20곳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거쳐 안정성을 확인하기에 이른다. 무엇보다 주목되는 점은 해외 배송을 위해 별도의 역량을 투
아워홈이 온라인몰 ‘아워홈몰’에 주 7일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전격 도입하며 자사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지난 16일 아워홈은 ‘오늘도착·내일도착’ 서비스를 신규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서비스에 따라 고객은 자정 전 결제를 완료하면 다음 날까지 상품을 받아볼 수 있으며 특히 오전에 주문할 경우 서울·경기 일부 지역에서는 그날 바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에도 배송이 가능해 ‘주 7일 배송’ 체계가 본격 가동되는 셈이다. 적용 품목은 아워홈이 직접 제조한 냉동·냉장 간편식, 육가공류, 일부 김치류 등으로 현재 고객 선호도가 높은 제품군 중심이다. 아워홈 측은 향후 인기 품목을 중심으로 제품군을 순차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 같은 변화는 급성장 중인 아워홈몰의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2025년 상반기 아워홈몰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성장했으며 신규 가입자 수도 230% 이상 증가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아워홈은 지난해부터 자사몰 고도화를 위해 상품군 다변화, 타깃 맞춤형 마케팅, 정기 프로모션 확대 등 다각도의 전략을 펼쳐왔다. 특히 고객 연령대, 구매 이력, 재구매율 등을 분석한 인
CJ대한통운이 주 7일 배송 서비스 ‘매일 오네(O-NE)’의 배송 권역을 전국 134개 읍·면 지역까지 대폭 확대한다. 이를 통해 농어촌 지역 소비자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한 농축수산물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상생형 유통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7월부터 ‘매일 오네’ 서비스를 수도권을 넘어 경남 밀양, 전북 익산, 경기 여주·이천 등 전국 40개 시·군에 걸친 134개 읍면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서울과 수도권 중심의 주요 대도시에서 시작한 서비스가 운영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며 배송 인프라를 전국 단위로 본격 확장한 것이다. 이번 확대로 농어촌 지역 소비자도 도심권 수준의 배송 서비스를 동일하게 누릴 수 있게 됐다. 특히 주말 포함 주 7일 배송이 가능해지면서 이커머스 쇼핑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도 이번 확대 조치는 공급자인 농어민 셀러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신선식품 위주의 농수산물은 기존에 주말 출고가 어려워 판매 기회가 제한적이었으나 ‘매일 오네’의 주 7일 물류망이 이를 해소한다. 온라인몰 중심으로 판매 전략을 펼쳐온 농가 및
풀필먼트 스타트업 두핸즈가 운영하는 물류 서비스 ‘품고(Poomgo)’가 국내에 이어 일본까지 주7일 배송 서비스를 확대하며 K-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물류 인프라 강화에 나섰다. 두핸즈는 오는 7월 말부터 ‘주7일 일본 배송’ 서비스를 공식 런칭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토요일 자정까지 접수된 상품을 일요일 일본 현지에 도착시켜 통관과 배송 인계까지 논스톱으로 처리한다. 기존 국내 주7일 운영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해 물류 속도는 높이고 고객사의 비용 부담은 최소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일본 이커머스 시장에서 빠른 배송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품고는 이미 지난해 일본 내 5일 이내 배송을 보장하는 ‘일본 5일 도착보장’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주7일 일본 배송 런칭은 그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것으로 일본 내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K-뷰티 브랜드들에게 실질적인 물류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경쟁력의 배경에는 품고 나우라는 자체 물류 IT 플랫폼이 있다. 이 플랫폼은 WMS(창고관리시스템), OMS(주문관리시스템), LMS(배송관리시스템)을 통합해 주문수집부터 포장, 수출신고, 현지 배송까지 모든 프로세스
풀필먼트 스타트업 두핸즈가 운영하는 ‘품고(Poomgo)’가 주말을 포함한 전국 단위 ‘주7일 배송’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토요일 오후 10시까지 결제 완료된 주문을 일요일에 고객에게 배송하는 방식으로 수도권은 물론 강원·충청·호남·영남권까지 포함한 전국을 대상으로 한다. 두핸즈는 이 서비스를 네이버 플러스스토어 중심으로 우선 적용하고 빠른 배송이 요구되는 일부 자사몰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두핸즈는 주7일 배송 서비스를 이미 감곡 직영센터에서 시범 운영한 바 있으며 현재 △음성 △남양주 △용인 △파주 등 주요 지역 풀필먼트 센터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도권 중심의 빠른 배송이 지방으로 확장되며 지역 거주 소비자들도 보다 다양한 온라인 판매처에서 빠르게 상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특히 이 서비스는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두핸즈는 고객사의 물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택배비를 동결해온 데 이어 주7일 배송 역시 추가 요금 없이 운영해 소규모 판매자에게도 대형 플랫폼과 유사한 배송 경쟁력을 제공한다. 두핸즈는 지난해 서울과 경기권을 중심으로 자정~오전 11시 주문
산업을 움직이는 단어 하나, 그 안에 숨은 거대한 흐름을 짚습니다. ‘키워드픽’은 산업 현장에서 주목받는 핵심 용어를 중심으로, 그 정의와 배경, 기술 흐름, 기업 전략,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차분히 짚어봅니다. 빠르게 변하는 산업 기술의 흐름 속에서, 키워드 하나에 집중해 그 안에 담긴 구조와 방향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당일 주문, 당일 배송.” 이제는 낯설지 않은 말이다. 쿠팡, 네이버, SSG닷컴 등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주 7일 배송’을 전면 도입하거나 확대하면서 물류업계는 말 그대로 365일 풀가동 체제로 접어들고 있다. 오늘날 물류 현장은 주말과 공휴일의 경계조차 사라졌다. 그러나 그 속에서 움직이는 수많은 택배노동자들의 현실은 기술만큼 빠르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 더 빠른 속도와 더 높은 정확성을 요구하는 소비자의 니즈와 이를 충족하기 위한 물류 기술 혁신의 이면에는, 여전히 땀 흘리며 일하는 택배노동자들의 목소리가 고립되어 있다. AI, 자동화 있어도 ‘배송’에는 사람이 필요하다 사실 ‘주 7일 배송’은 완전히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쿠팡은 이미 몇 년 전부터 로켓배송을 통해 주말 배송을 운영해왔고 마켓컬리 같은 신선배송 플랫폼도 새벽배
산업을 움직이는 단어 하나, 그 안에 숨은 거대한 흐름을 짚습니다. ‘키워드픽’은 산업 현장에서 주목받는 핵심 용어를 중심으로, 그 정의와 배경, 기술 흐름, 기업 전략,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차분히 짚어봅니다. 빠르게 변하는 산업 기술의 흐름 속에서, 키워드 하나에 집중해 그 안에 담긴 구조와 방향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소비자들의 즉시성 요구가 물류시장의 판을 다시 흔들고 있다. 쿠팡, 네이버, SSG닷컴 등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이 ‘주 7일 배송’을 전면 도입하거나 준비하면서 물류업계에서는 최근 주 7일 배송, 365일 배송이 새로운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물류업계는 AI 수요 예측, 마이크로풀필먼트(MFC), 자동화 기술을 동원해 주말·공휴일 없는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주말 노동 부담과 같은 새로운 과제에도 직면하고 있다. 주 7일 배송이 핫 아이템으로 떠오른 배경은? 사실 물류업계에서 ‘주 7일 배송’이라는 키워드 자체가 새로운 것은 아니다. 일찍이 쿠팡은 일부 지역에서 로켓배송을 중심으로 한 주말 배송을 운영해왔고 몇몇 신선식품 배송 업체들도 새벽배송을 통해 주말 수요를 일부 충족시켜 왔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 들어 변화는 눈에 띄게 커졌다
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Argo)’를 운영하는 ㈜테크타카(대표 양수영)가 오는 27일부터 N배송과 일반배송 모두에 대해 일요배송을 전국 단위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아르고는 주 7일 배송 체계를 완비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배송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아르고’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를 중심으로 성장해온 통합 물류 플랫폼이다. 특히 ‘N배송’은 당일 오전 11시까지 접수된 상품을 자정 전까지 배송 완료하는 서비스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높은 만족도를 얻어왔다. 이번 전국 확대 시행으로 수도권 외 지역 소비자들도 동일한 편의를 누릴 수 있게 됐다. 테크타카는 지난해 11월 N배송 도입 이후 고객사 수 54% 증가, 출고량 35% 증가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빠르고 정확한 배송 체계는 물론 고객 중심의 유연한 서비스 운영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아르고는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일반배송 역시 일요일 도착이 가능하도록 주 7일 운영을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외 다양한 이커머스 플랫폼을 이용하는 판매자들도 일요배송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주말 배송은 경쟁이 치열한 이커머스 시
CJ대한통운과 NS홈쇼핑이 '매일 오네(O-NE)' 서비스 도입을 통한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손잡았다. 양사는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CJ대한통운 도형준 영업본부장, NS홈쇼핑 유대희 고객지원본부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대한통운은 NS홈쇼핑의 휴일 배송 물량을 주 7일 배송 서비스인 '매일 오네'를 통해 전담하게 된다. NS홈쇼핑은 배송서비스 강화를 위해 기존 평일 판매 상품 배송도 점차 '매일 오네'로 전환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NS홈쇼핑 고객들은 앞으로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한 끊김 없는 배송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최근 홈쇼핑 업계는 주 7일 배송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CJ대한통운이 올해부터 '매일 오네'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이러한 현상을 더욱 가속화되는 분위기다. 그간 홈쇼핑 업계는 상품 배송이 불가능한 주말에는 보험, 렌탈, 여행상품 등 '비배송 상품' 위주로 방송을 편성해 왔지만 이제는 신선식품, 패션 등 빠른 배송 요구가 강한 카테고리도 판매할
CJ대한통운의 배송 서비스 ‘오네(O-NE)’가 G마켓과 함께 ‘스타배송은 오네로 오G’ 공동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들은 ‘스타배송’ 특가 상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으며 다양한 경품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G마켓과 함께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 G마켓 ‘스타배송’으로 주문 가능한 약 15만 개의 상품을 CJ대한통운의 ‘매일 오네’ 서비스를 통해 주말과 공휴일에도 신속하게 배송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월부터 G마켓의 스타배송 서비스를 전담하며 주7일 100% 도착보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기획전 기간 동안 스타배송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777명을 추첨해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 숙박권, 신세계 상품권, 로보락 청소기, 다이슨 드라이기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벤트 응모는 상품 구매 후 G마켓 이벤트 페이지에 주문번호 및 구매자 정보를 입력하면 가능하며 당첨자는 오는 20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G마켓 ‘스타배송’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할인 쿠폰이 지급되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쇼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CJ대한통운은 이번 공동 기획전을 통해 신규 고객
SK스퀘어 자회사인 11번가가 ‘슈팅배송’ 서비스의 배송 범위를 확대하며 주말 당일배송을 새롭게 도입한다. 이를 통해 기존 평일 익일배송 체계에서 주 7일 배송 시스템으로 확장하며 고객 편의성을 한층 강화한다. 11번가는 오는 22일부터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주문 당일 배송을 제공한다. ‘슈팅배송’은 11번가가 직매입한 상품을 비롯해 11번가 물류센터에 입고된 ‘슈팅셀러’ 상품에 적용되며, 무료 배송 혜택도 유지된다. 배송 서비스 지역은 서울 전역과 경기·인천 대부분 지역(일부 제외)으로 설정됐다. 이번 개편으로 11번가 ‘슈팅배송’은 기존의 평일 익일배송에서 한 단계 발전해 주말에도 당일배송이 가능해졌다. 고객이 토요일 또는 일요일 오전 11시 이전에 주문하면 당일 제품을 수령할 수 있으며, 11시 이후 주문 시에는 익일 배송된다. 11번가는 한진택배와의 협업을 통해 이번 주말 당일배송 서비스 도입을 실현했다. 박현수 11번가 CBO(최고사업책임자)는 “한진택배와의 물류·배송 협업을 통해 익일배송에 이어 주말 당일배송까지 도입할 수 있었다”며 “향후 주말뿐 아니라 평일까지 당일배송을 확대해 11번가의 배송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이 ‘매일 오네(O-NE)’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진행 중인 ‘럭키 오네’ 이벤트에서 첫 번째 당첨자가 탄생했다. 행운의 주인공은 경기도 군포에서 배송을 담당하는 최우석(26) 택배기사로, 고객과 함께 100만 원의 CJ기프트카드를 받았다. ‘럭키 오네’ 이벤트는 CJ대한통운이 주 7일 배송 서비스인 ‘매일 오네’를 도입하면서 마련한 프로모션으로, 일요일에 배송된 상품의 운송장번호를 등록한 고객 중 매주 한 명을 추첨해 100만 원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증정하는 행사다. 당첨 고객뿐만 아니라 해당 상품을 배송한 기사에게도 동일한 경품이 제공돼 더욱 의미 있는 이벤트로 주목받고 있다. 첫 번째 ‘럭키 오네’ 당첨자는 의류 쇼핑몰 ‘토피(TOFFEE)’에서 상품을 주문한 고객과 이를 배송한 최우석 기사였다. 최 기사는 “일요일에 배송하다 보면 고객에게 감사 인사를 받을 때가 있는데, 이번에는 특별한 행운까지 얻게 돼 더 기쁘다”며 “도로가 한산한 일요일에는 배송이 훨씬 수월하고, 로테이션 근무 덕분에 쉬는 날을 조정할 수도 있어 ‘매일 오네’가 잘 정착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CJ대한통운은 ‘매일 오네’ 서비스 확산을 위해 오는 4월 말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