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은 제주도와 9일 제주도청에서 ‘넷제로(탄소중립·Net-Zero) 인터넷 데이터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01년 설립된 틸론은 기업·공공기관 등에 클라우드 등을 공급하고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을 선도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제주도와 틸론은 이번 협약으로 넷제로 인터넷 데이터센터 구축, 3차원 메타버스 활용 콘텐츠 제작, 지역인재 채용, 융복합 사업 육성 등에 노력하기로 했다. 데이터센터는 서버운영에 드는 40㎿의 전력용량을 대부분 신재생에너지로부터 공급받아 탄소중립에 기여하며 센터 시설은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장소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 건립 비용에만 5000억 원이 이상 들 것으로 예상된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데이터센터가 설립되면 민선 8기 최대 규모의 투자 유치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 데이터센터 서버 운영에 소요되는 전력을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면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주요한 수요처가 생기게 된다. 신산업 육성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제주특별자치도와의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디지털 전환이라는 중요한 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어 기쁘다”며 “틸론은 제주의 디지털 혁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제주방송·한국과학기술원·한라산렌트카 등과 협력체계 구축 제주 교통 혼잡 증가 배경에 해결책으로 기대 모빌리티 플랫폼 업체 네이처모빌리티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제주방송·한국과학기술원·한라산렌트카와 초소형 전기차 서비스 구축과 관련한 산학연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에 협력체계를 구축한 다섯 개 기관은 최근 증가하는 제주도 내 교통 혼잡을 해결하기 위해 뭉쳤다. 초소형 전기차를 열쇠로 제시한 것인데, 관련 서비스 마련을 위해 인프라 구축, 기술 연계, 자문 등에 서로의 역량을 공유하기로 했다. 이주상 네이처모빌리티 대표는 “다섯 기관의 이번 MOU를 통해 전기차 인프라 구축, 초소형 전기차 소비자 인식 개선, 제주 관광업 발전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네이처모빌리티는 산업통상자원부 ‘초소형 전기차 산업 및 서비스 육성 실증 지원 사업’에 참여 중이며, IBK기업은행 혁신창업기업 프로그램 ‘IBK창공’ 1기에 선정된 바 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가 10월 12일 제주시 ‘동쪽송당 동화마을’ 내 '더제주송당파크R점'을 오픈하며 스타벅스 리저브 브랜드의 새로운 콘셉트와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리저브 전용’ 매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더제주송당파크R점은 스타벅스의 5번째 ‘THE’ 매장으로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으며,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와 매장의 특별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더제주송당파크R점은 지상 1,2층으로 구성된 약 360평 규모이며 전체 좌석 수는 340석으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넓은 공간에서 편안하게 매장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주 동쪽송당 동화마을은 제주동부오름군락의 중심부에 위치해 주변 오름 능선의 선형과 경관의 연속성을 유지한 자연 친화적인 공원으로 제주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모두 느낄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 스타벅스 더제주송당파크R점에서는 한라산과 돌공원을 조망할 수 있어 매장 내외부에서 다양한 커피 및 푸드와 함께 여유롭게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제주의 돌과 스타벅스만의 커피 스토리를 매장 인테리어 콘셉트에 적용해 더제주송당파크R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기존 매장에서 볼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내부 인테리어에 국
HL그룹은 HL홀딩스 지주 부문 이철영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제이제이한라 대표이사(CEO)로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신임 사장은 과거 한라그룹에서 HL그룹으로 사명 변경을 담당했고, 최근에는 리조트 전문기업 아난티와 제주 구좌읍 김녕리에 제주 최대 규모 관광 명소를 조성하는 합작투자 개발 사업을 주도했다. 이 사장은 앞으로 다양한 투자 유치 방법을 통해서 제주도 사업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철영 사장은 양사 프로젝트는 물론 10여 년간 제이제이한라 제주 현장에서 근무해온 백승현 상무와 함께 제이제이한라의 경영 전반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백승현 상무는 제주 지역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이 사장은 "브랜드 전략 총괄과 제주도 관광 플랫폼 개발 사업을 겸임하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올 한해 HL브랜드의 가치 제고와 제주 관광단지 사업을 모두 성공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제주도가 그린수소와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산업에 특화한 산업단지를 추가로 만든다. 제주도는 23일 글로벌 탄소중립, RE100(재생에너지 100%) 등의 실현을 위한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스마트그린산업단지는 20만m² 규모로 올해부터 2029년까지 공사가 진행된다. 도는 현재 '신성장산업 유치를 위한 산업단지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하며 후보지를 검토하고 있다. 인구 유발 효과와 지역 파급 효과 등을 따져 최적 입지와 유치 업종을 결정할 방침이다. 용역이 끝나면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하고 개발계획을 수립하는 등 개발 절차를 밟게된다. 도는 별도로 서귀포시 옛 탐라대 부지 31만835m²를 연구개발 클러스터와 신성장산업 육성 용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곳에는 친환경 에너지원을 주요 전력으로 하는 인프라가 구축되고 연구원 숙소, 워케이션(Work+Vacation) 센터도 운영된다. 도는 또 제주시 아라일동에 제주지식산업센터(연면적 8180.64m²)를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그린수소, 민간우주산업, UAM 등 신성장산업의 기업들을 새로 조성하는 곳으로 이
SK렌터카 "제주 운영 렌터카 3000대 친환경차로 전환" 전기차 보급 10년째인 제주에서 올해 운행하는 전기차가 3만대를 넘어섰다. 제주도는 2013년부터 전기차 보급이 시작된 이후 지난달 말을 기준으로 3만696대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말 기준 도내 전 차량 대비 전기차 점유율은 7.3%로, 전국 평균 1.4%를 크게 웃돌았다. 전국에 판매된 전기차의 약 8.5%가 제주에서 운행 중이다. 제주는 2만2000여 기에 이르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갖췄다. 도는 전기차 3만대 달성을 맞아 이날 아젠토피오레 컨벤션센터에서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 제주-청정에 성장을 더하다'라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황일문 SK렌터카 대표이사는 친환경 차 전환 전략을 발표하며 전기차 전환으로 제주도에서 지원받은 보조금(도비) 전액을 제주도에 환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SK렌터카는 올해 지원된 약 8억원의 보조금을 제주도에 우선 환원할 예정이다. 또한 SK렌터카는 2024년까지 도내 운영 렌터카 3000대 전부를 전기차 등 친환경 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제주도는 탄소중립이라는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도약의 지점에 서
제주도와 시범사업 MOU 체결...'국내 첫 UAM 관광 서비스'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 SK텔레콤으로 구성된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이 제주도에서 2025년 국내 최초 UAM 상용 서비스 제공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3사는 제주공항과 주요 관광지를 잇는 시범운행 서비스를 전개하며, 버티포트(이착륙장)와 UAM 교통관리 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K-UAM 드림팀'은 14일 제주특별자치도 탐라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형 UAM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각 사 대표들은 민간기업·공기업·지자체의 강점을 융합하는 초협력적 사업모델로 UAM 상용서비스의 국내 최초 성공사례를 만드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컨소시엄과 제주도는 지난 8월 '도심항공교통 활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발의되는 등 UAM 시범사업을 위한 제도적 논의가 시작된 만큼, 안전한 운항환경과 충분한 관광수요를 가진 제주도에서 현재의 항공시스템, 인프라 등을 수정·보완해 사업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제주도의 국내 최대 관광지라는 입지적 측면은 대중 수용성 확보에 용이하고, 한국공항공사가 보유한 제주공항과 항행시설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기
10년간 운행한 아이오닉 전기차의 사용 후 배터리 1팩의 매각 가격이 최고 17만 원으로 책정됐다. 제주도는 환경부 전기자동차 배터리 반납 등에 관한 고시에 따라 전기자동차 사용 후 배터리 공공 활용 매각 절차와 가격을 확정해 16일 고시했다. 보통 12개가량의 모듈로 구성된 전기차 배터리 1팩의 10년 사용 후 판매 가격은 28kWh의 아이오닉의 경우 잔존 수명 100%이면 17만628원, 잔존 수명 60%이면 10만2천377원이다. 팩 용량 21kWh의 SM3 사용 후 배터리 1팩의 경우 잔존 수명 100%이면 12만7971원, 잔존 수명이 60%이면 7만6742원이다. 잔존 수명이 60% 이하인 경우는 판매하지 않는다. 매각은 제주테크노파크에서 수요조사와 매각 공고를 한 뒤 전자 입찰을 통해 최고가 낙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주테크노파크는 분기에 1회 이상 매각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매각은 팩 단위로 하되, 수요에 따라 모듈 단위로도 매각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전기차 폐차 시 보조금으로 지급된 배터리를 공공에 반납하도록 해 산업화센터에 보관하고 있으나 현재 저장공간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도는 그간 반납받은 배터리를 폐기하려고 했지만,
제주형 분산에너지 기본계획 수립…전문 에너지연구소 설치도 검토 산업부와 제주도가 손잡고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관련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도는 12일 제주시 CFI에너지 미래관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주형 분산에너지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분산에너지는 중소규모 태양광, 풍력 등으로 수요지 인근에서 생산·소비되는 깨끗한 에너지를 뜻한다. 기존의 중앙집중형 전력수급 시스템 하에서 대규모 발전소 및 송전선로 건설과 관련해 사회적 갈등이 증가하자 에너지 소비지역 인근에서 생산되는 분산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제주도 역시 최근 몇년 간 재생에너지 설비가 증가했지만, 수요를 초과하는 전력이 생산되면서 출력을 제어하는 상황까지 발생해 문제가 됐다. 제주도는 이번 기본계획에 따라 분산에너지 친화형 인프라 구축을 위해 도내에 대규모 ESS 실증단지를 구축키로 했다. 아울러 그린수소(P2G), 열에너지 활용(P2H) 등 섹터커플링 기술을 활성화한다. 또, 분산에너지 기반의 전력 신산업 육성을 위해 통합발전소(VPP), 플러스 수요반응(DR) 확산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특성을 가미한 마이크로그리드를 구축한다. 아울러, 재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틸론이 개방형 제주 관광 메타버스 플랫폼인 ‘J-Metaverse’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틸론은 ‘K-메타버스 엑스포 2021’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특별관에 마련된 각각의 부스에 참가해 프로젝트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틸론은 강원에 이어 제주 지역 메타버스 프로젝트에도 참여함으로써 메타버스에서 현실 세계 소프트웨어 호출을 위한 DaaS 기술의 연동을 일반화하고 메타버스로 클라우드 가상화 기술을 확장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 J-Metaverse 프로젝트를 통해 메타버스를 위한 DaaS 통합 운영 시스템을 개발하고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동일한 DaaS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는 전략도 밝혔다. J-Metaverse는 제주의 관광자원을 메타버스 내에서 누구나 서비스 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프로젝트다. 넥스트이지가 사업을 총괄하고 틸론과 아트피큐를 포함한 제주 지역 주요 ICT 기업들이 프로젝트 그룹에 참여하고 있다. DaaS, AI, 블록체인, 디지털트윈, 가상기술 등의 신기술과 관광콘텐츠를 메타버스에 접목해 관광, 경제, 커뮤니티가 융합된 글로벌 가상공간을 구현함으로써 제주 관광산업의 성장의 한
헬로티 서재창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3일인 오늘 제주도 일대에서 '와이파이 6E' 실증과제 6개를 시연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6㎓ 대역(5925∼7125㎒)을 이용하는 와이파이 6E는 기존의 '와이파이 6'보다 속도가 최대 5배로 빠르고, 수용할 수 있는 동시접속자 수는 1.5배 이상이다. 이날 과기정통부는 제주 한라수목원 VR(가상현실) 테마파크에서 와이파이 6E를 활용해 8K VR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연했다. 이어 제주 남녕고 실내 체육관에서 참석자들은 중계 카메라와 와이파이 6E 공유기 한 대를 연결해 단말기 100여대로 동시에 경기를 시청했다. 과기정통부는 또 커피숍인 에이바우트 한라대점에서 비대면 주문 서비스를 선보였고 제주공항 내 와이파이 6E 로밍 서비스, 와이파이 6E를 통한 UHD 방송수신, 와이파이 세대별 성능 비교 시연 등도 이어졌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해외 다수 국가가 우리 정책을 참고해 6㎓ 대역을 와이파이 6E로 공급하고 있다"며, "이번 실증도 좋은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술 융합 등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우수협업 성과사례를 전시하는 2021년 중소기업융합대전의 개막식을 17일 ICC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기업 간 협업 등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은탑과 동탑산업훈장 각 1점, 산업훈장 2점, 대통령 표창 7점, 국무총리 표창 9점, 중기부 장관 표창 30점 등 총 50점을 수여했다. 은탑산업훈장의 영애를 안게 된 (주)화영오토텍 표근봉 대표이사는 자동차 구동장치에 최적화된 전용 자동측정장비를 개발해 공정 불량을 개선하는 등 자동차산업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상희금속(주) 오채용 대표이사는 자동차 상하향등에 사용되는 자동차 헤드램프 에이밍 스크루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국내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까지 진출, 국가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은 ㈜미래테크윈 강창근 대표이사, 태영식품 전경표 대표가 수상했다. 강창근 대표이사는 케이블 하네스의 커넥터 연결 방법을 핀 록(Pin Lock) 방법으로 결합해 원가를 절감하는 등 하네스 제조 기술 수준 향상에 기여했으며, 전경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대용량 블록체인 데이터를 저장, 관리하고 빠른 속도로 분석이 가능한 핵심기술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국내 연구진이 블록체인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 분야 활용을 높이기 위해 힘을 합쳤다. 국가연구기관에서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지역 사회 데이터로 실증하면서 안전하면서도 유용한 서비스를 만든다. 최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블록체인 활용이 많아지면서 대규모, 대용량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저장하고 이를 검색, 분석하는 활용하는 기술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 블록체인 기술은 저장 확장성이나 분석 효율성이 떨어져 응용 분야가 제한되는 문제가 있다. 이에 연구진은 블록체인 빅데이터를 분산하여 저장하고 빠르게 검색, 분석해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해 데이터 저장 효율성을 높이고 고속 처리와 복합 분석이 가능하도록 연구를 진행 중이다. ETRI는 ‘데이터 주권 보장 블록체인 데이터 관리기술’ 전략 분야 연구를 주관하며 공동연구기관인 제주특별자치도는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고 현장 적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우선 ETRI는 블록체인 데이터를 저장할 때 단순히 보안에만 집중하는 것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사전 예약만 하면 전기 충전요금을 할인해주는 '플러스DR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이 확정되면, 우선 제주도에 설치된 한전의 전기차 충전기 400여기에서 실시하게 된다. '플러스DR(Demand Response) 제도'는 공급되는 전력이 사용되는 전력보다 많을 때 특정시간에 전력 사용량을 높여 공급과 수요를 맞추는 제도이다. 전력 공급량이 수요량을 넘어서는 현상은 재생에너지의 발전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발생된다. 정부는 지난 3월부터 전력공급 과잉에 따른 대용량 풍력발전시설 출력제어 상황을 줄이기 위해, 플러스DR 제도를 제주도에 우선 도입하였다. 제주도는 지난해 풍력발전시설의 출력제한이 77회 발생하였고, 이 수치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증가에 따라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한전은 플러스DR 제도 참여를 위해 지난 8월 제주도 소재 한전 소유 전기차 충전기 400여기를 전력거래소에 수요자원으로 등록했다. 한전의 플러스DR 사업이 실시되면, 플러스DR 고객들은 사전 예약을 통해 충전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충전고객은 사전 충전예약을 통해 약속된 장소와 시간에 충전을 할 수 있어 편리하고, 한전은 플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승차 공유업체 쏘카는 자사가 투자·협력하는 자율주행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내달 제주에서 '자유노선'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 국내 자율주행 서비스는 정해진 정류장에서 탑승하거나 하차하는 형태로 운영됐는데 자유노선 자율주행은 승객이 출발지와 도착지를 원하는대로 선택할 수 있는 형태로 운영된다. 승객이 라이드플럭스 앱을 통해 출발지와 목적지를 설정하고 차량을 호출한다. 쏘카는 연내 라이드플럭스와 협력해 제주공항과 제주중문관광단지(편도 38km) 구간을 오가는 유상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쏘카는 지난 1월에 이드플럭스와 함께 유상 자율주행 서비스를 본격 출시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쏘카는 라이드플럭스에 추가 투자를 단행, 양사 간 시너지를 확대하기로 했다. 라이드플럭스는 지난해 5월부터 제주공항에서 쏘카스테이션 제주까지 왕복 5km 구간에서 승용차(현대차 아이오닉)로 5400회 이상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쏘카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하며 기술과 데이터, 운영노하우를 쌓아왔다. 라이드플럭스는 8개월 동안 순수 자율주행시간만 500시간에 달하며 혼잡한 교통 환경과 주·야간, 비, 안개 등의 상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