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서빙로봇 기업 브이디컴퍼니가 전자랜드와 서비스로봇 대중화를 위한 리테일 혁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각기 보유한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하는데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로써 브이디컴퍼니는 전국 유통망을 갖춘 전자랜드를 공식 제휴처로 확보하며 제품 판로를 확대하게 됐으며 전자랜드는 일반가전을 넘어 서비스로봇까지 사업 범위를 넓히게 됐다. 브이디컴퍼니는 전자랜드 15개 매장에 서비스로봇을 공식 입점하고, 국내 보급대수 1위로 이미 외식업계에서 검증받은 서빙로봇을 전시, 판매한다. 주요 판매 로봇은 대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 안내 로봇인 ‘케티봇’, 프리미엄 고양이 서빙로봇 ‘벨라봇’ 등이다. 이 외에도 자율주행 상업용 청소로봇 ‘클리버’와 주류·음료 무인 서빙 솔루션 ‘브이디 셔틀’까지 함께 선보인다. 특히, 지난해 11월 새롭게 선보인 ‘클리버’는 고도의 자율주행 기능과 다중 청소모드를 갖춘 건습식 청소로봇으로 전자랜드 용산 본점에서 매장 내 청소를 담당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전자랜드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지난달 발생한 부산 진구 화재 사건으로 보금자리를 잃은 피해 가정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9일 부산 진구 개금동의 한 아파트 7층에서 갑작스럽게 벌어진 화재로 일가족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건 현장에서 3세 아동은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으나 큰 부상을 입어 주변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화재 피해 가정의 일상 회복을 위해 5개의 멤버 기업과 함께 뜻을 모았다. 전자랜드와 드림어스컴퍼니, SK매직은 세탁기, 냉장고, TV, 공기청정기, 전자레인지, 가스레인지와 같은 필수 가전제품을 지원한다. 이브자리는 이불 세트, 일룸은 아동 옷장 및 아동 침대를 지원해 아동이 편안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할 예정이다. 현재 임시로 피해 가정을 지원하고 있는 부산진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윤정 센터장은 "사고로 모든 것을 잃은 다문화 가정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준 행복얼라이언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피해 가정이 많이 힘든 상황인데, 우리 사회가 내민 따뜻한 도움의 손길로 함께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를 겪은 유가족에게 조금이나
전자랜드가 KT와 손잡고 인공지능(AI) 로봇 판매에 나선다. 전자랜드는 서울 전자랜드 파워센터 용산본점에 KT로봇 브랜드 스토어를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KT로봇 브랜드 스토어에서는 AI 서비스로봇과 AI 방역로봇을 판매하며 앞으로 KT가 개발하고 출시하는 로봇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AI 서비스로봇은 서빙·안내·순회·퇴식 등의 기능이 있는 자율주행 로봇으로 식당이나 카페, 간단한 서빙이 필요한 병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AI 방역로봇은 생활 공간의 바닥과 공기 중에 존재하는 세균, 바이러스, 미세먼지, 유해가스 등을 제거하는 로봇으로, 역시 자율주행 기능을 갖췄다. 전자랜드와 KT는 지난해 로봇 판매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은 데 이어 전날에는 AI로봇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KT로봇 브랜드 스토어 개장을 시작으로 전자랜드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로봇 신유통의 메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