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보톤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이하 누보톤)이 48V 배터리 시스템을 위한 17셀 배터리 모니터링 IC ‘KA49701A’와 ‘KA49702A’를 개발하고, 2025년 4월부터 양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신제품은 배터리 시스템의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전력 소비를 줄여 배터리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재생에너지 확대와 생성형 AI 기반 데이터센터의 증가로 인해 고용량·고출력 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리튬이온 배터리의 활용이 늘어나지만, 높은 가격과 화재 방지 시스템 구축 등의 비용 부담이 여전히 문제로 지적된다. 누보톤은 자동차용 배터리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용 48V 배터리 시스템을 위한 새로운 모니터링 IC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배터리의 고장 진단 및 페일세이프 기능을 내장해 시스템 안전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보드 면적 및 추가 보호 회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KA49701A 및 KA49702A는 ±2.9mV에 이르는 업계 최고 수준의 전압 측정 정확도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배터리 용량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한다. 특히, 중국 배터리 표준(GB/T 34131-2023)의 전압 측정 기준(-20
LS일렉트릭-유니슨, 국산 풍력발전 기술 경쟁력 강화 맞손 배전반·개폐기·전력변환장치·SCADA 등 풍력발전 솔루션 개발 LS일렉트릭이 풍력발전 전문기업 유니슨과 함께 국내 풍력발전 시장의 성장을 앞당기기 위해 관련 전력 기자재의 국산화에 나선다. LS일렉트릭과 유니슨은 지난 28일 서울 양재동 유니슨 서울사무소에서 ‘풍력발전사업 관련 전력 기자재 개발 및 공급’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오재석 LS일렉트릭 전력CIC COO(사장)와 유니슨 박원서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 풍력사업 개발과 전력 기자재 국산화 확대를 위해 포괄적인 협력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S일렉트릭과 유니슨은 △풍력발전 전력 기자재 국산화 △신규 풍력발전단지 개발 △풍력발전단지 연계형 에너지저장장치 사업 추진 △전력계통변화 관련 신규사업 확대 △AI 기반 재생에너지 발전단지 VPP(가상발전소) 사업 협력 등을 통해 공동의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배전반, 차단기, 개폐기, 초고압 설비, 전력변환장치, SCADA, FACTS 등 자사의 주요 전력 솔루션을 풍력발전
LS일렉트릭이 세계 최대 산업전시회인 ‘하노버 메세 2022(Hannover Messe 2022)’에서 글로벌 수준의 전력, 자동화 산업에 정보통신기술(ICT) 적용한 스마트에너지 솔루션을 공개했다. LS일렉트릭은 5월 30일부터(현지시간) 6월 2일까지 4일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하노버 메세 2022’에서 ‘Integrated Energy Solutions for Carbon Neutrality’를 메인 콘셉트로 참가해 직류(DC) 기술 역량을 중심으로 스마트 전력·자동화 통합 솔루션 역량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은 17부스 규모의 전시 공간에 △탄소중립 솔루션 △디지털 전환(DX) △스마트공장 솔루션 등 3개 테마를 중심으로 글로벌 고객들이 직접 자사의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LS일렉트릭은 국내 기업 최초로 개발한 친환경 g3가스 적용 170kV급 가스절연개폐기(GIS)를 전면에 배치하고 글로벌 탄소중립 시장 맞춤형 전략 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g3가스 적용 친환경 가스절연개폐기는 절연 가스를 기존 SF6(육불화황)가스를 친환경 g3 가스로 대체해 지구온난화지수(GWP)를 90% 이상 획기적으로 절감한 제품이다.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