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사용자협회와 업무협약 체결...지속 가능한 로봇 트렌드 정조준 “중고 로봇 업계의 성장, 지속가능성 확보로 시장 전환점 될 것” 브릴스가 한국로봇사용자협회(KORUA)와 로봇 리퍼비시(Refurbish) 관련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로봇 리퍼비시는 중고 로봇 기체를 개선하거나 재제조하는 과정을 뜻한다. 양 기관은 이달 23일 개막한 ‘2024 국제로봇산업대전(International Robot industry Show)’ 현장에서 이 같은 공동의 뜻을 밝혔다. 앞으로 중고 로봇 재제조 및 품질 인증 체계를 확립하고, 관련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브릴스는 중고 로봇의 재제조 및 리퍼비시 과정을 지원한다. KORUA는 로봇 품질검사 데이터 제공 및 재자원화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자원 재활용 및 효율성으로 인한 중고 로봇 공급망이 확충되고, 관련 기술 지원 시스템이 구축될 전망이다. 이는 비용 절감, 비즈니스 모델 확장, 자원·에너지 소모 절감 등으로 이어져 로봇 업계에 경쟁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받는다. 전진 브릴스 대표이사는 “양 기관의 협력은 중고 로봇 업계의 성장과 지속가능성 확보를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십”이
11월 29일부터 이틀간 고양 킨텍스서 ‘2023 순환경제 페스티벌’ 개막 KTL, 탄소중립 및 순환경제 전환 지원 활동 소개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이 이달 29·30일 양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순환경제 페스티벌’에 참가한다고 알렸다. 순환경제 페스티벌은 재자원화, 에코디자인, 친환경 소재, 자원 효율, 디지털 순환경제, 공유경제 등 순환경제 전환을 위한 기술을 선보이는 행사다. 올해 3회차를 맞이한 순환경제 페스티벌은 100여 개 기관 및 기업이 참가해 약 200여 개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KTL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 공정 부산물의 탄소중립 전환 재자원화 기술 실증지원센터 구축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이번 행사에서 탄소중립 및 순환경제 전환 지원 활동을 참관객에게 소개한다. 특히 오는 2025년 전라남도 광양시 소재 완공을 앞둔 산업 공정 부산물 스마트 재자원화 실증 지원센터 구축 현황을 공개한다. 이와 관련해 공정 부산물 재자원화 기술의 연구개발, 실증, 시험인증 등 전주기 기술지원 서비스에 대한 정보도 소개할 예정이다. 전용우 KTL 탄소중립대응센터장은 “글로벌 자원 경쟁 흐름 속에서, 우리나라의 순환자원 확보는 지속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