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부터 이틀간 고양 킨텍스서 ‘2023 순환경제 페스티벌’ 개막
KTL, 탄소중립 및 순환경제 전환 지원 활동 소개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이 이달 29·30일 양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순환경제 페스티벌’에 참가한다고 알렸다.
순환경제 페스티벌은 재자원화, 에코디자인, 친환경 소재, 자원 효율, 디지털 순환경제, 공유경제 등 순환경제 전환을 위한 기술을 선보이는 행사다. 올해 3회차를 맞이한 순환경제 페스티벌은 100여 개 기관 및 기업이 참가해 약 200여 개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KTL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 공정 부산물의 탄소중립 전환 재자원화 기술 실증지원센터 구축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이번 행사에서 탄소중립 및 순환경제 전환 지원 활동을 참관객에게 소개한다.
특히 오는 2025년 전라남도 광양시 소재 완공을 앞둔 산업 공정 부산물 스마트 재자원화 실증 지원센터 구축 현황을 공개한다. 이와 관련해 공정 부산물 재자원화 기술의 연구개발, 실증, 시험인증 등 전주기 기술지원 서비스에 대한 정보도 소개할 예정이다.
전용우 KTL 탄소중립대응센터장은 “글로벌 자원 경쟁 흐름 속에서, 우리나라의 순환자원 확보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자원·에너지 안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KTL은 앞으로도 산업 공정 부산물 재자원화 기술 실증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생분해성 플라스틱 표준개발 및 평가 자원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순환경제 생태계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