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내달 1일 온라인으로 자동차부품 기업에 해외 유망시장을 소개하는 설명회와 상담회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코트라 미국 디트로이트, 독일 뮌헨, 멕시코 멕시코시티, 인도 첸나이무역관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각 지역의 자동차 시장 현황 및 해외 완성차 구매 경향을 소개한다. 상담회에서는 설명회에서 소개하는 4개 지역 외에도 이라크 바그다드와 수단 카르툼, 폴란드 바르샤바의 경력 10년 이상 전문가들이 참가해 기업별로 제품 시장성을 상담해 준다. 코트라는 "올해 들어 7월까지 우리나라의 자동차부품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 증가한 138억 달러에 그치는 등 크게 둔화했다"며 "기업이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수출 기회 시장을 찾아 빠르게 진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2022년 4월 자동차산업 동향' 발표 2022년 4월 국내 자동차산업이 전년 동월 대비 생산 5.3%↓, 내수 11.1%↓, 수출대수 12.4%↑(수출액 6.1%↑)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달 국내 자동차산업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이 확대되는 상황에도 생산·내수·수출 실적 대부분 전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생산은 반도체 수급난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에 따른 부품 공급차질과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5.3% 감소한 30만6462대를 기록했다. 내수는 친환경차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출고 적체 지속 및 역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1% 감소한 14만3167대를 판매했다. 국내 완성차 회사 대부분 판매량이 감소해 전년 동월 대비 11.2% 감소한 11만9967대를 판매했지만, 올해 월별 판매량은 증가세를 시현했다. 수입차는 스웨덴계를 제외한 모든 외국계 수입차들의 판매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10.6% 감소한 2만3200대가 판매됐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전기차의 비중 확대로 친환경차 내수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8.8%p 증가했고, 판매 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