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가 2025년 1분기 실적을 7일 발표했다. 온새미는 1분기 14억457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일반회계기준(GAAP) 및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총이익은 각각 20.3%, 40.0%로 집계됐다. 일반회계기준 및 비일반회계기준 영업이익은 각각 -39.7%, 18.3%를 기록했다. 일반회계기준 희석주당이익은 -1.15달러, 비일반회계기준 희석주당이익은 0.55달러로 나타났다. 잉여현금은 6억2000만 달러, 잉여현금흐름은 4억55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72% 증가하며 매출의 31%를 차지했다. 하산 엘 코우리 온세미 CEO는 “1분기 실적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우리가 유지해온 체계적인 접근 방식을 보여준다”며 “비용 구조를 관리하고 제조 규모를 조정하며 포트폴리오를 효율화하는 과정을 통해 잉여현금흐름이 증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온세미는 장기적인 가치 창출에 전념하고 있으며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와 주주에 대한 자본 환원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우리는 업계 최고의 제품 성능을 바탕으로 강력한 디자인 윈(design win)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으며 모든 최종 시장에서 주요 글로벌 고객과의 핵심 수주도 확보했다”고 전했다.
쿠팡이 글로벌 경기 둔화와 유통시장 정체 속에서도 올해 1분기 1000억 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연간 흑자 목표 달성을 향한 순조로운 첫발을 뗐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억677만 달러(약 1416억 원·환율 1326원 기준)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2억571만 달러)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고 10일 밝혔다. 3개 분기 연속 흑자이자 분기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1억 달러선을 넘어선 것이다. 쿠팡은 지난해 3분기 7742만 달러(약 1027억 원), 4분기 8340만 달러(약 1159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바 있다. 1분기 매출은 58억53만 달러(약 7조6915억 원)로 13%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순이익도 9085만 달러(약 1205억 원)로 지난해 동기(당기순손실 2억929만 달러)와 비교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3·4분기 연속 흑자를 내고도 연간 적자를 벗어나지 못한 쿠팡이 올해는 1분기부터 흑자로 출발하면서 2010년 창업 이래 첫 연간 흑자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쿠팡은 또 지난 12개월 누적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이 처음으로 4억51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