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임기근)은 지난 1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45개의 혁신제품에 대해 지정서를 수여하며, 기술 혁신과 공공서비스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혁신제품 구매제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제도는 정부가 기술혁신을 선도하며 첫 구매자로 나서 공공문제를 해결하고 신기술 도입을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2020년 도입되어, 현재까지 2,115개의 제품이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최대 6년 동안 수의계약이 가능하며, 조달청 예산으로 시범구매를 지원하고 구매 면책, 우선구매 제도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최근에는 인공지능 기반 제품과 융복합 로봇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제품들이 공공서비스 혁신을 이끌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제품 중에는 폐질환을 분석하는 인공지능 솔루션, 허리근력 보조 웨어러블 로봇, 주차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AI 솔루션, 그리고 안티드론 시스템 등 신성장·신산업을 주도할 기술들이 포함되어 있다. 조달청은 혁신기업들이 공공조달을 통해 시장에서 성장할 뿐만 아니라 해외 조달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범부처 협력을 강화하여 금융, 마케팅, 인력 등 전방위적 지원을 제공하는 패키지
유니닥스가 자사의 인공지능 솔루션 ‘ezMyAIDoctor’에 활용된 헬스케어 sLLM(소형언어모델)을 허깅페이스에 무료로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sLLM은 유니닥스의 ezMyAIDoctor에서 사용되는 모델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의 AIDC-HPC 사업의 결과물이다. 이 모델은 NIA의 AI 허브에 공개된 ‘초거대 AI 헬스케어 질의응답 데이터’를 바탕으로 Meta의 LLaMA 3.1 모델을 추가로 사전 학습시키고, SFT 및 DPO 등 미세 조정을 거쳐 개발됐다. 이번 sLLM 개발에는 위키피디아를 비롯해 AI Hub에 공개된 2억 어절의 헬스케어 질의응답 데이터, 20억 어절의 한국어 성능이 개선된 초거대 AI 말뭉치, 약 5000어절에 달하는 의료 및 법률 전문 서적의 말뭉치 등이 포함됐다. MMLU 벤치 마크 중 의료 카테고리에 대해서 유니닥스 자체 테스트한 결과 기존 llama31_8b_instruct 모델 대비 벤치마크 점수가 상승했으며 문자열 생성 시 한글 및 의료용어 정확성이 증가함을 확인했다고 유니닥스는 전했다. 다만 공개된 데이터는 질병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질병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방법을
한국·대만서 ‘광고 비용 대비 수익률(ROAS)’, ‘클릭당 전환 가치(CTCV)’ 상승효과 이끌어 “론칭 첫날 목표 ROAS 달성 지원...향후 핵심 유저 획득 전략에 아이비드가 주요 모델 될 것” 애피어는 게임 개발·배급사 슈퍼플래닛이 론칭한 ‘부메랑RPG: 던져라! 듀드(이하 부메랑RPG)’의 신규 유저 획득(UA) 성과에서 자체 인공지능(AI) 솔루션 ‘아이비드(AIBID)’의 활약상을 공유했다. 아이비드는 AI 기반 오디언스 타깃 솔루션으로, 대상 사용자를 식별·특정하는 것이 주요 임무다. 이번 사례에서는 유저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인배너 동영상이 포함된 크리에이티브 포맷을 활용했다. 여기에 각 지역별로 관심을 유도하는 광고 지면을 이용해 수익률 전환을 도모했다. 특히 부메랑RPG 애플리케이션 설치 수를 극대화하기 위해 아이비드의 딥러닝 기반 신규 유저 획득 기술을 활용했다. 이 과정에서 설치당단가(CPI) 비용을 낮춘 것도 아이비드 도입 성과를 극대화하는 데 핵심으로 작용했다. 이를 통해 부메랑RPG는 지난 3월 글로벌 출시날부터 일주일 동안 ‘일주일 캠페인 비용 대비 수익(D7 ROAS)’ 100%를 달성했고, 클릭당 전환 가치(CTVC) 29%가
과연 제조 산업 현장에도 ChatGPT가 적용될 수 있을까?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솔루션의 상호 보완적 관계가 점점 더 명확해지는 시대, 제조 산업에서 더욱 효율적인 생산성을 위해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AI 데이터 분석 솔루션 개발회사 알티엠은 이번 웨비나를 통해 현재까지 산업에 적용된 인공지능의 현 주소 및 초정밀 제조 산업 현장에 필요한 빅데이터 분석 방법과 인공지능 솔루션을 제시합니다.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수집, 불량률 및 생산성 개선, 유지보수 예측 등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께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이상탐지 솔루션 MRX-ray와 제어최적화 솔루션 MRX CtRL 선보여 마키나락스는 산업에 특화된 인공지능 솔루션인 'MRX'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MRX라는 이름에는 '모든 산업의 미지수를 현실로 만든다(Make X to Real)'는 마키나락스의 의지를 담았다. 이번에 출시된 MRX 시리즈는 ▲이상탐지 솔루션 'MRX-ray' ▲제어최적화 솔루션 'MRX CtRL' 2종이다. MRX-ray는 레이저 드릴, 모터 등 핵심 산업 장비와 설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상징후를 모니터링하고 탐지할 수 있는 AI 솔루션이다. 범용적 데이터 수집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빠르게 데이터를 연결하고, 데이터 연결 후 최소 7일 이내에 실제 생산 라인에 검증된 이상탐지 모델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자동화된 AI 알고리즘으로 전문 데이터 분석가의 도움 없이도 장비 상태의 불안정성 원인을 진단하고, AI가 축적된 데이터를 학습해 장비의 현재와 미래 상태를 실시간으로 예측하는 것도 가능하다. MRX CtRL은 데이터 기반 시뮬레이터(디지털 트윈)를 강화학습과 연계한 제어최적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산업 현장의 공정, 환경 등에서 나오는 실제
자율운항선박기술개발사업 통합사업단은 최근 상용 선박을 대상으로 기관실 내 엔진, 발전기, 펌프, 청정기, 배관의 고장을 진단하고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솔루션 실증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자율운항선박이 대양을 안전하게 횡단하기 위해서는 자율항해뿐 아니라 기관 시스템이 자동화돼야 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는 2020년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사업 통합사업단을 발족해 자율운항선박 상용화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솔루션 개발은 한국선급이 주관했으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한국기계연구원, 포스에스엠, HMM오션서비스, 대우조선해양 등 13개 기관이 참여했다. 김진 자율운항선박기술개발사업 통합사업단 단장은 "사업단에서 개발 중인 각종 시스템은 실증을 거쳐 내년 국내 최초 자율운항실증 선박인 팬오션의 18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컨테이너선에 탑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클라우드 딜리버리 플랫폼 기업 베스핀글로벌이 자사의 베트남 법인인 베스핀글로벌 베트남이 대우건설의 베트남 현지 법인 THT 디벨롭먼트와 함께, 호주에 본사를 둔 딥테크 기업 '피아이 익스체인지(PI.EXCHANG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쉽은 스마트시티 운영 관리용 인공지능/머신러닝(AI/ML)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피아이 익스체인지가 개발한 인공지능 솔루션은 별도의 코딩 작업 없이도 수 분 내 인공지능을 통해 원하는 예측값을 얻어낼 수 있는 첨단 기술로, 대우건설이 베트남 하노이 신도심에 개발 중인 스타레이크 신도시 운영 관리에 우선 적용된다. 이번에 체결된 파트너십을 통해 베스핀글로벌 베트남과 THT 디벨롭먼트가 공동 개발 및 운용 중인 스마트시티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THT-BESPIN SMART CITY HUB) 내에 피아이 익스체인지의 AI & 분석 엔진(AI & Analytics Engine, The Engine)이 탑재된다. 이로써 스타레이크 신도시 내 입주민과 기업들에게 AI 기반 운영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AI & 분석 엔진은 종단 간 간소화된 데이터 준비,
중소벤처기업부와 강원도는 강원 정밀의료산업 규제자유특구에서 의료데이터 활용을 통한 정밀의료산업 활성화 실증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강원 정밀의료산업 특구는 의료데이터를 활용해 질환의 예측·진단 및 치료를 위한 인공지능 솔루션을 실증·개발하는 내용으로 작년 8월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실증 착수 전 의료기관이 보유한 의료데이터에 대한 개인정보 식별위험을 최소화한 후 기업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의료데이터 가명화 기준과 관련해 생명윤리위원회 심의를 받았다. 이후 별도의 보안성이 확보된 공간에서 의료데이터가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데이터 안심존 구축 및 데이터 활용 심의위원회를 구성·운영하는 등 실증 착수를 위한 사전준비를 완료했다. 특구사업자들은 데이터 안심존 내에서 의료데이터 가공·분석 등을 통해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실증을 추진한다. 이번 실증에 착수하는 사업은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정밀의료 기술개발 실증 대상 4개 질환 중 '만성간질환', '뇌손상 환자', '안면골 골절' 등에 대한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실증이다. 나머지 '전립선암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실증은 유전정보 삭제 관련 방법을 협의 중으로 추후 실증 착수를 추진할 예정이다.
세이지리서치 세이지리서치는 스마트 팩토리 시대의 제조업에 최적화 된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제조 환경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세이지리서치는 스마트 팩토리 자동화를 위한 첫 단추로 딥러닝 기반의 제조 품질 관리 솔루션 ‘SaigeVision’을 개발했다. ■ 딥러닝 기반의 제품 외관 검사 솔루션 SaigeVision은 기존 룰 기반의 검사 알고리즘으로 검사 자동화가 어려워 육안 검사로만 가능했던 다양한 정성적 외관 검사(스크래치, 찍힘, 얼룩 등) 문제들을 해결해주는 딥러닝 기반의 제품 외관 검사 솔루션을 제공한다. SaigeVision의 외관 검사 솔루션을 활용하면, 육안 검사로만 가능했던 검사의 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고, 비전 지식이 없는 비전문가도 쉽게 검사를 진행할 수 있으며, 기존 검사 방식에 비해 훨씬 빠르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해진다. ■ 딥러닝 기반의 제품 외관 검사 솔루션의 주요 기능 딥러닝 기반의 제품 외관 검사 솔루션은 이하의 4가지 주요 기능이 있다. Classification, detection, segmentation은 이미지를 통해 해당 제품이 불량인지, 불량이면 어느 부위가 불
헬로티 이동재 기자 | LG전자가 인공지능(AI) 진단 보조 기능을 탑재한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DXD: Digital X-ray Detector)'를 출시한다. 제품은 '영상획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인 '엑스레이 검출기'로 구성된다. 영상획득 소프트웨어에는 의료용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뷰노社(VUNO)의 인공지능 진단 보조 솔루션이 적용됐다. 이 솔루션은 흉부 X-ray 영상에서 이상 소견을 높은 정확도로 탐지하고, 병변으로 의심되는 부위를 색깔이나 외곽선 등으로 표시해준다. 이는 의료진이 결핵, 폐렴, 폐암과 같은 주요 폐질환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도록 한다. LG전자가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에 인공지능 기능을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는 기존 아날로그 엑스레이와 달리 필름이 필요 없다. 촬영 즉시 획득된 영상이 PC로 전송되는데, 신제품은 원본 영상과 함께 인공지능 솔루션이 분석한 영상을 전송, 의료진이 비교해 진단할 수 있도록 한다. 방사선 걱정도 줄였다. LG전자는 신제품에 기존 제품 대비 X-ray 민감도가 높은 산화물 박막트랜지스터(Oxide TFT) 패널을 사용하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