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소재 사업 미래 경쟁력 확보 및 캐즘 이후 본격 성장 대비…사업회사 생산능력 확대와 안정적 재무구조 구축 지원 포스코홀딩스가 그룹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회사 유상증자에 총 9226억 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포스코홀딩스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그룹 이차전지소재 사업회사인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의 유상증자에 각각 5256억 원, 3280억 원, 690억 원 참여를 결정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캐즘 이후 시장의 본격 성장에 대비해 사업회사 투자사업을 완결하고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그룹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그룹 핵심사업에 대한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유상증자 참여를 추진한다. 먼저,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퓨처엠의 유상증자에 5256억 원을 출자해 지분율(59.7%)만큼 회사에 배정된 신주 100%를 인수한다. 같은 날(13일) 오전 포스코퓨처엠은 포스코홀딩스에 앞서 이사회를 열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총 1조 100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으로 캐나다 양극재 합작 공장, 포
씨이랩은 약 17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우선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발행 예정 신주는 329만 주다. 전체 주식 수의 약 54%에 해당한다. 예정 발행가는 5430원이며 NH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사를 맡았다. 씨이랩은 이번 공모자금으로 엔비디아 최신 GPU 데이터센터 증축과 GPU 클러스터 최적화 소프트웨어 ‘아스트라고(AstraGo)’ 개발을 통한 AI 컴퓨팅센터 구축 사업 준비를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국가 차원의 급증하는 AI 컴퓨팅 구축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수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각언어모델(VLM)을 고도화해 자율이동로봇(AMR)·스마트 팩토리·스마트 물류 현장에 ‘상황·언어 해석 모듈’을 적용하고 기능을 검증해 조기 상용화를 통한 매출을 창출할 계획이다. 디지털 트윈 기술 역시 AI 시뮬레이션과 물리엔진 기술을 결합해 실제 공정과 운영환경을 가상으로 구현하는 플랫폼을 개발해 피지컬 AI 시장 선점을 준비한다.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영업 네트워크 확대에도 투자할 예정이다. 전문 파트너십 네트워크인 XPN(Xiilab Partner Network)을 구축하고 북미,
유상증자, 영구 전환사채 투자 끝맺음...인수 과정 순항 AI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등 비즈니스 다각화 추진한다 베노티앤알이 알티캐스트 인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상증자, 영구 전환사채(CB) 등에 대한 투자를 완료했다. 소프트웨어 기술 업체 알티캐스트는 모빌리티·이커머스·블록체인·금융·통신 등 분야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보유했다. 베노티앤알과 재무적 투자자(FI)의 투자를 통해 약 400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베노티앤알 로봇 계열사 ‘휴먼인모션로보틱스’와 협력해 인공지능(AI) 로봇과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비즈니스 기회도 모색할 계획이다. 베노티앤알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알티캐스트의 신사업 추진을 위한 동력 확보와 함께 베노티앤알 로봇 사업을 AI 영역으로 확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는 AI 기반으로 재편되는 로봇 시장에서 기술 패권을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삼에스코리아(이하 3S)가 물류 자동화 설비 및 이차전지 시험설비 분야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3S는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물류 자동화 설비 사업의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시험설비 계약 확대를 위해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물류 자동화 설비 시장과 친환경 시험설비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면서 3S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먼저 3S는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38억 원)와 전환사채(50억 원) 발행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신사업인 물류 자동화 설비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금은 전문 영업 및 설계 인력 확보, 협력사 구축, 조립공장 설비 강화 등에 활용된다. 향후 중국과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이차전지 산업 주요 기업과의 계약 체결을 적극 추진 중이다. 특히 앞으로 2년 내 주요 고객사의 1차 협력업체로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물류 자동화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 Data Bridge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물류 자동화 시장은 2023년 약 47조4500억 원(327억
삼에스코리아가 5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제13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형태로 발행되는 전환사채의 표면이자율은 2%, 만기이자율은 4%이며 최초 전환가액은 주당 1945원이다. 삼에스코리아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신사업인 물류 자동화 설비 사업에 투입해 전문 영업, 설계 인력, 협력사, 조립공장 확보 등을 지원한다. 삼에스코리아는 중국,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꾀하며 이와 관련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산업, 2차전지 업체와 계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향후 2년 내 주요 고객사의 1차 협력업체로 진입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말 삼에스코리아는 제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통해 38억 원의 자금이 납입 완료됐다고 공시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유상증자의 성공적인 납입에 이어 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전환사채 발행을 전격적으로 결정한 만큼 신사업 투자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달 유상증자가 순조롭게 마무리 된 데 이어 이번 전환사채 발행 결정을 통해 신사업 추진을 위한 확실한 동력을 얻을 수 있게 됐다”며 “물류 자동화 설비 신사업 추진을 더욱
에코프로는 최대주주로 있는 가족사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유상증자에 총 606억 원을 투입해 보통주 171만5695주를 확보한다고 25일 공시했다. 에코프로가 기본 배정받은 신주 물량은 142만9746주인데, 기존 주주에게 부여되는 초과 청약 한도 최고치(20%)까지 주식을 매입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신사업 확대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노력을 지원하고, 그룹 내 이차전지 밸류체인 강화 및 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유상증자에서 120% 청약 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오는 12월 최종 발행가액을 확정하고 유상증자 청약 절차를 진행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12월 26일이다. 이번 유상증자로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총 2002억 원을 조달한다. 이 중 절반가량을 반도체 소재, 이차전지 소재 등 신사업 확대에 투입한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에코프로 그룹의 모태 기업으로서 그룹이 글로벌 1위 양극재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게끔 캐시카우 역할을 해왔다”며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유상증자를 통해 기존 환경 산업의 고도화와 함께 반도체와 이차전지 소재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헬
코스닥 상장사 티라유텍은 운영자금 등 약 25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주당 5,698원에 신주 438만7,504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엘에스일렉트릭주식회사(263만2,502주), 제이케이엘 이에스지미래 모빌리티 밸류체인사모투자합자회사(175만5,002주)다. 회사 측은 제3자배정 증자의 목적에 관해 "스마트팩토리 사업규모 확장을 위한 신성장동력 확보 및 운영자금 조달"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고성능 ASIC 반도체 트랜드 대응 위한 재원 확보 및 M&A 기회 모색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이하 오픈엣지)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6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스톤브릿지벤처스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각각 300억 원씩 출자할 예정이며, 이는 전환우선주(CPS) 형태로 발행된다. 스톤브릿지벤처스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오픈엣지 설립 초기부터 투자에 참여해 지난 2022년 IPO 이후 성공적으로 투자금을 회수한 바 있다. 이번 투자 결정은 두터운 신뢰와 오픈엣지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오픈엣지는 하반기에 예상되는 복수의 대규모 라이선스 계약을 통한 현금 유입으로 별도의 투자 유치는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나,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다가올 AI 반도체 시장의 고성능 ASIC 반도체 트랜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안정적인 재원 확보 및 M&A 기회를 모색한다. 확보된 자금 중 450억 원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한 R&D 자금으로, 150억 원은 M&A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NPU IP 라인업의 LLM 및 SLM 대응과 고성능화를 추진하고, 상업화한 Si
인성정보가 지난 5일 공시를 통해 300억 규모의 유상증자 실시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1130만주로, 배정주식수는 구주 1주당 약 0.27주다. 자본조달 주 목적인 운영 자금은 스마트 헬스케어와 IT 매니지드 서비스 신사업 확대 투자를 위한 것이다. 인성정보는 자체적으로 재외국민 대상 전문의 원격의료상담 서비스 ‘OK DOC’ 플랫폼을 런칭했으며, 상반기 내 Chat GPT 기반 AI 상담 기능을 탑재해 고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AI 서비스 런칭 이후에도 국가적 아젠다인 정신건강관리 및 시니어 보건 복지 분야의 사업 확장도 계획하고 있어 이번 신사업 확대 투자의 주요 요소로 꼽히고 있다는 것이 인성정보 측의 설명이다. 자회사 하이케어넷을 통해서도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하이케어넷은 하반기 내 미국 VA 홈케어 사업 실적 가시화가 예상되며, 공공의료보험 수가 기반의 만성질환자 원격관리 서비스(RPM)의 누적 환자 수가 증가세에 있어 미국에서 본격적인 헬스케어 서비스 모델로 전환될 예정이다. 현재 개발 중인 AI 분석 기반의 호흡기 질환 진단 및 치매 조기 예측 시스템까지 상용화시켜 향후 하이케
미래 성장 동력이 될 해저케이블 공장 등 시설 투자 자금 확보 대한전선 유상증자가 주주배정 공모에서 ‘완판’되며 흥행에 성공했다.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구주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유상증자 청약에서 105.39%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청약 모집 주식 수는 6200만주로, 청약 주식은 초과 청약 982만3038주를 포함해 총 6534만2112주로 집계됐다. 초과 청약 배정 비율은 1주당 약 0.66주다. 구주주에 주식을 배정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단수주(1주 미만의 주식)는 3만6292주로, 3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진행되는 일반 공모를 통해 청약을 접수한다. 신주 상장일은 4월 2일이다. 대한전선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주당 7460원의 발행가액으로, 총 4625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유상증자 자금 전액은 해저케이블 2공장 건설 및 미국 등 현지 공장 확보 등 시설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12월, 신재생 에너지 확대로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해상풍력 시장을 겨냥해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을 추가 건설하고, 전력 인프라 투자가 늘어나는 미국 등에 생산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결의했
1.3조원 자금 조달로 'OLED 경쟁력' 강화 LG디스플레이가 1조3천억원 규모로 추진 중인 유상증자가 주주배정 공모에서 '완판'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6∼7일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한 결과 청약률 104.91%를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번 청약 모집 주식수는 1억4,218만4,300주이며, 청약 주식은 초과 청약 1,597만4,929주를 포함한 1억4,916만6,889주로 집계됐다. 우리사주조합은 2,843만6,860주를, 구주주는 1억475만5,100주를 각각 청약했다. 실권주와 단수주는 4만9,757주이며, 일반 공모 청약은 오는 11∼12일 진행될 예정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26일이다. LG디스플레이가 유상증자로 조달할 자금 규모는 총 1조2,924억원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를 통해 선제적으로 재원을 확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전 영역에서 경쟁력과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재원은 IT·모바일·차량용 등 중소형 OLED 사업 확대를 위한 시설투자 자금, OLED 전 사업 분야에서의 생산·운영 안정화를 위한 운영자금, 재무 안정성 강화를 위한
메디아나는 최대주주가 셀바스AI로 변경됐다고 8일 공시했다. 셀바스AI와 기존 메디아나 최대주주 간 체결한 주식양수도 계약이 마무리되면서 메디아나의 최대주주가 셀바스AI로 변경됐다. 이날 메디아나는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해 사내외이사 등 6인을 신규 선임하고 곽민철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변경했다. 오는 10일 셀바스AI와 셀바스헬스케어 등이 참여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까지 완료되면 셀바스AI와 셀바스헬스케어는 각각 31.69%, 5.83%로 총 37.52%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메디아나는 다양한 병원용 의료기기에 셀바스 양사가 보유한 딥러닝 기반 AI 기술, AI 인식 기술, IoT 서비스, 의료 진단 기술 접목을 통해 AI 원격의료 등 메디테크 시장 혁신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메디테크는 의료와 기술의 융합을 뜻하는 메디컬 테크놀로지(Medical Technology)의 약자다. 질병의 예방, 진단, 치료 등 의료, 헬스케어 전 영역에 걸쳐 적용 가능한 첨단 기술이다. 셀바스헬스케어는 혈압계, 체성분분석기 등 디지털헬스케어 기기뿐 아니라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울트라사이트와 합작법인 설립을 준비해 AI 심장 초음파 사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
한화오션이 출범 후 첫 실적발표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2020년 4분기 이후 12분기 만에 흑자를 달성했다. 한화오션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9169억 원, 영업이익 741억 원, 당기순이익 2316억 원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100%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화오션은 지난 5월말 새롭게 출범 후 본격적인 경영체질 개선과 사업부제로의 조직개편 등을 통한 효율성 강화 및 생산성 향상에 주력해 왔고 그 효과가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대폭 증가한 것이 흑자달성에 큰 역할을 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동종업계에서 가장 먼저 임금협상을 타결하는 등 생산 안정을 위한 전 구성원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통상적으로 3분기는 여름휴가, 추석연휴 등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조업일수가 현저히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최근 드릴십 2척에 대한 선수금 반환 중재 소송에서 승소한 것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증가에 큰 도움이 됐다. 승소에 따른 재고자산 평가액이 환입되어 영업이익이 증가했고, 이자반영분 환입과 환차 손익으로 당기순이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한화오션은 현재
이차전지 장비 업체 원익피앤이가 엔비전 등 유럽 고객사의 주문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주주들을 대상으로 신주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한다고 24일 밝혔다. 유럽 배터리 제조사의 경우 초기에 저렴한 중국산 장비를 주로 이용했으나, 최근 수율 등의 문제가 발생하며 배터리 생산라인 가동에 차질을 겪고 있다. 이에 유럽 배터리사들이 원익피앤이, 제일엠앤에스 등 기술 신뢰도가 높은 국내 업체의 문들 두드리면서 장비 도입을 검토 또는 선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원익피앤이 또한 최근 공시를 통해서 유럽 배터리 제조사향 수주 소식을 전달하면서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원익피앤이는 포메이션 및 검사장비인 싸이클러 장비를 유럽 배터리 제조사에 초기부터 공급한 납품 이력이 있다. 또한 이러한 유럽 고객사들은 단발성 수주에 그치는 것이 아닌 고객사 투자 증설에 따른 연속 수주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흐름에 견주어 볼 때, 향후 유럽 고객사의 증설 계획에 맞추어 포메이션을 비롯한 조립장비 등을 지속적으로 수주할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번 유상증자의 주요 목적도 유럽배터리 신규수주 급등에 따른 원재료 구매자금 확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원익피앤
미래 신성장사업 투자재원 확보 및 R&D 역량 강화, 안정적 재무구조 구축 목적 SK이노베이션이 1조 원대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3일 이사회에서 1조 18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추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예정 발행가액은 1주당 14만 3800원이며, 신주 819만주(증자비율 8.7%)가 발행된다. 최종 발행가액은 오는 9월 확정될 예정이다.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인 SK온 배터리 사업의 대규모 자금조달을 성공적으로 진행해온 데 이어, 향후 혁신의 가속화에 필수적인 미래 신성장사업 투자재원 확보 및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안정적 재무구조 구축에 선제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김준 부회장은 유상증자 공시 후 주주서한을 통해 추진 배경을 직접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회사의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혁신 과정에서 배터리 사업 등 그린(Green) 사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그린 사업 전환 가속화를 위한 차세대 소형 모듈 원자로, 수소/암모니아 등 신사업 개발 그리고 관련 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