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위성, 3월부터 9차례 긴급 공간정보 지원 국토지리정보원, 고해상도 위성영상 활용 피해 상황 신속 파악 및 복구 지원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조우석)이 지난 3월 21일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국토 위성 영상을 적극적으로 활용, ‘긴급 공간정보’를 제공하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긴급 공간정보’는 위성영상과 항공사진을 정밀하게 분석하여 제작된 고해상도 영상으로, 지난 2020년부터 각종 재난 발생 시 접근이 어려운 피해 지역의 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국토 위성영상은 국내 최고 수준의 해상도(흑백 0.5m, 컬러 2m)를 자랑하며, 이를 통해 확보된 영상은 과학적인 분석을 거쳐 피해 현황을 상세히 파악하고 효율적인 복구 작업을 지원하는 데 기여한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달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지역의 분석과 복구 계획 수립을 위해 국토 위성으로 촬영한 영상과 더불어 해외 위성영상, 항공사진, 수치지형도를 통합한 재난 공간정보를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산림청 등에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다. 특히 3월 23일부터 현재까지 총 9차례에 걸쳐 긴급 공간
텔레픽스가 최근 발생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지역의 초대형 산불에 대한 위성영상 분석 결과를 유엔 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 측에 전달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7일 발생한 LA 산불은 발생 일주일 넘게 진화되지 못하고 있으며, 피해 규모나 발생 원인 등이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에 텔레픽스는 재난 현황 파악 및 복구 전략 수립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위성영상을 분석해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후에도 업데이트 되는 정보가 있으면 추가로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텔레픽스가 분석한 결과 산불이 발생한지 약 5일 만인 12일까지 여의도 면적(2.9㎢)의 약 35배까지 피해가 확산됐다. 특히 9일부터 3일 간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지역이 3배 가까이 늘었다. 미국 현지시각 9일 기준 영상레이더(SAR)를 통해 살펴보면 전체 산불피해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약 75㎢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25.8배에 달한다. 이 중 실제 화재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지역은 절반 수준인 33.3㎢(여의도 11.5배)로 추정됐다. 이를 12일 유럽우주국(ESA)의 센티넬2(Sentinel-2) 위성을 통해 살펴보면 산불피해지역이 총 102.4㎢(여의도 35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는 데이터 경제 시대를 맞아 공개 제한 공간정보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11일 서울 강남의 국토교통부 공간정보 안심 구역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제공하는 고정밀 항공사진, 위성영상, 전자지도 등 공개 제한 공간정보가 과기정통부가 운영하는 대전 데이터 안심 구역에서도 이용 가능해진다. 공개 제한 공간정보는 고정밀 및 고해상도의 3차원 좌표가 포함된 공간정보를 의미한다. 두 부처는 공간정보 안심 구역에서만 제공되던 공개 제한 공간정보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다양한 이종 데이터와의 융합을 촉진할 안전한 환경 조성의 필요성에 공감하여 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다. 그 결과, 이번 업무협약이 체결되었다. ‘데이터 안심 구역’은 미개방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과기정통부와 관계 중앙행정기관이 지정한 보안 강화된 데이터 활용 환경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0월부터 한국국토정보공사 서울본부를 데이터 안심 구역으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토교통부는 비수도권의 기업과 연구기관도 공개 제한 공간정보를
인공지능 데이터 및 검증 기업인 테스트웍스는 위성영상 기업 에스아이아이에스(SIIS)와 '위성영상 활용에 관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에스아이아이에스는 국내 인공위성시스템 독자 개발 및 제조기업인 쎄트렉아이의 계열사로, 우리나라의 다목적실용위성인 아리랑위성 2호, 3호, 3A호, 5호의 영상을 전 세계에 공급해왔다. 현재 테스트웍스에서 진행 중인 항공우주연구원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위성 영상 또한 에스아이아이에스에서 모두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인공위성에서 촬영된 영상 데이터를 활용한 AI 데이터 셋을 구축해 관련 비즈니스를 확대하는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테스트웍스는 에스아이아이에스와의 협업을 통해 이번 다목적 실용 위성영상 및 기술지원을 제공받게 되며 이러한 위성영상을 활용해 공공과 교통, 물류, 유통 등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많은 연구와 신규 사업들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성 영상으로부터 파생한 다양한 고부가가치 데이터 서비스 또한 에스아이아이에스의 주요 사업 중 하나다. DEM/DSM 기법을 기반으로 한 3D 지도제작, 위성 영상을 통한 시설 단위의 메탄가스 감지 데
보훈보상금, 기초연금 수급 소득산정서 일부 제외…1만5000명 신규 혜택 위성영상 배포시 보안 처리 필요 해상도 규제 기준 4m→1.5m로 완화 전기차 충전기 안전인증 대상이 초급속 충전기까지 확대돼 충전 시간이 기존 1시간에서 2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2월 전기생활용품안전법 시행규칙 등을 개정할 방침이다. 국무조정실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규제혁신 추진상황 및 향후 추진 계획’을 26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1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보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5월 첫 규제혁신장관회의 이후 각 부·처·청이 자체 발굴하고 경제단체 등 민간에서 건의한 내용을 토대로 총 943건의 과제를 발굴해 추진 중이다. 이 중 194건(21%)이 개선 완료됐으며 나머지 749건 중 434건(58%)은 연말까지 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개선 추진 중인 과제 중에서는 시행령 이하의 행정입법 과제가 538건, 법률 개정 과제는 211건이다. 국조실은 행정입법 과제 538건 중 367건(68%)은 연내 개선을 완료할 예정이다. 주요 개선 완료 사례를 살펴보면, 국가유공자 등이 보훈보상금을 받을 경우 일부 금액을 기초연금 수급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