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주관 ‘AI 자율제조 시스템 개발’ 사업 선정...HD현대삼호와 공동 프로젝트 수행한다 뉴로메카가 조선 공정 중 곡블록 용접 과정에 특화된 로봇 솔루션을 개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고난도 선박 곡블록 생산공정 AI 자율제조 시스템 개발’ 사업을 기반으로 한다. 이번 국책과제는 오는 2027년 12월까지 약 3년간 진행되며, 국내 조선사 HD현대삼호가 주관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곡블록은 선수·선미 등 선박 외판이 곡면으로 이뤄진 블록을 뜻한다. 해당 부분은 선박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현재까지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가 실현되지 않은 영역이다. 양사는 ‘용접용 5축 경량 협동로봇’, ‘4족 자율 이동 로봇’, ‘표준 안드로이드 기반 통합 원격제어 티치 팬던트’, ‘AI(인공지능) 공정 최적화 시스템’ 등 곡블록 용접용 로봇 솔루션을 개발한다. 이 중 AI 공정 최적화 시스템은 AI 비전 기술을 토대로 최적화된 선박 조립 공정 방법론을 제시하며, 불량 감지와 용접 품질 예측 등이 가능한 기술이다. 뉴로메카는 이번 프로젝트 과정에서 전체 중량 10kg 이하의 휴대용 경량 협동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다. HD현대삼호는 AI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가 2023년 로봇산업 발전 유공 정부포상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이번 포상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실현의 핵심 동인인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 포상하여 관련 종사자의 사기진작 및 산업발전 및 기술개발 의욕을 고취하고자 진행된 정부포상이다. 지능형 로봇의 기술개발, 사업화 촉진 등을 통해 국내 로봇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대상의 포상이다. 박종훈 대표는 이 중 가장 높은 훈격인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박종훈 대표는 2013년 국내 최초 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를 설립했다. 2022년 코스닥 상장, 미국, 중국, 베트남 지사를 설립하여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고, 현재까지 100여 명의 로봇 전문인력 배출과 고용인원을 창출했다. 순수 국내 기술 협동로봇 제조를 통해 국내 32건, 해외 2건의 특허등록을 획득, 20건의 국책과제를 수행, 국내 로봇산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뉴로메카는 로봇부품부터 로봇플랫폼, 로봇솔루션, 그리고 자동화서비스에 이르는 로봇자동화사업의 전 밸류체인을 수직일관화하여 협동로봇 자동화 사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지역에 기반한 협동로봇 산업 클러스터의 앵커기
하이윈코퍼레이션이 2022 한국국제기계박람회(KIMEX)에서 자사 자동화 장비 부품과 로봇을 선보이고 다양한 활용법을 시연했다. 경상남도, 창원특례시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KIMEX는 26일부터 29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 및 K-머신 메타버스 전시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자동화 장비. 델타 로봇, 스카라 로봇 등의 이름으로 불리는 하이윈코퍼레이션의 자동화 장비는 다축 로봇으로 끝 부분에 무엇을 다느냐에 따라 활용이 달라진다. 끝에 용접봉을 달아 용접에 쓸 수도, 레이저를 달아서 각인을 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업종에 따라 얼마든지 다른 방식으로 응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반도체 제조의 검사 단계에서 자주 사용된다는 설명이다. 관계자는 현장에 있는 기계는 속도를 일부러 빠르게 설정해놨다며 속도 방향 등을 전부 컨트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윈코퍼레이션은 자동화 장비 부품 분야의 강자로, 현장 맞춤 솔루션을 설계하는 등, 토탈 솔루션 제공 업체로 진화하고 있다. 157개 사 332부스로 개최되는 KIMEX는 오토메이션, 로보틱스, D.N.A, 스마트팩토리, 디지털 제조장비, 친환경 소재·부품·장비, 에너지·플랜트 등 7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