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동향 "세계 5위 국내 금형산업…이제는 질적 성장이 중요한 때"
금형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금형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국내 금형산업의 최대 축제인 ‘제19회 금형의 날’ 기념행사가 산학연 금형 관계자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11월2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한해 동안 금형산업 발전을 위해 수고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국내 금형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제19회 금형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1월 20일,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금형 업계, 정부, 학계 등 금형산업 관계자 약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금형의 날은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 조합 창립 발기일을 기려 지난 199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금형산업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금형 및 관련업계 관계자가 모여 화합과 결속을 도모하는 자리이다. 이날 금형조합 박순황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금형 생산 10조원, 세계 5위의 국가로,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수출 32억 달러를 달성하며 일본, 미국, 독일을 제치고 세계 2위로 도약했다. 그러나 올해는 내수시장 부진 속에 엔저 장기화, 대기업의 해외이전, 한중FTA 체결 등으로, 생산과 수출액 모두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