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이동재 기자]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흐름을 타고 친환경에너지원인 2차전지 시장이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다. 이차전지 전문 조사기관 SNE리서치는 작년 발표한 보고서에서 리튬이온 이차전지 시장이 2030년에 3000GWh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세계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은 총 144GWh에 달한다.) 올해 9회째를 맞아 내달 9일(수)부터 11일(금)까지 3일간 열리는 InterBattery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와 코엑스가 주관하는 배터리 산업 분야의 대표적 전시회로서, 2013년에 국내 최대 규모로 런칭됐다. 전시품목은 충전용 배터리, 캐퍼시터, 소재 및 부품, 제조기기, 검사/측정 장비 등이 있고 지난해 전시회에는 해외업체를 포함, 200여개 업체가 참여, 380개의 부스가 마련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본지는 ‘InterBattery 2021’에 앞서 관람객이 전시회를 더 효과적으로 참관할 수 있도록 올해 참가 업체 중 주목할 만한 업체들을 미리 짚어보고자 한다. ▲인터배터리 2020 행사장 전경. (출처 : 첨단) 전 세계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의 3할 이상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
신흥에스이씨는 9월 27(수)일부터 29일(금)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Energy Plus 2017(2017 에너지플러스)에 참가하여 전기자동차(xEV), 신재생에너지 저장장치 등에 공급하는 전지팩 모듈과 이 모듈을 패키징화 시킨 PCS(power conversion system)를 선보였다. 신흥에스이씨는 배터리용 스트립터미널을 비롯해 EV/ESS 전지팩 모듈 및 중대형/소형전지 부품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전기자동차,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핸드폰, 전동공구 등에 들어가는 금속소재 원통/각형 캡어셈블리와 캔을 주로 생산한다.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저지팩 모듈은 각형 및 원용 모듈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여기에는 발열을 최소하시키기 위한 레이저 공법 등의 다양한 혁신 기술이 적용돼 있다. 신흥에스이씨는 2016년 1000억원을 달성하며 연평균 20% 성장율을 보이고 있다. ▲ PCS에 들어가는 배터리 모듈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에너지신산업 전시회들이 통합되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에너지 산업 전시회인 ‘Energy Plus 2017(2017 에너지플러스)’는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 인터배터리, 한국전기산업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