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 목표로 하는 EU의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 장벽 두터워 메타플랫폼(이하 메타)과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등 20여개 기업과 관련 단체 등은 유럽연합(EU)의 기술 규제로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이 인공지능(AI)의 혜택을 누리지 못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들 기업 등은 메타가 주도한 공개서한에서 "유럽이 다른 지역에 비해 경쟁력과 혁신성이 떨어지고 있으며, 일관성 없는 의사결정으로 AI 시대에 뒤처질 위험이 있다"고 주장했다. EU의 규제로 유럽 기업들이 개방형 AI 모델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고 텍스트와 이미지, 음성을 결합할 수 있는 최신 모델을 보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어 EU의 개인정보보호 규정이 일관성 있게 적용되지 않아 AI 모델을 학습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종류에 대한 불확실성을 야기한다고 지적했다. 서한은 "기업 등이 유럽 시민들을 위한 생성형 AI 구축을 위해 수백억 유로를 투자하려면 유럽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일관되게 적용되는 명확한 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개서한에 서명한 기업에는 명품업체 프라다, 스웨덴
바이코(Vicor)는 자사의 파워링 이노베이션 팟캐스트에서 원격 조종 잠수정(ROV) 제조업체인 VideoRay와 극한의 수심 환경에서 원격으로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하는 ROV의 급속한 성장세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VideoRay는 현재 ROV 수요가 급물살을 타고 있으며, 모듈식 기술을 적용하면 개별 임무에 맞게 ROV를 조정하고 맞춤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미국 펜실베니아에 본사를 둔 VideoRay는 ROV에 고밀도 전력 모듈 기반의 최신 기술과 첨단 전력 공급 네트워크를 탑재하고 있다. ROV는 보안을 유지하면서 구조 활동을 지원하고 심해를 탐사하기에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손꼽힌다. VideoRay 팀은 ROV 및 소프트웨어를 위험한 환경에 맞춰 설계했을 뿐만 아니라 사용 용이성, 휴대성, 다목적성, 안정성까지 구현했다. VideoRay는 수색구조, 시설 점검, 구난, 연구 등 폭넓게 수중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바이코의 파워링 이노베이션 팟캐스트는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 및 구글 팟캐스트 등과 같은 모든 주요 팟캐스트 플랫폼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팟캐스트 청취자들은 오늘날 가장 까다로운 전력 문제와 새로운 전동화 아이디어,
넷마블은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버추얼 아이돌 '메이브'가 오는 10월 24~27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애드아시아 2023 서울'의 버추얼 인플루언서 부문 홍보대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메이브는 지난 30일 열린 애드아시아 2023 서울 위촉식에 참석해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 받았다. 메이브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넷마블의 합작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가 만든 4인조 버추얼 그룹으로 지난 1월 데뷔했다. 데뷔곡 '판도라'로 뮤직비디오 조회수 2500만을 돌파, 버추얼 아이돌로서 공중파 음악방송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으며,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4100만 회를 기록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버추얼 아이돌이라는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메이브는 메타버스, 버추얼 인플루언서 등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 및 채널에 대해 논의하는 '애드아시아 2023 서울'의 방향성과 적합해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애드아시아 2023 서울 김낙회 조직위원장은 "버추얼 아이돌 그룹이라는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메이브는 현 산업에서 가장 트렌디한 IT산업을 조망하는 것은 물론, 휴머니즘과 테크가 하나가 될 수 있는 광고 마케팅 산업의 모습을 같이 그려나갈
고성능 전력 모듈러 부품 기업 바이코는 자사 팟캐스트 파워링 이노베이션에서 종합 서비스 로봇 설계·개발 기업인 오로직(OLogic)과 대담을 나눴다고 22일 밝혔다. 오로직은 상용 전자 장치뿐만 아니라 각종 로봇, 소비자 제품 설계를 지원해왔다. 실리콘 밸리에 위치한 오로직은 선도적 로봇 설계 컨설턴트로서, 글로벌 브랜드 및 혁신적인 로봇 스타트업 기업의 제품 출시 시간 단축에 기여하고 있다. 팟캐스트 진행자인 바이코 제품 개발 부사장 로버트 겐드런은 오로직 CEO인 테드 라슨과 원스톱 샵 설계 및 엔지니어링 회사가 모바일 로봇 제작과정에서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라슨 CEO는 "오로직의 첫 번째 컨설팅 고객은 하스브로(Hasbro)였다. 하스브로와는 수년에 걸쳐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러다 소비자 전자 제품, 장난감 제품으로도 확장했고 결국 대형 로봇 프로젝트도 맡게 됐다. 지금은 여러가지 모바일 로봇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겐드런 부사장은 "오로직은 진정한 의미의 혁신 기업이다. 당사 서비스는 창의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시장에 출시 하려는 기업에 큰 힘을 실어주기 때문"이라며 "한 귀로 흘려 넘길 법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