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형 잠수함 독자모델 및 통합전투체계 기술 개발협력 업무협약 맺어 “K-방산의 명성, 함정 분야로 확대할 것” HD현대중공업과 LIG넥스원이 수출형 잠수함 독자모델 개발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여기에 핵심은 잠수함 통합전투체계 기술 개발이다. 잠수함 통합전투체계는 음파를 이용해 교전 상황에서 필요한 표적을 탐지·분석·식별하는 소나(Sonar) 체계로 구성된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HD현대중공업이 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수출형 잠수함 통합전투체계 기술 개발에 협력한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양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수출형 잠수함 독자모델 개발 및 통합전투체계 고도화에 투입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K-방산의 명성을 함정 분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글로벌 인터넷 보안 업체 노드VPN은 20일 노드Labs에서 개발한 브라우저 확장형 AI기반 보안 프로그램인 소나(Sonar, 이하 소나)를 런칭한다고 밝혔다. 소나는 노드Labs에서 처음으로 발표하는 브라우저 확장형 AI 기반 피싱 방지 프로그램이다. 소나는 점점 진화하는 이메일 피싱에 대응하기 위해 최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했으며, 또 챗GPT에 활용된 대형 언어 모델도 도입해 이용자가 이메일을 열면 자동으로 언어를 감지, 해석하여 해당 이메일의 피싱 범죄 위험도를 알려준다. 현재는 구글 크롬 브라우저의 지메일(Gmail)에서 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플랫폼으로 사용처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소나를 개발한 노드Labs는 노드VPN의 핵심 엔지니어와 개발자들이 만든 팀으로 이번 소나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실험적인 보안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온라인 보안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장 소나 다음으로 픽스레이(Pixray)라고 하는 AI 이미지 판별 프로그램 런칭을 앞두고 있다. 소나 서비스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노드Labs 홈페이지에서 '대기 리스트'에 등록 후 노드Labs 팀의 승인을 받으면 된다. 이
공공 안전 기술 서비스 기업 나이트스코프는 쇼핑몰, 주차장, 근린 공원 등 공공 장소에 세계 최초로 완전 자율 보안 로봇(ASR)을 배치했다고 5일 밝혔다. 나이트스코프는 일반 로봇 공학 기업과 차별화된 공공 안전 기술 회사로 로봇 공학, 자율 주행 기술, 차량 전동화, 인공 지능 융합 분야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나이트스코프의 모바일 로봇은 LIDAR, GPS, 소나, IMU, 4K 카메라, 고음질 오디오 시스템을 사용해 완전 자율적으로 작동한다. 이러한 로봇은 인간과 유사하지만 민감도 면에서 훨씬 더 뛰어난 5가지 센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ASR은 실제 위협을 감지할 수 있어 해고 직원이나 불법침입 직원을 식별해 직장 내 폭력 사태를 줄일 수 있다. ASR의 무단 침입자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작업 현장과 무관한 차량의 번호판을 식별, 안전한 주차장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오디오 기능이 내장된 ASR은 양방향 통신이 가능하므로 방송 기능을 갖춘 확성 시스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나이트스코프의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고객책임자인 스테이시 스티븐스는 "ASR의 '경고'(talk-down)기능을 통해 인간이 감당해야 할 위험을 로봇이 대신 처리할 수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