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 4만 평 규모로 전력반도체 소재 생산시설 건립할 계획 에스티아이가 부산에 3000억 원을 투자해 전력반도체 소재 생산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22일 오후 2시 부산시청에서 에스티아이와 전력반도체 소재 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대구에 본사를 둔 에스티아이는 2026년까지 3000억 원을 투자해 부산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 부지 4만 평에 전력반도체 소재(잉곳 성장, 웨이퍼) 생산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직원 250명도 연차적으로 고용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에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소재·부품·장비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에서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가 선정되자 동남권방사선의과학 산단에 고성능 화합물 전력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과 테스트베드 구축, 연구개발(R&D), 인력양성 등을 위한 정부 지원 사업과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에스티아이 투자 양해각서 체결은 부산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이후 첫 투자유치 성과"라면서 "국내 전력반도체 산업의 취약 분야인 소재 국산화로 국내 공급망을 완성하고 부산이 국내 전력반
부지면적 17만 평, 바닥면적 2만3000평 규모 그레셤 캠퍼스 확장 및 개선 작업 진행 중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로칩)가 미국 오리건 주 그레셤 지역의 제조 시설에 향후 수년 동안 8억 달러를 투자해 생산 용량을 3배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 순항리에 진행 중에 있으며 목표 지점에 거의 도달했다고 밝혔다. 오늘날 광범위한 산업 분야에 걸쳐 다양한 반도체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마이크로칩은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인력을 확충하고 자본 장비에 투자를 통해 미국 내에서의 전반적인 생산량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가네쉬 무쉬 마이크로칩 최고경영자(CEO)는 “그레셤 공장의 증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헌신하고 노력해온 마이크로칩 직원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한다. 증축 보조금에 힘을 써준 오리건 주와 주 의원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마이크로칩의 지속적인 성장은 반도체 산업이 가진 중요도와 반도체칩·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이 미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 경제적 역할을 하는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칩은 오리건 공장 증축을 위해 비즈니스 오리건 주 경제 개발
2026년부터 첨단 3나노미터 공정 기술 적용된 반도체 생산 시작 예정 TSMC의 이사회가 14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공장의 자본금을 최대 35억 달러 증액하는 계획을 승인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지난해 말 TSMC는 애리조나 공장에 대한 투자 규모를 애초 계획의 3배인 400억 달러로 늘린 바 있다.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외기업 미국 투자 가운데 하나로 기록된 이 공장은 2026년부터 첨단 3나노미터 공정 기술을 활용해 반도체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TSMC는 이 공장의 건설로 현지에 TSMC 내 4500개를 포함해 총 1만3000개의 첨단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기대했다. TSMC는 대만 현지에서도 미세공정을 위한 팹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TSMC는 지난 9일(현지시간) 최첨단 2나노 공장이 들어설 예정 부지가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대만 행정원 환경보호서(EPA)는 전날 중부과학단지 관리국이 추진하는 '중부과학단지 타이중 단지 확장건설 2기 개발계획'이 환경영향평가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TSMC의 2나노 공장 건설 계획이 포함된 이번 단지 건설로 인해 5014억 대만달러에 달하는 생산 유발 효과와 4500명의
이탈리아 공장, 2025년과 2027년 사이 가동될 것으로 전망 미국 반도체 회사 인텔이 이탈리아 북동부 베네토주 비가시오에 신규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기로 이탈리아 정부와 합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5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이탈리아 공장 설립 계획은 지난 3월 인텔이 향후 10년간 유럽에 반도체 생산 시설 등을 위해 800억 유로(약 110조 원)를 투자하겠다고 한 발표의 일환이다. 인텔은 이번 공장 건설로 직접적으로는 15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관련 부품업체 등으로 3500개의 추가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기대했다. 신기술을 적용해 반도체 후공정(패키징)·조립을 하게 되는 이 공장은 2025년부터 2027년 사이에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됐다. 비가시오는 오스트리아까지 이어지는 주요 교통망인 브레너 고속도로와 철도 종착지인 베로나 인근에 있어 북서부 피에몬테주와 함께 유력한 공장 후보지로 꼽혔다. 특히 이 지역은 인텔이 반도체 공장 2곳을 짓기로 한 독일 마그데부르크와도 교통이 잘 연결돼 있다. 소식통들은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정부와 인텔 측이 이달 초 포괄적인 합의에 도달했지만, 이날 실시된 조기총선 결과가 나오기
대규모 투자 및 R&D, 4라인 착공 등 다양한 과제 눈앞에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시설인 평택캠퍼스 3라인(P3)을 본격 가동하고 미래 반도체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7일 평택캠퍼스에서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미디어 투어를 진행하고 생산라인 가동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2020년 말부터 기초공사에 들어간 평택 3라인에 올해 7월부터 낸드플래시 양산 시설을 구축하고 웨이퍼 투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낸드플래시 1위' 삼성전자의 시장 지배력은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또 향후 시장 수요에 맞춰 평택 3라인에 극자외선(EUV) 공정 기반의 D램과 5나노 이하 파운드리 공정 등 다양한 첨단 생산시설을 확대·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미디어 투어에 참석한 DS부문장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은 3라인에 대해 "에펠탑 29개 분량의 철근이 들어갔다"고 소개했다. 이어 "평택캠퍼스는 업계 최선단의 14나노 D램과 초고용량 V낸드, 5나노 이하의 첨단 시스템반도체가 모두 생산되는 첨단 반도체 복합 생산단지로 성장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반도체 생태계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 사장은
총 5개 공장에서 연간 20만 톤 양극재 대량생산체제 갖출 것으로 보여 대구시는 지난 18일(목) 오전 11시 30분 산격청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대구국가산업단지 제3공장 건립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엘앤에프는 대구시 역대 최대규모인 6500억 원을 투자해 국가산단 2단계 부지 9만9378㎡(3만62평)에 국가산단 3공장(달성군 구지면 소재)을 건립하게 된다. 올 4월 국가산단 2공장 준공에 이어 4개월만의 신속한 투자로 8만 톤 규모의 증설을 완료하면 기존 4개 공장을 포함해 총 5개 공장에서 연간 20만 톤의 대량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최근 국내 주요 배터리 제조사와의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과 계속되는 고객사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당장 9월 착공해 2024년 5월 본격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실제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엘앤에프는 최근 2, 3년간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이 2021년 97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2% 증가했고, 올해는 약 4조 원 이상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대구는 급성장하는 2차전지 양극재 분야의 글로벌 생산기지로 도약하고, 대구시 배터리
스즈키가 인도 전기차·배터리 시장에 1500억 엔(약 1조5300억 원)을 투자한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투자 결정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의 인도 방문에 맞춰 진행됐다. 스즈키는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공장의 전기차 생산 규모를 확대하고, 신규 전기차 배터리 공장도 건설할 계획이다. 전기차는 2025년부터 생산된다. 현지 합작사 마루티-스즈키는 구자라트 공장에 자동차 재활용 시설도 지을 방침이다. 스즈키는 현재 구자라트주와 북부 하리아나주에 자동차 공장을 갖고 있으며, 마루티-스즈키를 통해 인도 자동차 판매 시장의 44∼46%를 장악하고 있다. 스즈키를 이끄는 스즈키 도시히로 회장은 "스즈키의 미래 임무는 소형차를 통해 탄소 중립을 성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 시장에서는 현대자동차가 마루티-스즈키에 이어 점유율 15∼17%로 2위를 달리고 있다. 기아는 점유율 6%대로 5위권에 올라있다. 기시다 총리는 전날 인도 뉴델리를 방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후 이날 캄보디아로 출국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번 방문에서 앞으로 5년 동안 5조 엔(51조 원)을 인도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은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 이석희 사장은 16일 경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내 공장 건설 계획에 대해 "첫 번째 팹 가동에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반도체 투자 활성화 간담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진도가 잘 나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에 땅을 팔 수 있다고 보고 받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용인에 약 120조 원 이상을 투자해 반도체 상생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초 산업단지 공사가 시작되면 2024년에 1단계 팹을 착공해 2026년 초 가동을 시작한다는 계획을 세워놓은 상태다. 그러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주민 설득과 인허가 절차가 다소 지연되면서 당초 반도체 공장 건설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가 최근 컨퍼런스콜에서 "용인에 첫 팹이 들어오는 시점이 상당 폭 차질이 있다면 다른 공간을 확보하는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기존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이에 대해 이 사장은 "모든 기업이 어떤 것을 추진하더라도 지연되는 상황 등에 대비해 항상 플랜 A
TSMC가 일본 구마모토(熊本)현 공장 건설을 위해 애초 계획보다 1800억 엔(약 1조9000억 원) 많은 9800억 엔(약 10조1500억 원)을 투자한다고 일본 경제지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6일 보도했다. TSMC는 생산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발표보다 투자액을 이같이 늘렸다고 신문은 전했다. TSMC는 일본 소니와 함께 구마모토에 공동으로 반도체 공장을 건설해 2024년 말부터 월 12인치 웨이퍼 4만5000장을 생산한다고 지난해 11월 발표했다. 이곳에서는 22∼28나노미터 공정의 반도체 제품이 생산된다. TSMC는 당초 발표와 비교해 첨단기술 인력 고용도 1500명에서 1700명으로 확대하고 고성능 반도체를 생산하기로 했다. 세계적 자동차 부품업체 일본 덴소도 출자에 새롭게 참여했다. 덴소는 TSMC와 소니가 공동으로 설립한 자회사에 400억 엔(약 4100억 원)을 출자해 10%가 넘는 주식을 취득한다. 자회사에는 TSMC가 과반을 출자하고 소니는 20% 미만의 주식을 갖는다. 덴소는 3대 주주가 된다. 소니와 덴소가 주주로 참가함에 따라 이 공장에서 생산될 반도체는 소니와 도요타 등 일본 자동차 회사들에 우선 공급될 가능성이
지난해 세계 반도체 매출이 5559억 달러(약 666조 원)로 전년보다 26.2% 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가 추산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SIA는 이와 함께 올해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수요에 맞추기 위해 생산 능력을 증대하는 가운데 시장이 8.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반도체 매출은 2020년에는 6.8% 증가했다. 지난해 팔린 반도체는 1조1500만 개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1조 개를 넘었다. 대만 TSMC와 삼성전자, 인텔 같은 주요 반도체 제조사들이 지난 1년간 수백억 달러 규모의 신규 공장 투자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존 뉴퍼 SIA 회장은 팬데믹으로 빨라진 디지털화 경향이 수요를 지속적으로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요 증가 덕분에 매우 공격적인 공장 건설이 필요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가장 많이 성장한 분야는 자동차 반도체로서 이 분야 매출은 264억 달러(약 32조 원)로 34% 증가했다. 가장 큰 단일 시장은 여전히 중국이다.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반도체 매출은 27.1% 늘어난 1925억 달러(약 231조 원)에 달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전기차 허브'를 꿈꾸는 인도네시아에 현대자동차에 이어 대만 최대 전자업체 폭스콘도 전기차와 배터리 생산시설 투자에 나선다. 11일 CNBC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바흐릴 라하달리아 투자부 장관은 전날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바흐릴 장관은 "폭스콘이 중부 자바 바탕 산업단지 200헥타르 부지에 공장을 지어 전기차와 배터리셀, 양극 전구체, 통신부품 등을 생산하기로 하고 올해 3분기에 투자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탕산단은 전략적으로 투자를 중점 유치하는 지역으로, 한국의 KCC글라스가 공장을 짓고, LG에너지솔루션 컨소시엄도 니켈 광산 채굴부터 배터리 생산, 양극 전구체 산업까지 '패키지딜'을 추진하면서 공장 부지로 검토하는 곳이다. 바흐릴 장관은 "폭스콘이 2013년부터 관심을 보였지만 부지와 세금 면제 등을 요구하면서 투자가 미뤄졌다"면서 하지만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정부가 고속도로, 철도와 가까운 산단 부지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난달 21일 인도네시아 정부가 폭스콘 등과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폭스콘은 이에 따라 전기 배터리 제조부터 사륜 전기차, 전기 오토바이, 전기버스 산업 발전에 이르기
헬로티 서재창 기자 | TSMC는 세계 파운드리 시장을 선도하는 확고부동한 1위 기업이다. 누구에게나 위기일 것 같았던 코로나19와 반도체 수급난은 도리어 TSMC에 기회로 작용했다. TSMC는 반도체 기업의 공장을 자처하며, 세계 각지에 생산 공장 설립에 주력하고 있다. 미세공정 기술을 갖춘 TSMC는 지속해서 증가할 반도체 생산에 대한 수요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TSMC는 미국과 일본, 자국에 이어 독일 내 반도체 공장 설립을 위한 초기 협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로라 호(何麗梅) TSMC 아시아 유럽 담당 수석 부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한 기술 포럼에서 독일 정부와 반도체 공장 설립을 위한 초기 협상을 시작했음을 알렸다. 그는 아직 독일과 인센티브를 논의하거나 공장 부지를 결정하지는 않았고, 최종 결정에는 정부 보조금이나 고객 수요, 인재 풀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 생산 공장 대부분이 대만에 있는 TSMC는 약 1년 전부터 여러 주요 국가로 생산 공장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 주요 국가가 반도체 자급자족 문제와 국가 안보 문제를 벗어나기 위해 반도체 생산 강화에 나서기 때문이다. 유럽연합(EU)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K그룹의 화학·소재 기업 SKC가 유럽내 동박 생산 거점을 폴란드로 결정했다. SKC는 지난 5월부터 2차전지 제조사가 많은 유럽 지역에 동박 생산시설을 짓기 위해 폴란드 정부와 투자 조건 등을 협의해왔다. 동박은 구리를 고도의 공정 기술로 얇게 만든 막으로, 2차전지용 음극재에 쓰이는 핵심 소재다. SKC와 SKC의 동박 제조 투자사 SK넥실리스는 18일(현지시간) 폴란드 스탈로바볼라시 제슈프기술공대에서 폴란드 당국과 인근 E-모빌리티 산업단지에 동박 공장을 건설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완재 SKC 사장, 김영태 SK넥실리스 대표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폴란드 측에선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총리 등이 참석해 SKC의 투자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SKC는 이곳에 9천여억 원을 투자해 연산 5만t 규모의 동박 생산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이르면 2024년 상업 생산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다. E-모빌리티 산업단지는 지난 8월 폴란드 정부가 특별법안으로 지정한 미래 산업단지다. 주요 글로벌 2차전지 제조사 공장과 5~8시간 거리에 있어 고객 접근성이 뛰어난데다 각종 세제 및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디지털 기능을 강화하고, 새롭게 개정된 한국전기설비기술기준(KEC)에 맞춰 신기능을 탑재한 전자식 모터 보호 계전기(EOCR) 주요 모델 3종으로 시장 선도에 힘쓰고 있다. 해당 EOCR 제품 3종은 차세대 스마트 모터 보호 계전기 스펙트럼 버전 EOCR-iSEMMETS와 EOCR PFZ/PMZ, FMZ2 모델이다. EOCR은 모터에 과전류, 결상, 지락 등의 이상이 발생했을 때 설비를 보호하는 장비로 산업플랜트 뿐만 아니라, 선박, 가스, 상하수도 등 모터를 사용하는 다양한 산업 및 인프라에 적용해 모터의 소손과 사고를 예방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차세대 EOCR 스펙트럼 버전 EOCR-iSEMMETS는 전류, 전압, 전력량 그리고 온도와 습도 등의 다양한 정보를 통해 모터와 설비를 보호 및 감시하는 토탈 솔루션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해당 제품에 부하 전류의 고속 푸리에 변환(이하 FFT)을 통한 분석 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 전류 주파수 스펙트럼을 분석해 모터 경년변화 상태를 진단하고, 예지 보전한다. 최근 삼성중공업은 선박의 중요설비 감시 시스템에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EOCR-iSEMMETS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