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통상장관이 글로벌 통상 환경의 변화 속에서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경제 협력을 강화해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29일 서울 롯데호텔 서울에서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과 ‘한중 상무장관 회의’를 열고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한 양국 간 협력 방안과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왕 부장이 30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중일 경제통상장관회의에 참석차 방한한 것을 계기로 열렸다. 한중 상무장관 양자 회의 개최는 2023년 11월 이후 1년여 만이다. 양측은 글로벌 통상 환경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양자뿐 아니라 세계무역기구(WTO),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 다자무역 체제에서도 상호호혜적인 협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미국 트럼프 신정부가 예고한 4월 2일 상호관세 발표를 직전에 열린 만큼, 수십 년 동안 유지되온 세계 자유무역 체제에 큰 충격을 줄 것으로 우려되는 미국의 관세 조치에 관한 의견도 거론됐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과 중국은 공통으로 미국의 주요 무역 적자국으로 미국 상호관세 부과 대상이 될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양측은 아울러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협력을 확대하고,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사업재편 계획 심의위원회 회의를 열고 에이프로, LG디스플레이 등 24개 기업의 사업재편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업들은 반도체, 배터리 등 분야에서 신사업을 벌이거나 디지털·탄소중립 전환에 새로 투자한다. 향후 5년간 총 8681억 원을 투자해 139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에이프로는 이차전지 장비 제조에 축적된 기술력을 활용해 전기차 충전 중 배터리 안전성을 평가하는 충전기를 개발하기로 했다. LG디스플레이는 생산 시스템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확대 적용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업활력법에 기반한 사업 재편 제도는 사업 혁신과 구조 변경에 나서는 기업을 지정해 금융·세제 등 혜택을 주고 일부 규제를 유예해주는 제도다. 주로 신사업 진출과 구조조정을 하려는 기업이 대상이 된다. 김주훈 민간 위원장은 “최근 반도체·배터리·소프트웨어 등 신산업 분야로 기업들의 사업재편 계획 신청이 증가하고 있다”며 “AI로 촉발된 첨단산업 경쟁에 앞서가기 위해 기업들도 사업재편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정부가 친환경차 부품 생산 중소·중견기업에 최대 100억원까지 1.5∼2.0%포인트(p)의 대출 금리를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의 ‘친환경차 보급 촉진을 위한 이차보전 사업’ 2025년도 지원 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친환경차 부품 생산에 필요한 시설투자, 인수·합병(M&A), 연구개발(R&D) 목적의 대출을 원하는 중소·중견기업은 업체당 100억 원 한도까지 대출 금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은 대출 이자의 2%p, 중견기업은 1.5%p를 최대 8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산업부는 올해 총 3200억원 상당의 기업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며, 취급 은행을 기존 8개 은행에서 10개로 확대했다. 이 사업이 시작된 2022년부터 작년까지 총 69개 기업이 지원받았으며 지원 분야별로 시설자금 49개 기업(71%), 연구개발자금 19개 기업(28%), M&A 자금 1개 기업(1%) 등으로 나타났다. 신청 기업은 추천 기업 심사 및 은행 심사 등을 거쳐 대출이 집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산업부 홈페이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헬로티 이창현
한국형 CNC 성능·신뢰성 검증하고 테스트베드 역할 수행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경남 창원 정밀 기계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에 ‘인공지능(AI) CNC 실증 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CNC는 복잡한 모양의 부품을 정밀하게 자동 가공하는 시스템으로 공작기계의 ‘두뇌’ 역할을 한다. 현재 국내 CNC 수요의 90% 이상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어서 기술 자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CNC 실증 센터는 한국형 CNC의 성능과 신뢰성을 면밀히 검증하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CNC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AI로 공작기계를 자율 제어하고 최적의 가공 조건을 찾아 재료 낭비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이번 실증 센터 개소를 계기로 한국형 CNC의 기술 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전 세계 350개사, 1000여 개 부스 규모로 ‘로보틱스 총체’ 선보인다 산업용 로봇, 서비스 로봇, 협동로봇, 인공지능(AI) 기술, 부품·소프트웨어 등 총망라 글로벌 로보틱스 콘퍼런스 ‘2025 ISR Asia’ 동시 개최...3개 트랙, 40여 세션 마련해 로보틱스 산업 전시회 ‘2025 국제로봇산업대전(International Robot industry Show 2025 이하 2025 로보월드’가 개최 2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한다. 올해 로보월드는 오는 11월 5일부터 나흘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KAR)·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제어로봇시스템학회(ICROS)가 주관한다. 올해는 국내외 350개 업체가 1000여 부스를 꾸려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전망이다. 현장에는 산업용 로봇, 서비스 로봇, 협동로봇, 무인운반차(AGV), 자율주행로봇(AMR), 드론 등 로봇 기체가 전시장을 가득 메울 예정이다. 여기에 부품·소프트웨어, 스마트 제조 솔루션 등 로봇 관련 기술도 한데 소개된다. 특히 최근 글로벌 화두로 떠오른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피지컬 AI(Ph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인 2025 로보월드(ROBOTWORLD)가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1~3홀에서 11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이번 로보월드가 국내·외 350개사, 1000부스 규모로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구성된다고 밝혔다. 전통적인 제조업용 로봇, 전문 서비스용/개인 서비스용 로봇, 로봇 부품·SW를 비롯해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피지컬 AI 등의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특별관도 운영된다. 또한 올해는 국제로봇연맹으로부터 제58회 국제로봇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Robotics 2025(ISR Asia) 개최권을 확보해 로보월드 내에서 3개 트랙, 40여 세션, 참관객 1000여명 규모로 2025 ISR Asia를 동시 개최할 예정이다. 키노트 연사로는 국제로봇연맹(IFR) 회장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등 로봇 주요국의 로봇 협회장을 초청해 글로벌 주요국의 로봇 정책 및 트렌드를 소개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피지컬 AI 등 현재 화두가 되는
텍트로닉스가 ‘인터배터리 2025(2025 Interbattery)’ 부스에 배터리 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계측 솔루션을 출품했다. 올해 13회차로 개막한 인터배터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로, 이달 5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올해 인터배터리는 전 세계 688개 업체가 2330개 부스를 배치해 역대 최대 규모로 평가받는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KBI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엑스가 주관한다. 전시장에는 배터리 원료·소재·부품, 에너지저장장치(ESS), 캐퍼시터, 배터리 제조 장비 및 시스템, 배터리 검사·측정 장비,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기술 등 배터리 산업 생태계의 수많은 기술이 참관객을 맞이한다. 계측 솔루션 업체 텍트로닉스는 자동차·반도체·통신 등 산업에 테스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오실로스코프(Osilloscope), 디지털 멀티미터(Digital Multimeter), 전원 공급기(Power Supply) 등 제품이 대표 라인업이다. 텍트로닉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자동차 시대에 따른 기술 개발을 위해 엔지니어 특화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하는 중이다. 올해 인터베터리 현장에서는 전위계
교반 솔루션 업체 하도가 ‘인터배터리 2025(2025 Interbattery)’에서 각종 분급기를 소개했다. 올해 13회차로 개막한 인터배터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로, 이달 5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올해 인터배터리는 전 세계 688개 업체가 2330개 부스를 배치해 역대 최대 규모로 평가받는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KBI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엑스가 주관한다. 전시장에는 배터리 원료·소재·부품, 에너지저장장치(ESS), 캐퍼시터, 배터리 제조 장비 및 시스템, 배터리 검사·측정 장비,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기술 등 배터리 산업 생태계의 수많은 기술이 참관객을 맞이한다. 하도는 산업용 교반기 기술 업체로, 반응·혼합·분산·침강 방지 등 다양한 공정에서 활용 가능한 교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고정밀 습식 분급기 ‘i Classifier’를 소개했다. 입자 사이즈 0.5~20㎛의 분급 다루는 습식 기반 장치로, 미립자·조대 입자를 분급하며, 기존 분급기 대비 정밀한 입도 분포를 구현한다. 해당 분급기 라인업은 시간당 최대 50리터의 처리량 표준기와 시간당 최대 5리터의 처리량을 갖춘 실험실
코린스테크가 배터리 재료 테스트 기계를 ‘인터배터리 2025(2025 Interbattery)’ 전시부스에 마련해 참관객을 지원했다. 올해 13회차로 개막한 인터배터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로, 이달 5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올해 인터배터리는 전 세계 688개 업체가 2330개 부스를 배치해 역대 최대 규모로 평가받는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KBI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엑스가 주관한다. 전시장에는 배터리 원료·소재·부품, 에너지저장장치(ESS), 캐퍼시터, 배터리 제조 장비 및 시스템, 배터리 검사·측정 장비,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기술 등 배터리 산업 생태계의 수많은 기술이 참관객을 맞이한다. 코린스테크는 각종 재료를 테스트하는 기구를 공급하고 있다. 20년 이상 축적한 기술력과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시험기를 제시하고 있다. 배터리 산업에는 박리 시험에 활용되는 테스트기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인터배터리에는 만능 재료 시험기 라인업 ‘LS 시리즈’를 전시했다. 이 중 LS1 Plus는 5뉴턴(N)부터 1킬로뉴턴(kN)의 다양한 대상물을 시험한다. 로드셀(Loadcell) 정밀도는 ±0.5%며, 샘플
생고뱅코리아가 ‘인터배터리 2025(2025 Interbattery)’에 출전해 이차전지 특화 각종 건자재를 공개했다. 올해 13회차로 개막한 인터배터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로, 이달 5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올해 인터배터리는 전 세계 688개 업체가 2330개 부스를 배치해 역대 최대 규모로 평가받는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KBI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엑스가 주관한다. 전시장에는 배터리 원료·소재·부품, 에너지저장장치(ESS), 캐퍼시터, 배터리 제조 장비 및 시스템, 배터리 검사·측정 장비,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기술 등 배터리 산업 생태계의 수많은 기술이 참관객을 맞이한다. 생고뱅은 프랑스 소재 건자재 제조업체로, 67개국을 거점 삼아 다양한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차전지 조립 시 활용되는 PU/Sil 소재 압축 패드, 개스킷(Gasket), 양면 테이프, 단열재(Thermal Barrier Material) 등을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EV 배터리용 면압패드 ‘NorSeal PF’ 시리즈, 세라믹 충전 실리콘 엘라스토머 ‘ThermaCool’, 기능성 복합 부자재 ‘TRP5200’,
글로벌 자동화 기술 업체 엔드레스하우저가 ‘인터배터리 2025(2025 Interbattery)’에 부스를 마련했다. 올해 13회차로 개막한 인터배터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로, 이달 5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올해 인터배터리는 전 세계 688개 업체가 2330개 부스를 배치해 역대 최대 규모로 평가받는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KBI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엑스가 주관한다. 전시장에는 배터리 원료·소재·부품, 에너지저장장치(ESS), 캐퍼시터, 배터리 제조 장비 및 시스템, 배터리 검사·측정 장비,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기술 등 배터리 산업 생태계의 수많은 기술이 참관객을 맞이한다. 한국엔드레스하우저는 산업 공정 자동화를 위한 제품·솔루션·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글로벌 업체다. 유량·레벨·압력·유체 분석·온도 측정·데이터 기록·디지털 통신 등과 관련한 포괄적인 솔루션을 다양한 산업에 제공하고 있다. 한국엔드레스하우저는 이번 전시에서 코리올라스 질량 유량계, 레이다 레벨계, 압력 트랜스미터, 온도 센서, 1채널 트랜스미터 등 솔루션이 제시됐다. 코리올리스 질량 유량계 ‘Promass Q’는 활물질, 바인더,
뉴로클이 ‘인터배터리 2025(2025 Interbattery)’ 전시장에서 소프트웨어 기반 배터리 품질관리 방법론을 제시했다. 올해 13회차로 개막한 인터배터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로, 이달 5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올해 인터배터리는 전 세계 688개 업체가 2330개 부스를 배치해 역대 최대 규모로 평가받는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KBI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엑스가 주관한다. 전시장에는 배터리 원료·소재·부품, 에너지저장장치(ESS), 캐퍼시터, 배터리 제조 장비 및 시스템, 배터리 검사·측정 장비,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기술 등 배터리 산업 생태계의 수많은 기술이 참관객을 맞이한다. 뉴로클은 인공지능(AI) 딥러닝(Deep Learning) 비전 소프트웨어 기술 업체다. 이번 전시장에서는 AI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배터리 검사 소프트웨어를 공개했다. 비전 검사 AI 모델 생성 소프트웨어 ‘뉴로티(Neuro-T)’와 배터리 비전 검사 AI 모델 적용 런타임 라이브러리 ‘뉴로알(Neuro-R)’가 그 주인공이다. 먼저 뉴로티는 배터리 비전 검사에 필요한 고성능 딥러닝 모델을 생성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오디에이테크놀로지(이하 오디에이)가 ‘인터배터리 2025(2025 Interbattery)’에 부스를 마련했다. 올해 13회차로 개막한 인터배터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로, 이달 5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올해 인터배터리는 전 세계 688개 업체가 2330개 부스를 배치해 역대 최대 규모로 평가받는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KBI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엑스가 주관한다. 전시장에는 배터리 원료·소재·부품, 에너지저장장치(ESS), 캐퍼시터, 배터리 제조 장비 및 시스템, 배터리 검사·측정 장비,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기술 등 배터리 산업 생태계의 수많은 기술이 참관객을 맞이한다. 오디에이테크놀로지는 전력·전자 계측기 분야 기술 업체다. 연구개발(R&D) 컨트롤타워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매년 다양한 제품이 탄생하며, 현재 배터리 충·방전 테스트 솔루션 등 총 8개 사업 부문에서 자체 기술력을 발휘하고 있다. 올해 전시회에는 두 가지 ‘프로그래머블 DC 파워 서플라이(Programmable DC Power Supply)’ 시리즈를 공개했다. 오디에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 두 제품은 국내 최초 초소형 고성능 및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주력 수출품인 자동차에도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정부와 업계 관계자들이 민관 차원의 대응 방향을 협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서울 종로구 석탄회관에서 ‘자동차 민관 대미협력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어 미국 관세 부과 등 최근 현안에 관한 산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산업부 박동일 제조산업정책관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한국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현대자동차, 한국지엠, 산업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등 기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와 경쟁국과의 경합 격화에 따라 우리 자동차 수출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우려하면서 국내 부품 산업으로 충격이 전이될 가능성도 크다고 평가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한국 자동차 산업계의 투자가 미국 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점을 미국 측에 강조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민관 협력을 통한 대응이 중요해졌다고 뜻을 모았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수출 다변화, 부품 산업 생태계 지원, 유동성 등 정책 자금 지원을 포함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
히오키코리아가 ‘인터배터리 2025(2025 Interbattery)’에 출격한다. 이 자리에서 다양한 전기 계측 솔루션을 선보인다. 올해 13회차로 개막한 인터배터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로, 이달 5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올해 인터배터리는 전 세계 688개 업체가 2330개 부스를 배치해 역대 최대 규모로 평가받는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KBI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엑스가 주관한다. 전시장에는 배터리 원료·소재·부품, 에너지저장장치(ESS), 캐퍼시터, 배터리 제조 장비 및 시스템, 배터리 검사·측정 장비,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기술 등 배터리 산업 생태계의 수많은 기술이 참관객을 맞이한다. 히오키는 전기 계측기 전문 제조사다. 대표 제품군으로는 자동 시험 장치, 기록 장치, 전자 측정기, 현장 측정기 등 네 가지다. 여기에 직접적인 연구개발(R&D)부터 설비 기기 유지보수까지 올인원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분체 임피던스(Impedance) 측정 시스템, 배터리 임피던스 미터, 배터리 테스터, 전극 저항 시스템, 파워 아날라이저, 절연 저항 시험기, 초절연계, 직류 전압계, 저항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