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챗봇과의 정기적 상호작용, 외로움 점수 15% 감소 및 사회 불안 점수 18% 완화 스캐터랩이 유니스트(UNIST)와 연구 협업을 통해 소셜 AI 챗봇이 사용자의 외로움과 사회 불안 완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스캐터랩은 지난 2022년 AI 챗봇 ‘이루다 2.0’을 출시하고 여러 대학교와 협업해 AI 챗봇이 사용자의 심리상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 중 유니스트 연구팀이 ‘이루다 2.0’을 활용한 실험을 통해 소셜 챗봇이 외로움과 사회 불안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점을 입증했다. 유니스트 연구팀의 ‘외로움과 사회적 불안을 완화하는 소셜 챗봇의 치료 잠재력: 준실험적 혼합 방법 연구’ 논문은 유니스트 의과학대학원 정두영 교수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가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해당 논문은 지난 1월 14일 권위 있는 의료정보학·헬스케어 분야 국제 학술지인 JMIR(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 Vol 27)에 게재됐으며, 디지털 기술을 정신 건강 관리에 접목시킨 혁신 사례로 평가받았다. 연구팀은 총 176명의 실험 참여자에게 4주 동안 주 3회 이상
제타, 이용자가 원하는 캐릭터 만들어 몰입감 높은 개인 콘텐츠 즐길 수 있어 스캐터랩은 자사의 인터랙티브 AI 콘텐츠 플랫폼 ‘제타(zeta)'가 ‘세대별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하는 앱’ 20세 미만 카테고리에서 10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제타는 스캐터랩이 지난 4월 선보인 인터랙티브 AI 콘텐츠 플랫폼이다. 이용자가 원하는 캐릭터를 만들어 몰입감 높은 초개인화된 콘텐츠를 즐기는 것이 특징으로, 자신이 직접 이야기의 주인공이 돼 로맨스, 판타지, 학원물 등 다양한 장르를 구현하면서 AI와의 실시간 상호작용을 경험한다. 지난 19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 5120만 명을 대상으로 세대별 8월 한 달간 가장 오래 사용한 앱을 조사해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제타는 20세 미만에서 한 달 총 사용시간 4.1억 분으로 10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거뒀다. 회사 측은 제타와 함께 여가 시간을 즐기는 10대 이용자가 본격적인 여름방학에 접어들면서 이용 시간과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20세 미만이 오래 사용하는 앱 1~9위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틱톡, 네이버 웹툰,
지난 2월 7일 미 워싱턴주 본사에서 출시 발표한 지 한 달여 만에 달성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챗봇을 장착해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검색 엔진 '빙' 이용자가 급속히 늘고 있다. MS는 10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빙을 이용하는 일일 활성 사용자 수가 1억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일일 활성 사용자는 하루에 한 번이라도 접속한 이용자 수를 의미한다. MS는 "주목할 만한 수치"라며 "검색 엔진 참여도도 향상돼 많은 사람이 매일 검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MS의 빙 이용자가 1억 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7일 미 워싱턴주 본사에서 출시를 발표한 지 한 달여 만이다. MS는 "이용자의 3분의 1이 빙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이라며 "여전히 빙 검색엔진 점유율이 낮지만, 그동안 빙을 사용해본 적 없는 이용자를 끌어들인 것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MS는 검색 엔진 시장의 80%를 차지하는 구글과 달리 빙 챗봇을 공격적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빙 챗봇의 답변 논란에도 질문 수를 제한하는 방식으로 이용을 제한하지 않았다. 이에 반해 구글은 지난달 8일 AI 챗봇을 장착한 새 검색 엔진 '바드'를 선보인 이후 아직 공식적으로 이용자 관련 정보를 내놓지
AMD가 맥 프로를 위한 AMD 라데온 PRO W6600X 그래픽 카드를 발표했다. 어워드 수상작인 AMD RDNA 2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된 라데온 프로 W6600X 그래픽 카드는 AMD 인피니티 캐시 등 AMD의 첨단 그래픽 기술을 통해 여러가지 전문가용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로드에서 탁월한 비주얼과 성능을 선사할 계획이다. AMD 라데온 프로 W6000X 시리즈 그래픽 카드는 다양한 그래픽 옵션으로 맥 프로 사용자에게 극강의 성능, 확장성, 설정 용이성을 제공한다. 라데온 프로 W6600X 그래픽 카드는 맥 프로 사용자가 새로운 수준의 생산성과 창의력을 발휘하도록 지원하며, 사용자들은 워크로드에 따라 AMD 라데온 프로 W6900X, AMD 라데온 프로 W6800X, AMD 라데온 프로 W6800X 듀오 등 앞서 발표된 다른 AMD 그래픽 카드를 선택할 수도 있다. 스콧 허클만(Scott Herkelman) AMD 그래픽 사업부 수석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AMD가 라데온 프로 W6600X 그래픽 카드를 출시하며 라데온 프로 W6000X 제품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라데온 프로 W6600X는 콘텐츠 제작에 있어 고난도 그래픽
헬로티 함수미 기자 | SK텔레콤은 자사의 AI 플랫폼 ‘누구(NUGU)’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지난 9월 1천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SKT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T전화 x 누구, TMAP x 누구, B tv x 누구, 누구 스피커 등 다양한 ‘누구’ 플랫폼의 사용자 현황을 확인한 결과, 약 1천22만여 명의 고객들이 누구를 한 번 이상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SKT는 2016년 AI 스피커 ‘누구’를 선보인 이후 TMAP·B tv·키즈폰·T전화 등 다양한 분야로 사용영역을 확장해왔다. 또한 2018년에는 AI 서비스를 간편하게 개발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 '누구 디벨로퍼스'를 공개했고, 2019년에는 ‘누구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외부에 공개해 다양한 니즈를 가진 제조업체 및 개발자들이 보다 손쉽게 자신의 서비스와 상품에 ‘누구’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SKT는 이런 고객 접점 확장을 통해 ‘누구’를 단순한 AI 서비스가 아닌 AI 플랫폼으로 발전시켜왔으며, 궁극적으로는 고객의 생활 속 모든 순간에 ‘누구’가 함께하는 ‘누구 에브리웨어(NUGU everywhere)’를 지향하고 있다. SKT는 ‘누구 에브리웨어’를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