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B2B 보안 서비스 강화로 기업의 안전한 디지털 환경 구축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KT의 대표적인 기업 보안 서비스는 ‘클린존(Clean Zone)’과 ‘AI메일보안’이다. 이들은 추가 장비 설치나 IT 인프라 변경 없이 사이버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형 보안(SECaaS, Security as a Service)’ 상품이다. 클린존은 DDoS(디도스) 공격이 발생하면 유해 트래픽은 차단하고 정상 트래픽만 기업의 서버로 전달해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운영하도록 지원한다. 만약 임계치 이상의 트래픽을 동반한 DDoS 공격이 발생하면 기업, 공공기관 등을 위한 인터넷 서비스인 KT 코넷의 백본 라우터에서 고객사의 트래픽을 우회한다. 이후 클린존 차단시스템에서 비정상 트래픽을 차단하고 정상 트래픽만 기업에게 전송하는 방식이다. 현재 클린존은 KT가 보유한 530만 건 이상 위협정보 DB와 높은 분석 정밀도를 바탕으로 국내외 대규모 공격을 실시간으로 차단하고 있다. 이와 함께 AI가 지속적으로 기업별 트래픽 패턴을 학습해 보다 정밀한 탐지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KT는 국내 ISP(Internet Service Prov
LG CNS가 카이스트와 손잡고 AX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해 선제적으로 우수인재 확보에 나선다. LG CNS는 지난 29일 카이스트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이하 산업공학과)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LG CNS 최고인사책임자(CHO) 고영목 상무, AI센터장 진요한 상무, 카이스트 이태식 산업공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 CNS는 카이스트 산업공학과에 우수 학생을 선발·지원하는 ‘AX 인재양성트랙’을 신설한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2년간 석사 과정 학비 전액과 함께 매달 생활 보조금이 제공된다. LG CNS는 학생들의 원활한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해당 학과에 연구 보조비를 지급하며 향후 석사 학위를 취득한 학생들은 LG CNS 입사가 보장된다. LG CNS는 올 하반기부터 지원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학사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AI, 데이터분석, 수학적최적화 등 관련 전공자나 실무 경험자는 우대한다. LG CNS는 카이스트 외 국내 주요 대학들과 우수 AX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해 8월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와 ▲AI/빅데이터 ▲수학적최적화 ▲컨설팅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한글과컴퓨터와 KT는 공공분야 인공지능(AI) 시장 진출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함께 추진하고 국내 AI 생태계 확산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의 핵심은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한 AI 기반 서비스의 공동 발굴과 사업화다. 양사는 공공사업 과제의 기획 및 참여, 국산 AI 설루션의 개발과 적용,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 이와 함께 세미나 개최 등 지식 교류, 국내외 사례 조사 등을 통해 AI 관련 전방위적 협업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컴은 문서 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AI 제품을 개발해 왔다. AI 지능형 문서작성 도구 ‘한컴어시스턴트’와 AI 기반 질의응답 설루션 ‘한컴피디아’ 등 주요 제품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공공 맞춤형 AI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수주에 참여하며 국회 특화 AI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KT 역시 국가보훈부와 AI를 활용한 보훈행정 업무 혁신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수자원공사 물관리 기술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한 ‘K-Wate
S2W가 일본의 디지털 마케팅 기업 머티리얼 디지털(Material Digital)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일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사업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머티리얼 디지털은 일본의 종합 PR 커뮤니케이션 그룹 ‘머티리얼 그룹’의 자회사로 인지도 형성과 모객부터 고객 이해와 응대에 이르는 디지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머티리얼 디지털이 올해 1월부터 개시한 사이버 보안 사업 ‘머모렐(MAMORERU)’의 내실화와 고도화에 주안점을 둔다. S2W는 그간 북한·중국·러시아 등에 의해 야기되는 사이버 안보 위협과 지정학적 리스크 관한 특화된 분석 역량을 토대로 공공·정부기관용 사이버 안보 빅데이터 플랫폼 ‘자비스(XARVIS)’와 기업 및 기관용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퀘이사(QUAXAR)’ 등을 국내외 정부기관과 대기업에 공급하며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과 신뢰성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일본 정부기관을 신규 고객으로 유치해 높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S2W는 이번 협력을 발판 삼아 일본 내 다양한 기업 및 기관의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하며 일본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할 계획이
무하유가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일본 최대 IT 전시회인 ‘Japan IT Week’에 2년 연속 참가해 자사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Japan IT Week는 AI,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IT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솔루션 및 서비스를 소개하고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며 올해는 10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무하유는 ‘GPT킬러’ 일본어 버전과 일본어 표절검사 솔루션인 ‘카피모니터’를 선보인다. GPT킬러는 AI가 문서를 문단 단위로 분석한 후, 각 부분에서 생성형 AI로 작성됐을 확률을 판단한다. 일본어 버전은 고성능 일본어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해 생성형 AI 작성 확률이 높은 문장과 사람이 작성했을 확률이 높은 문장을 구별한다. 생성형 AI가 만들었을 법한 토큰(단어)의 확률을 역추적해 99%의 높은 정확도로 생성형 AI 사용 여부를 파악한다. 2020년 일본 시장에 처음 선보인 AI 표절 검사 서비스 카피모니터도 함께 소개한다. 카피모니터는 2011년부터 표절검사 서비스 ‘카피킬러’를 운영하며 쌓아온 데이터 분석 및 자연
[헬로즈업 세줄 요약] · ‘산업 AI로 재정의되는 제조 생태계와 DX 미래 전략’ 슬로건으로 나흘간 열려 · 스마트 팩토리, 자율제조 실현 방법론 '대공개' · 글로벌 15개국에서 79개사 239개 부스 규모로 인사이트 제시 미래형 제조 인프라의 핵심 동력,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로의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 여기에 최근 등장한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은 제조 혁신을 더욱 가속화하는 요인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들 인프라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로보틱스,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스마트 센서, 디지털 트윈 등 첨단 기술과의 융합이 필연적이다. 이 같은 최신 기술은 제조업의 혁신을 넘어 새로운 미래를 디자인하는 중이고. 이를 통해 개선된 제조 인프라는 더 이상 효율성 증대만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맞춤형 생산, 실시간 품질 관리, 예지보전, 유지보수 등 이전과 다른 지능형 제조 시스템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는 뜻이다. 특히 이러한 제조 혁신은 숙련공 부족, 고령화 등 제조 업계에 드리워진 인력 수급 불균형의 해법으로도 주목받는다. 이 같은 자동화된 시스템과 지능형 기반 시
전사적자원관리(ERP)는 기업 전반의 비즈니스 상황을 확인하고, 다양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초기 ERP는 단순한 기업 내 자원 관리를 담당했다면,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기업 경영과 직접적으로 결속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RP는 생산관리프로그램(MES)·제품수명주기관리(PLM)·창고관리시스템(WMS) 등과 통합돼 다양한 분야의 기업 경영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기업 비즈니스 차원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매김한 ERP는 90%가량의 국내 기업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러한 ERP는 각 기업에 맞게 최적화된 형태로 구축돼야 한다. 각자의 산업군·직무에 맞는 프로세스가 조성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앞서 언급한 또 다른 시스템과의 유기적인 연계도 가능해야 한다. ERP는 단독 기능으로 활용되는 것보다, 타 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해 기술적·기능적인 고도화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ERP 솔루션 업체 영림원소프트랩은 이 같은 가치를 내재화한 차세대 ERP 솔루션을 내세운다. 각 기업의 전체 프로세스를 중심으로, 각각의 업무 단위에 맞는 ERP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영림원소프트랩 ERP 솔루션은 직관적인 내부 프로세스를 확인부
기업 경쟁력 강화 위한 디지털 전환 실전 전략! 현장 전문가가 전하는 성공 노하우 필독서! 빠르게 진화하는 디지털 시대, 중소·중견기업의 생존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전략서가 출간됐다. 산업 기술 전문 미디어 그룹 ㈜첨단은 디지털 전환을 실질적으로 추진하려는 기업들을 위해 『2025 디지털 전환 가이드북(DXBG)』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가이드북은 디지털 기술 도입에 대한 단순한 안내서를 넘어, 실제 기업 현장에서 겪는 시행착오와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구성된 실전형 전략서다. 특히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들이 산업에 어떤 방식으로 접목되고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전문가의 경험을 담아낸 점이 돋보인다. .㈜첨단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은 단기간에 끝나는 프로젝트가 아니라, 조직의 구조와 운영 전반을 혁신하는 복합적 과정”이라며, “이번 가이드북은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닌 지속 가능한 혁신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가이드북은 △디지털 전환의 핵심 요소 분석 △업종별 전환 사례 △정부 지원 사업 정보 △투자비용 및 인력 확보 전략 △디지털제품여
HP코리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상호 관세에 대비하기 위해 미국 본사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3일 김대환 HP코리아 대표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상호 관세는 관세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HP 입장에서는 공급망 문제이기도 하다”며 “팬데믹 이후 공급망에 계속 투자해 멀티 소싱 전략으로 바꾼 만큼 관세 문제를 이 같은 전략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팬데믹 이전에는 아시아권 생산지가 1~2곳이었다면 지금은 4~5곳으로 늘린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어 소병홍 HP 코리아 전무는 “미국에서 자체적인 TF를 구성해 거기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나름대로 세우고 있다”며 “미국은 미국 나름대로 준비하고 미국 외 국가에서는 생산 공장 다변화를 하며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최신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PC 신제품 엘리트북 라인업 2종과 자체 AI 설루션을 소개하기 위해 열렸다. 김 대표는 “고객 요구가 개인화돼서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며 “단순히 기술적인 차원을 넘어,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CJ대한통운이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공채의 핵심 키워드는 ‘글로벌’과 ‘IT’다. 초격차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IT 우수인재 채용을 확대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글로벌 트랙(Global Track)’ 전형을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회사의 미래 성장을 준비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글로벌 및 IT 분야의 핵심 인재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CJ대한통운은 오는 19일부터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 채용은 일반 전형과 글로벌 트랙 전형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일반 전형에서는 ▲SCM(공급망관리) ▲로봇∙자동화 ▲AI∙빅데이터 ▲IT개발 등의 직군을 선발한다. 글로벌 트랙 전형은 글로벌 사업관리, 세일즈, SCM 분야의 미래 전문가를 모집하는 과정으로 글로벌 물류 영토 확장을 주도할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글로벌 트랙 전형은 해외 물류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포함하고 있으며, 합격자들은 해외 근무 기회를 우선적으로 부여받는다. 이에 따라 외국어 커뮤니케이션 능력, 문화적 이해도 및 적응력 등이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될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이
롯데이노베이트의 경영진 19명이 최근 약 4억 원 규모의 자기회사 주식을 매입하며 책임경영 실천과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이번 자기회사 주식 매입은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확신을 투자자분들께 전달하고 미래 성장에 대한 경영진의 책임경영을 강화화기 위해 전 임원이 뜻을 모았다”며 “향후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롯데이노베이트는 새로운 대표이사 선임과 조직 개편 등 고강도 쇄신을 통해 경영 체질을 본질적으로 혁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EVSIS 아메리카’를 설립하고 하반기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또한 2024년 8월 초실감형 메티버스 칼리버스를 본격 론칭한 후 두 차례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글로벌 진출과 함께 신사업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앞으로도 롯데이노베이트는 기존 사업들과 새로운 IT 트렌드에 부합하는 사업 모델을 발굴하며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메타버스, 모빌리티 등 다양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전환을 이끌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CJ대한통운이 자사의 디지털 운송 플랫폼 ‘더 운반(the unban)’을 통한 화주 고객 확보에 나섰다. 이를 위해 3월 한 달 동안 첫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운임 50%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해 화물운송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더 운반’ 가입 화주라면 별도의 신청 없이 첫 주문 및 운송 완료 건에 대해 운임의 50%, 최대 10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화주들의 물류 부담을 줄이고 ‘더 운반’의 경쟁력을 적극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더 운반’은 CJ대한통운의 95년 업력을 기반으로 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화물운송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화주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운임 부담까지 덜 수 있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최적의 운임 산출 및 효율적인 운송 경로 제공, 복화 운송 시스템을 통해 물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더 운반’은 화물운송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원클릭 주문, 실시간 차량 관제, 디지털 정산 관리 등 체계적인 운송 시스템을 도입해 화주의 불필요한 리소스 소모를 최소화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
i-ESG가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도메인 전문성을 기반으로 투자하는 인비저닝 파트너스가 리드 투자사로 참여하고 시드 투자를 했던 스프링캠프가 후속 투자했다. i-ESG는 기업에 요구되는 다양한 ESG 요인을 총체적으로 관리하도록 돕는 접근 방식과 글로벌 시장 진출 잠재력으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i-ESG는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기업 ESG 관리에 특화된 통합 솔루션을 공급한다. 현재 국내 최다인 6개 모듈(ESG 진단, 리포팅 자동화, 데이터 관리, 공급망 ESG 관리, 탄소회계 관리 등)을 운영 중이다. 운영 모듈 전반에 걸쳐 최신 AI 및 데이터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수집과 관리를 지속적으로 효율화하고, 고객에게는 AI 기반의 피드백을 제공해 항목별 개선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체 분석 결과 i-ESG 솔루션 활용 시 기존에 통용되던 스프레드시트 기반의 수기 관리 대비 작업 속도는 6배 이상 빠르고, 95% 이상 저렴한 비용으로 처리가 가능하며, 행정적 업무도 80%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김종웅 i-ESG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ESG 특화 솔루션으로서 국
홍콩투자청(InvestHK)은 ‘아시아 금융 및 디지털 테크 허브, 홍콩’을 주제로 국내기업의 홍콩 및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 방안을 21일 발표했다. 홍콩투자청 알파 라우 청장은 국내 기업 및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홍콩의 사업 환경 및 기회 요인에 대해 소개했다. 홍콩투자청은 지난해 539개의 중국 및 해외 기업이 홍콩에서 사업을 시작하거나 확장했으며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대비 41% 증가한 수치다. 홍콩은 AI, 빅데이터, IoT, 핀테크 분야를 집중 육성하며 글로벌 혁신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홍콩 정부는 100억 홍콩달러 (약 2조 원)규모의 혁신기술 산업육성 기금을 조성해 생명과학기술, AI, 로봇, 반도체, 스마트기기, 신에너지 등 미래산업에 투자한다. 홍콩은 홍콩, 마카오를 비롯한 광동성 9개 핵심도시를 아우르는 웨강아오 대만구(Greater Bay Area, GBA)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웨강하오 대만구(GBA)는 AI, 로봇, 생명공학 산업이 발달된 거대한 통합 경제권으로 화웨이, 텐센트, BYD 등 7만5000여 개 이상의 첨단 기업들이 위치해 있다. 인구 8
위치 공유 애플리케이션 ‘아이쉐어링’을 운영하는 아이쉐어링소프트(대표 조해경)가 전 세계 사용자들의 위치 확인 행동 패턴을 분석한 결과, 한국은 도보 이동 중 위치를 확인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로 나타났다. 아이쉐어링은 2월 20일, 자사의 무료 위치 확인 앱을 이용하는 글로벌 200여 개 국가, 5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의 움직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에 따르면, 한국 사용자는 걷거나 달리는 순간 위치 확인을 하는 비율이 38.6%로, 전 세계에서 5위에 해당하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아이쉐어링 관계자는 “한국의 경우 청소년을 비롯한 이용자들이 학교나 학원 등 주요 생활 공간을 도보로 이동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이 같은 특성은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순위와도 유사한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도보 이동 시 위치 확인 비율이 높은 국가는 한국뿐만이 아니었다. 대중교통이 발달한 영국과 독일도 버스, 지하철, 트램 등을 이용하기 위해 정류장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위치 확인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자전거 이용률이 높은 네덜란드는 전체 위치 확인 중 자전거 이동 중 확인하는 비율이 20% 이상을 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