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라이튼(ENlighten)은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가 주최한 ‘RE100 우수사례 발표 및 유관기관 간담회’에서 롯데케미칼 기초화학연구소의 RE100 태양광 발전소 사례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6일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에서 개최됐으며 한국형 RE100 참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 충남도청 탄소중립경제과, 충남테크노파크 에너지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창섭 엔라이튼 이사는 대전충남 지역 RE100 이행 우수사례로 롯데케미칼 기초화학연구소의 태양광 도입 사례를 공유했다. 롯데케미칼은 2023년 7월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RE100에 가입하며 2050년까지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롯데케미칼은 국내 사업장에 태양광 발전소 도입을 결정했다. 엔라이튼은 ▲투자 ▲공사도급 ▲관리운영 ▲RE100 사업개발 등 태양광 사업의 전 과정을 담당하며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엔라이튼은 지난 1월 롯데케미칼 기초화학연구소의 주차장 및 건물 지붕에 총 63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으며 현재 RE100 자가용 태양광 구독 방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2일 송파구 롯데케미칼 본사에서 롯데케미칼과 중소벤처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이 지방자치단체, 대기업, 공공기관과 함께 협력 중소벤처기업의 공제부금을 지원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협업 모델이다. 이번 협약은 화학 분야 협력 중소벤처기업의 우수인력 장기 재직 유도와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화학 분야 우수 협력 중소벤처기업 핵심 인력 대상 상생협력형 공제부금 지원 ▲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탄소중립 전환수요 기업의 ESG 경영 전환 지원 ▲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우수사례 발굴·확산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은 말레이시아 사라왁 청정 수소 프로젝트의 기본 설계(FEED)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 롯데케미칼, 한국석유공사, 말레이시아 SEDC에너지 등이 참여하는 사라왁 청정 수소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사라왁 지역에서 재생에너지 기반의 청정수소를 생산해 국내 도입하는 사업으로, 기본설계는 삼성엔지니어링이 단독 수행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 서울 강동구 상일동 본사에서 박천홍 삼성엔지니어링 부사장, 김용학 롯데케미칼 본부장, 장진환 한국석유공사 팀장, 로버트 하딘 SEDC에너지 사장 등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킥오프미팅을 열어 기본 설계 진행과 관련한 주요 사안과 일정을 점검하고 전략을 공유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기본설계는 말레이시아 현지에 건설할 연산 15만t 규모의 그린수소 생산플랜트와 85만t 규모의 그린 암모니아 변환 플랜트에 관한 것으로, 대표적 수전해 기술인 '고분자 전해질막 수전해'(PEM)와 '알카라인 수전해'(AEC) 기술을 모두 검토함으로써 효율성과 경제성 측면에서 최적화된 수소 생산 방식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본설계 진행으로 사라왁 청정 수소 프로젝트 진행은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이번 기본설계를
롯데케미칼 노사가 한자리에 모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과 노사 문화 발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4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부회장,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 여수·대산·울산 사업장 노조위원장과 총괄공장장이 모인 가운데 'ESG 실천을 위한 노사 상생 선언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여수·대산·울산사업장의 노사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공동선언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선언을 통해 롯데케미칼 노사는 '2030 비전' 달성을 위한 각 사업장의 미래 변화에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노사는 탄소중립과 에코경영을 실천하고, 순환과 공존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친환경 미래사업 선도에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회사 측은 고용안정과 생산성 향상 등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노사가 함께 내외부 이해관계자들과도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할 것을 약속했다. 황진구 대표는 "속도감 있는 친환경 미래 신사업 확대와 탄소중립 성장을 위해서는 사업장 간의 협력 확대와 ESG 경영에 대한 임직원의 실천 의지가 중요하다"며 "사업경쟁력 강화와 선진적인 노사
롯데케미칼은 15일 부산 동구에서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다시 활용하는 '우리동네ESG센터' 2호점 개소식을 열었다. 우리동네ESG센터는 지역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새롭게 활용해 다시 지역 주민에게 돌려주는 자원순환센터로, 작년 11월 부산 금정구에 1호점이 문을 열었다. 센터에서는 지역 주민이 분리 배출한 폐플라스틱을 어르신 인력이 수거 및 분류하고 이를 세척해 새활용한다. 1호점은 3월부터 현재까지 폐페트병 12t가량을 수거했으며 지역 노인 39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롯데케미칼은 부산시 및 공공기관들과 함께 부산 전역 16개 구에 센터를 확장할 계획이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폐플라스틱 수거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향후 재생 원료 수급처로 확장하고, 자원 선순환 생태계를 확대하며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롯데가 추석을 맞아 파트너사 납품대금 약 5900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 롯데는 명절 전 일시적으로 자금 수요가 몰리는 파트너사들의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 이번 납품대금은 추석 연휴 3일 전인 오는 25일까지 모두 지급 완료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 롯데백화점, 롯데칠성음료, 롯데케미칼 등 24개 계열사가 조기 지급에 동참하며, 해당 계열사들의 중소 파트너사 1만800여 곳이 자금 부담을 덜게 됐다. 롯데는 2013년부터 명절 전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해 왔다. 롯데는 파트너사의 자금 지원을 위해 약 1조 원 규모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기업 최초로 전 계열사 상생결제 제도를 도입했다.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지난해 롯데GRS가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롯데백화점과 롯데케미칼이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2022년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롯데는 파트너사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 9월 롯데지주 포함 유통 6개사(홈쇼핑, 백화점, 마트, 면세점, 하이마트, 코리아세븐)는 인도네시아에서 '대한민국 브랜드 엑
롯데케미칼은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캠페인인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의' 3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루프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루프 페스타는 이달 28일까지 자이언츠 루프 데이, 소셜벤처 공모전 2기 성과공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프로젝트 루프는 폐플라스틱 수거 문화를 개선하고 재활용을 통해 플라스틱 순환 경제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0년부터 프로젝트 루프를 통해 수거한 폐페트(PET)병은 약 400만 개, 제작한 리사이클(재활용) 제품은 약 7만 점에 달한다. 또 약 7200명을 대상으로 자원 선순환 교육을 하고 자원 선순환 분야 소셜벤처 8개 사를 지원했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루프 페스타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자이언츠 루프 데이 행사를 열고, 폐페트병과 롯데케미칼 재생소재로 만든 리사이클 바람막이를 지역 유소년 야구단에 기부했다. 이달 중순에는 부산과 인천에서 지방자치단체와 폐페트병 수거체계 구축 및 확대를 위한 활동을 하고, 소셜벤처 2기 성과 공유회와 3기 모집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제16회 폐기물ㆍ자원순환산업전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킨텍스서 개최 독일, 중국, 일본 등서 온 220여 개 기업/기관, 폐기물 순환 관련 혁신 플랫폼 및 기술 전시 최근 전 세계가 지속가능성과 환경에 대한 이슈에 주목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순환경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요구에 적극 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순환경제는 기존의 생산에서 폐기로 이어지는 선형 경제에서 탈피, 재활용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친환경 경제 모델이다. 최근 사회적으로 플라스틱 재활용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8월 30일 오늘 제16회 폐기물ㆍ자원순환산업전(이하 RETECH)이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전시회에는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폐기물, 자원 선별 장비, 플랫폼 서비스, IoT 기반 폐기물 관리 솔루션을 비롯해, 미래 잠재 폐기물(전기차 폐배터리, 태양광 폐패널 등) 자원화 시스템, 폐플라스틱 리사이클 소재, 원료, 제품, 인증, 화재 폭발 안전장치, 음식 폐기물 자원화 기기, 플라스틱 열분해 기술, 도로 청소 및 작업장 청소 장비 등 다양한 기술, 장비가 전시됐다. 전시장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독일, 이탈
재생 소재 용기 개발 및 적용 MOU 롯데케미칼이 한국콜마홀딩스, 연우와 함께 친환경 화장품 패키지 개발에 나선다. 롯데케미칼은 11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한국콜마종합기술원에서 한국콜마홀딩스, 연우와 재생 소재 용기 개발 및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3사는 이번 협약으로 롯데케미칼의 재생소재인 폴리프로필렌(PCR-PP), 폴리에틸렌(PCR-PE)을 활용한 친환경 화장품 패키지를 개발하고, 추후 적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초부터 풀무원, 삼성웰스토리, 세븐일레븐, LG생활건강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식품 용기 및 화장품 패키지에 들어가는 재생소재를 공급 중이다. 롯데케미칼 황진구 기초소재사업대표는 "다양한 소재 제품을 통해 화장품 및 식품, 포장백 등 업종별 특성에 맞는 재생소재를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자원 순환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관련 기술 개발 및 제품 확장으로 고부가 소재 사업을 더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SK에너지ㆍSK어스온ㆍ삼성엔지니어링ㆍ삼성중공업ㆍ롯데케미칼ㆍ페트로나스 추진 셰퍼드 CCS 프로젝트에 한국석유공사, ㈜한화, 에어리퀴드코리아, 쉘 전격 합류 한국-말레이시아 CCS(Carbon Capture & Storage) 프로젝트 연합군에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이 가세, 보강된 전력을 바탕으로 사업 진행이 추진력을 얻게 됐다. SK에너지와 SK어스온,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롯데케미칼,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Petronas) 등 셰퍼드CCS 프로젝트(Shepherd CCS Project) 참여사들은 한국석유공사, ㈜한화, 에어리퀴드코리아(Air Liquide Korea), 쉘(Shell Gas & Power Developments B.V.) 등이 새롭게 합류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도 새롭게 갱신,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셰퍼드 CCS 프로젝트는 국내 산업단지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 국내 허브(Hub)에 집결시킨 후, 말레이시아로 이송, 저장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아시아 국가 간의 CCS 허브 프로젝트로 밸류체인(Value Chain)의 전주기에 대한 개발이
롯데케미칼과 DL에너지가 재생에너지 도입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손잡았다. 롯데케미칼은 17일 경기 의왕사업장에서 DL에너지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신규 재생에너지 공동 사업개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사용을 위한 협력, 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류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지난해 롯데케미칼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새로운 기업 비전인 '에브리 스텝 포 그린'(Every Step for Green)을 선언한 바 있다. 또 최근에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에 가입해 2050년까지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예정이다. DL에너지는 국내는 물론 중동, 남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발전사업을 개발·투자하면서 글로벌 민자발전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롯데케미칼과 탄소중립 전반의 공동 협력 방안을 고민하고 다양한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는 "양사는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 도입을 기점으로 RE100과 관련된 신규 사업 및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욱 DL에너지 대표는
에어리퀴드코리아와 롯데케미칼이 국내 수소 사업을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고 8일 밝혔다. 에어리퀴드코리아와 롯데케미칼은 7일 오후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수소 사업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니콜라 푸아리앙 에어리퀴드코리아 대표, 황진구 롯데케미칼 수소에너지사업단장(기초소재사업 대표 겸)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여수 지역에서의 암모니아 분해, 액화 수소 사업, 수소 출하 사업에 협력한다. 먼저 양사가 가진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해외에서 수입한 청정 암모니아의 크래킹 사업에 협력한다. 이를 통해 생산된 수소는 발전용, 모빌리티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합작사인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 주식회사를 통해 진행 중인 기체 수소 사업을 액화 수소까지 확장하고, 전국으로 모빌리티용 수소의 시장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어리퀴드코리아는 롯데케미칼과 국내 모빌리티 수소 공급망 확대를 위해 합작사인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 주식회사'를 지난해 12월 설립했다. 국내 에너지 시장에서 수소에너지 전환을 주도하기 위한 첫 사업으로,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내 부지에 롯데케미칼의 부생수소를 활용한 대규모 고압 수소출하센터 건설을
정유사 수익성 지표 '정제마진 급락'…작년 초호황 뒤로하고 내리막 석유화학업계, 수요 부진에 공급 과잉…'더딘 회복'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으로 시황에 민감한 정유업계와 석유화학업계가 실적 부진의 늪에 빠졌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고유가와 정제마진 강세에 유례없는 호황을 누린 정유업계 실적이 올해 들어 내리막길로 접어들었다. 최근 에쓰오일(S-OIL)이 발표한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5,15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61.3% 감소했다. 다만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손실 등 일회성 요인으로 영업손실 1,575억원을 기록한 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흑자로 전환했다. 유가 하락으로 판매 단가가 내리면서 1분기 매출은 9조776억원으로 작년 동기와 전 분기 대비 각각 2.3%, 14.3% 줄었다. 문제는 2분기다. 경기 둔화로 석유 제품 수요가 침체하면서 수익성 지표인 정제마진이 최근 급락했기 때문이다. 정유사들은 원유를 수입해 정제한 뒤 이를 휘발유나 경유 등으로 만들어 판다. 정제마진은 최종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를 포함한 원료비를 뺀 값이다. 정제마진은 보통 4∼5달러가 이익의 마지노선으로 통한다. 올해 1월에 13.5달러까지 오른
국내 해양 폐플라스틱 100% 활용, 재생 원료에 대한 공식적 검증 완료 폐어망 리사이클 소셜벤처 기업 넷스파가 국제 인증기관인 ‘UL 솔루션’으로부터 해양 플라스틱 재활용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넷스파가 획득한 ‘UL ECV-2809 OP(Ocean Plastic)’ 인증은 재활용 플라스틱의 수요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불분명한 재생 소재의 사용과 같은 그린워싱(위장환경주의)을 방지하기 위해 UL 솔루션이 제정한 검증 가이드 라인이다. OP는 바다에 흘러 들어간 플라스틱 쓰레기를 의미하며, 넷스파는 해당 부문에서 국내 최초로 해양 쓰레기 수거부터 재생 나일론, 재생 폴리올레핀(PO) 원료 생산 전 과정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 재생 나일론과 재생 폴리올레핀은 폐플라스틱이 100% 함유됐다. 넷스파는 이번 인증서 취득을 시작으로 올해 폐어망 재활용 플랜트를 본격 가동하여 친환경 원료 생산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지난해 5월 해양 환경오염의 주범인 폐어망으로부터 고순도의 나일론 추출이 가능한 자동화 공정을 완성하고, 부산 자원순환특화단지 내 ‘폐어망 전처리 및 나일론6 회수 재활용 플랜트’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넷스파 정택수 대표는 “이번 인증을 통해 넷스
롯데케미칼이 롯데알미늄, 삼성웰스토리와 손잡고 친환경 패키지 도입에 나선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9일 경기도 분당 삼성웰스토리 본사에서 3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패키지 개발에 대한 업무 협약식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3사는 각사의 강점과 노하우를 살려 소비자의 친환경 제품 관심 증가에 부합하는 패키지 개발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다음달부터 삼성웰스토리 급식 사업장의 프레시푸드와 요거트 등 테이크아웃 제품에 친환경 용기가 사용되며, 향후 사용된 재활용 용기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프로세스 구축에도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윤승호 롯데케미칼 폴리머본부장은 "고객사와 소비자의 친환경 제품에 대한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고 제품 특성에 맞는 소재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2030년까지 친환경 리사이클 소재 사업의 규모를 100만t(톤)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화학적 재활용(CR) 기술은 재활용이 어려운 폐플라스틱의 소각, 매립을 막을 수 있어 탄소 배출량 저감이 가능하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