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트로닉스가 ‘인터배터리 2025(2025 Interbattery)’ 부스에 배터리 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계측 솔루션을 출품했다.
올해 13회차로 개막한 인터배터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로, 이달 5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올해 인터배터리는 전 세계 688개 업체가 2330개 부스를 배치해 역대 최대 규모로 평가받는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KBI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엑스가 주관한다.
전시장에는 배터리 원료·소재·부품, 에너지저장장치(ESS), 캐퍼시터, 배터리 제조 장비 및 시스템, 배터리 검사·측정 장비,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기술 등 배터리 산업 생태계의 수많은 기술이 참관객을 맞이한다.
계측 솔루션 업체 텍트로닉스는 자동차·반도체·통신 등 산업에 테스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오실로스코프(Osilloscope), 디지털 멀티미터(Digital Multimeter), 전원 공급기(Power Supply) 등 제품이 대표 라인업이다. 텍트로닉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자동차 시대에 따른 기술 개발을 위해 엔지니어 특화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하는 중이다.
올해 인터베터리 현장에서는 전위계 시리즈 ‘6517B’와 그래픽소스측정유닛(SMU) 시리즈 ‘2470’ 모델을 강조했다. 6517B는 전류 분해능 0.1fA과 1fA 미만의 노이즈를 갖춘 제품이다. 해당 솔루션은 온습도 측정, 10ch 스캐너 등 기능과 최대 1016옴(Ω)까지의 저항 측정을 지원한다.
이어 2470 SMU 시리즈는 5인치 정전식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제품이다. 폭넓은 측정 범위를 기반으로 0.012% 측정 정확도를 갖췄다. 측정 범위는 최대 100V, 7A DC, 10A 펄스, 1000W다.
텍트로닉스 관계자는 “이와 함께 성능·용도 등으로 세분화된 다양한 측정·테스트 제품군이 여러 산업에 다양한 레퍼런스를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인터배터리 2025는 제14회 더배터리컨퍼런스(The Battery Conference 2025), Pitching Day 세미나, Global Connecting 세미나, 인터배터리 2025 연계 이차전지 수출상담회, 배터리 ESS 최신기술 글로벌 콘퍼런스, 글로벌 배터리 광물 세미나, 한-독 배터리 세미나 등 부대행사로 함께 기획돼 다양한 시각의 통찰력을 제공할 전망이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