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대표이사 김병훈)은 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 및 하나은행(은행장 이승렬)과 손을 잡고 은행 수입금융 상품을 전자무역 결제유예송금 서비스로 본격 제공한다. 결제유예송금이란 수입업체가 은행 자금으로 수출자에게 수입대금을 선지급하고 만기일 전에 원금과 이자를 결제하는 서비스로 국민은행의 Payment Usance, 하나은행의 Usance 송금 등의 은행 수입 금융상품을 전자무역 프로세스로 구현한 서비스이다. 이를 통해 무역업체는 은행 방문이나 기업뱅킹과 동일하게 전자무역을 통해서도 수입대금을 지급할 수 있다. 특히, 무역업체는 KTNET의 결제유예송금 전자무역 프로세스를 통해 국내은행이 해외은행으로 송신하는 SWIFT(국제은행간통신협정) 전문의 송금신청 내용이나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국내은행에 해외 SWFIT 전문 내용을 따로 요청할 필요가 없다. KTNET 디지털무역물류사업본부장 김재천 상무는 “결제유예송금 서비스는 신청 전자문서의 은행 수신 여부 확인 및 은행의 승인결과서 회신 기능 등을 구현한 것이어서 무역업체의 업무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결제유예송금 서비스는 KTNET의 디지털무역 플랫폼인 유트레이드허브
CJ대한통운의 미들마일 운송플랫폼 ‘더 운반’(the unban)의 업계 최초로 선보인 운임 익일지급 시스템이 차주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미들마일은 제조공장 등지서 생산된 상품을 물류센터 및 고객사로 운송하는 B2B(기업간거래)시장을 의미한다 더 운반은 작년 7월 정식 서비스 개시 이후 현재까지 차주(화물 기사)에게 거래금액 전액을 익일 정산해 지급 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더 운반은 화주(화물 주인)로부터 거래일 기준 30여일 후 대금을 받지만, 차주에는 자체 현금으로 선지급해 지연 정산이 만연한 미들마일 물류 생태계의 건전성을 제고한다는 차원이다. 차주들은 이러한 더 운반의 빠른 정산이 현금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입을 모았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11톤 윙바디 차주 A씨는 “정산시점이 화주나 주선사별로 제각각인 데다 때로는 약속한 정산일이 지켜지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다”며 “더 운반은 주선사나 운송사를 끼지 않는 플랫폼 특성상 정산에 크게 신경 쓸 일이 없고 무엇보다 운임을 익일에 받을 수 있다는 게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더 운반은 차주들이 익일정산에 호평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화주물량 확보를 통해 화-차주의 규모를 동시에 확대
CJ대한통운은 인공지능(AI) 기반 운송 플랫폼 ‘더 운반’의 고정 화주(화물 주인) 고객 확보를 위해 운임 할인 행사를 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CJ대한통운은 이달 한 달간 더 운반을 처음 이용하는 화주를 대상으로 운임 50%를 할인해준다. 더 운반 앱에 가입하면 별도 신청 없이 첫 주문과 운송 완료 건에 대해 50% 할인율을 적용받는다. 화주는 청구된 운임 중 절반만 지불하고, 나머지는 더 운반이 차주(차 주인)에게 지급하는 형식이다. 더 운반은 차주와 화주를 직접 잇는 운송 플랫폼이다. 기존 ‘화주→주선사→운송사→차주’로 이어지던 계약 과정을 ‘화주→차주’로 간소화해 평균 운임을 약 5∼15% 낮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AI에 기반한 최적 운임 산출과 최적 운송경로, 2건 이상을 묶어 운송하는 복화 알고리즘 등을 바탕으로 차주의 편의성도 높인다. 최형욱 CJ대한통운 디지털물류플랫폼 CIC(사내독립기업)장은 “신규 고객과 휴면 고객 모두 더욱 편리해진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올해 하반기 더 많은 화주와 차주에게 새로운 운송 경험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지난해 7월 더 운반 출시
글로벌 이커머스 전문 물류기업인 ‘큐익스프레스(Qxpress)’와 특화된 국내 풀필먼트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종합물류기업 ‘한익스프레스(HanExpress)’가 해외 진출 셀러를 위한 국내외 통합 물류 서비스를 공동으로 구축한다. 큐익스프레스는 한익스프레스와 ‘해외배송 및 커머스 풀필먼트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22일 서울 서초구 한익스프레스 본사에서 이뤄진 협약식에는 유인철 한익스프레스 대표와 정용환 큐익스프레스 사업개발본부장을 비롯한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각 사가 가진 물류 역량 및 인프라의 공동 활용으로 국내외 통합 물류 서비스를 함께 강화해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큐익스프레스의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와 한익스프레스의 국내 풀필먼트 간 연계로 확장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며 차별화된 물류 통합 효율화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큐익스프레스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셀러를 추가 유치하는 한편, 디지털물류 플랫폼 ‘스마트십’으로 국내 물류 통합까지 바라는 글로벌 셀러를 위한 국내 인프라도 새롭게 확보했다. 고객사는 큐익스프레스의 기존 DPC(Distribution Processing Center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올해 '전자상거래수출 시장진출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중진공은 2017년부터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전자상거래수출 시장진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 분야는 ▲글로벌쇼핑몰 입점지원 ▲미디어콘텐츠 마케팅 ▲자사몰 진출 ▲온라인전시회 ▲물류비 할인 등이다. 중진공은 글로벌쇼핑몰 입점지원 분야에서는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신청을 받아 1650개사를 선정해 지원하고 미디어콘텐츠 마케팅 분야에서는 500개사를 모집해 지원한다. 자사몰 진출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의 해외향 자사 쇼핑몰 육성을 위해 자사몰 구축과 리뉴얼(새단장), 홍보·마케팅, IT 서비스 도입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제공한다. 중진공은 17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총 100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온라인 전시회 사업은 고비즈코리아 내 온라인전시관 구축해 구매문의 발굴, 바이어 매칭 등을 통해 온라인 수출을 지원한다. 10일부터 21일까지 총 130개사를 모집한다. 올해는 해외 행사와 수출유관기관 협업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결 마케팅) 등을 진행한다. 온라인수출 공동물류 사업은 글로벌 플랫폼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수출 중이거나
디지털물류 실증사업 참여기관 업무협약 체결 공영주차장 활용, 배송시간 줄이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 기대 인천시가 국토교통부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공모에 선정돼, 당일배송 택배서비스를 실증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26일 시청에서 인천연구원, 인하대학교(물류전문대학원), 브이투브이와 함께 ‘V2V(Vehicle to Vehicle) 기반 공유물류망 구축을 통한 당일배송 서비스사업’의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항과 인천공항 등의 물류발전을 위해 지역의 씽크 탱크 역할을 하고 있는 인하대학교 물류전문대학원과 인천연구원, 국내 물류전문업체로서 오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브이투브이, 롯데글로벌로지스㈜, 삼영물류㈜, 패스트박스㈜, ㈜NS홈쇼핑, ㈜휴맥스, ㈜하이파킹이 협력하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V2V 기반 공유물류망 구축을 통한 당일배송 서비스사업’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총사업비는 24억 원(국‧시비 12억, 참여업체 12억) 규모다. 현재 우리나라 택배물류는 대기업 등을 중심으로 편재돼 있고, 배송물건의 집화와 분류는 물류창고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지역
2022 한국로지스틱스대상 디지털물류 부문 대상 수상 강화된 의약품 수송 및 관리 규제에 완벽하게 대응 가능 윌로그가 ‘제25회 한국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에서 디지털물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로지스틱스대상은 한국 물류 발전에 공로가 있는 기업과 단체, 전문가를 격려하기 위해 한국로지스틱스학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1988년부터 매년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윌로그는 국내 콜드체인 유통 과정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아날로그 방식으로 운영되는 콜드체인 물류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됏다. 7월부터 백신 등의 생물학적제제와 냉장, 냉동 의약품 수송 및 관리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윌로그는 의약품을 비롯한 콜드체인이 필요한 물품을 운송할 때, 출고시점부터 반품까지 물류 전 과정에서 온도, 습도 등 다양한 데이터를 자체 개발 디바이스로 수집하고 관리할 수 있는 콜드체인 데이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개정안에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안으로 꼽힌다. 윌로그의 배성훈 대표는 “윌로그는 콜드체인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인더스트리솔루션 인사이트-스마트물류 2021년 글로벌 공급망은 상당한 위협에 노출됐다. 펜데믹으로 촉발된 이커머스의 주문량 증가, 컨테이너 가용성 부족, 급증하는 고객 기대치, 노동력 부족 등으로 공급망상의 불확실성이 급격하게 높아졌다. 앞으로도 기업들은 물류 운영을 전략적으로 혁신하고 실행하도록 계속해서 압박하고 있다. 인더스트리솔루션 인사이트-스마트물류편은 공급망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스마트물류 구현에 필수적인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주요 내용> Analysis 2021년 상위 20대 자동인식 및 데이터 캡처 공급업체는 어디? Special Report 지브라테크놀로지스코리아 박현 상무 코그넥스코리아 박민홍 상무 한국하니웰 정연욱 차장 트위니 천영석 대표 오토스토어 최준갑 부장 Case Study EDEKA, 데이터 캡처로 자동화된, 고속 팔레트 보관 및 데이터 캡처의 혜택 누려 Application RFID, 어디에 쓰이고 있을까? Market Trend 2022년을 산업계가 주목하는 물류·운송 키워드 Analysis “물류로봇, 충분한 이해와 준비만이 도입 성공률 높인다” Industry Update CJ대한통운, ‘디지털 물류’ 가속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삼성SDS는 지난 27일 2021년 매출액 13조6300억원, 영업이익 8081억원의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 증가하며 연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사업 분야별 실적을 보면 IT 서비스 사업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6.1% 늘어난 5조6372억원을 기록했고, 물류 사업은 항공·해운 물류 운임 상승, 가전과 IT 제품 물동량 증가에 따라 지난해 대비 40.2% 증가한 7조992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삼성SDS는 관계사를 제외한 대외 매출이 전년 대비 36% 증가한 2조60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IT서비스 사업 대외 매출액은 △클라우드 전환 및 구축 △ERP 사업 확대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 SaaS 사업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19% 늘어난 1조1521억원으로 집계됐다. 물류 사업 대외 매출액은 하이테크 및 자동차 부품 업종 중심의 물동량 증가로 전년 대비 52% 늘어난 1조4508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조9366억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1442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SDS는 올해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될 전망이지만,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