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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원클릭’, 큐텐재팬 배송 시스템과 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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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이 큐텐재팬(Qoo10.jp)과의 협력을 통해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K-셀러들을 지원한다. 큐텐재팬은 일본 내 대표적인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국내 셀러들이 일본 시장에 진출할 때 주요 판매 채널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큐텐재팬 입점 셀러들은 한진의 디지털 물류 솔루션 ‘원클릭(One Click)’을 통해 국내 집하부터 일본 현지 배송까지 원활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한진의 ‘원클릭’은 큐텐재팬의 판매 시스템(QSM, Qoo10 Sales Manager)과 연동되어, 셀러들이 배송사로 ‘HANJIN EXPRESS’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원클릭 시스템과 연결된다. 이를 통해 배송 프로세스가 간소화되고,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단 한 건의 배송이라도 방문 픽업 서비스를 제공해, 셀러들이 직접 배송사 창고에 상품을 입고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또한, 한진은 최적화된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100g, 300g 등 소중량 상품 배송에도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한다. 이는 소규모 셀러들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원클릭은 큐텐재팬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의 주문 배송도 통합 관리할 수 있어, 복수의 오픈마켓에서 판매하거나 자체몰을 운영하는 사업자들에게도 편리함을 제공한다.

 

한진은 셀러의 성장 단계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초기 사업자를 위한 기본 서비스 외에도, 성장궤도에 오른 셀러를 위한 ‘원클릭PRO’, 해외 판매자를 위한 ‘원클릭 글로벌’ 등 다양한 옵션을 마련했다. 또한, 이용량이 많을수록 할인 혜택이 커지는 슬라이딩 요금제를 적용해, 셀러들이 발송 실적에 따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진 관계자는 “큐텐재팬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국내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디지털 물류 경쟁력과 오랜 시간 축적한 물류 노하우를 바탕으로 K-셀러들의 현지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진은 큐텐재팬 셀러들을 위해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원클릭 서비스의 세부 내용과 활용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셀러들은 큐텐재팬의 셀러 교육 페이지인 ‘큐텐 대학’에서 18일 오후 1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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