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적도 15배 향상…소형화·고해상도 제품 대량 생산 가능 국내 연구진이 고무줄처럼 늘어나는 '스트레처블(Stretchable) 디스플레이' 구현을 위한 신축성 반도체 소자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고밀도로 집적할 수 있는 고성능·고신뢰 신축성 무기 박막 트랜지스터(TFT) 기술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고무줄처럼 팽팽하게 늘리거나 줄일 수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패널로, 활용성을 높이려면 고성능 신축성 반도체 소자가 필요하다. 전류를 조절해 화면 픽셀을 제어하는 역할을 하는 신축성 반도체 소자는 주로 유연한 유기물 소재가 사용됐으나, 최근 실리콘·금속산화물 등 단단한 무기물 분야로도 연구가 확장되고 있다. 소재 유연성은 떨어지지만, 전기적 성능과 신뢰성·내구성이 더 뛰어나기 때문이다. ETRI 연구진은 세계 최초로 무기 산화물 전자소자를 신축성 금속 배선 위에 직접 올리는 반도체 소자 구조를 개발했다. 고성능 무기질 반도체에 유연성을 더하면서 소자 집적도까지 비약적으로 끌어올린 기술이다. ETRI가 개발한 반도체 소자는 기존 신축성 산화물 반도체 소자보다 집적도가 약 15배 향상했고, 전류 구동 성능 역시 2배
위너가 오는 4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2(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2, 이하 SF+AW 2022)'에 참가한다. 위너는 이번 SF+AW 2022에서 자체 개발한 직교로봇을 선보인다. 위너는 특별한 오픈 스크류를 적용해 정밀한 반도체를 제조하고 민감한 디스플레이 패널을 가공하는데 사용되는 직교로봇 빅이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빅이어는 길이가 10미터 이상으로 길어지게 구성돼 있으며, 이동속도가 무려 7배 이상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모터의 효율 높아짐에 따라 스크류의 위치정밀도도 높아지게 되었고, 소음이 적다. 함께 전시될 세로(SERO)는 스피드 가이드의 신기술이 집적된 리니어 모듈이다. 유격조절이 쉽고, 고속 주행 시에도 정숙 주행을 보장한다. 또한 복열 트랙롤로 베어링과 초정밀 열처리 샤프트를 이용해 동급 대비 우수한 부하능력과 주행 정밀도를 지니며 자체적인 밀폐구조로 인해 방진성능이 우수하다. 위너는 샤프트와 롤러, 스크류 전문기업이다. 열처리, 크롬도금, 정밀 연삭기술을 통해 직경 Ø4mm~Ø80mm까지 6000mm의 장축용 샤프트 및 다양한 종류의 트랙롤러 베어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