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항공은 미국 연방항공국(FAA)으로부터 불꽃드론 ‘PabloX F 시리즈’의 비행 승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비행 승인은 불꽃놀이 장치를 부착한 ‘PabloX F 시리즈’를 활용해 드론쇼를 진행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파블로항공의 소형 불꽃드론 PabloX F40는 고퀄리티 드론 공연을 완성하기 위해 개발한 특수한 드론으로 국내 특허와 미국 특허를 가지고 있다. 파블로항공은 자사의 첨단 기술력과 철저한 안전성을 기반으로 까다로운 FAA 인증 절차를 성공적으로 통과한 것에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이를 바탕으로 파블로항공은 오는 9월부터 미국 3대 불꽃회사인 ‘파이로 스펙타큘러스(Pyro Spectaculars)’와 협력해 미국 전역의 주요 불꽃놀이 행사에서 불꽃드론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기술로 개발된 드론이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활약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불꽃드론은 상공에서 안정적으로 비행하면서도 불꽃 발화 전후로 반발력을 버텨야하기 때문에 고도화된 드론 제어 기술이 필요하다. 파블로항공은 2020년부터 한화와 불꽃드론을 공동 개발해왔으며 그해 10월 말에 기아자동차 뉴
유레카파크에서 혁신상 수상한 UAM 교통관리플랫폼 ‘어반링크X’ 전시 파블로항공이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해 신형 공연용 드론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파블로항공은 이번 CES 2024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파크’에 전시 부스를 마련한다. 관람객은 파블로항공 부스에서 드론의 미래를 제시하는 다목적 고성능 플랫폼인 '파이어버드 4(FireBird 4, 이하 FB04)'와 혁신상을 수상한 도심항공교통(UAM) 교통관리플랫폼 ‘어반링크X(UrbanLinkX)’도 확인할 수 있다. CES 2024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FB04’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불꽃드론쇼를 진행하고 있는 파블로항공의 노하우를 집약해 제작한 공연용 불꽃드론이다.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한 핵심부품과 솔루션을 사용하여 정교한 비행 편대가 가능하며, 빠른 기동으로 역동적인 연출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파블로항공은 올해 FB04의 양산을 시작하고 판매에 돌입한다. 처음으로 선보이는 양산형 제품인만큼 향후 출시될 드론 라인업의 디자인 방향성을 알 수 있다. 이와 함께 어느 기상 상황에서도 운용이 편리하도록 방풍력과
신년 카운트다운 행사서 LED 조명 장착한 드론 1500대로 카운트다운 형상 연출 국내 드론 전문기업 유비파이가 1일 광안리 해변에서 열린 신년 카운트다운 행사에서 국내 최대 드론 동시 비행 대수인 1500대를 운용, 2018년 평창올림픽 개막식 드론 라이트쇼의 국내 기록(기존 1218대)을 경신했다. 유비파이는 이날 카운트다운 행사에서 자체 개발한 소형 무인 항공기 ‘IFO’ 1500대를 동원해 10분간 부산 광안리 밤하늘에 미래를 향해가는 2023년을 형상화한 디지털 카운트다운 장면을 연출했다. 유비파이 관계자는 “드론 라이트쇼는 불꽃놀이 등보다 환경 오염 이슈가 적을 뿐만 아니라 반영구적으로 재사용할 수 있어 앞으로 지속 가능한 축제 행사를 위한 필수 도구”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체 개발한 양산형 드론으로 라이트쇼를 하고 있는 만큼 이번 드론라이트 쇼는 국내 기술의 기념비적 순간”이라고 자평했다. 이어 “유비파이가 2022년 한 해 국내 드론 라이트쇼의 80% 이상을 수행한 것으로 자체 조사됐는데, 이번 1500대 공연을 통해서 국내 1위 기록을 세우게 돼 앞으로 더 많은 분이 선명한 이미지를 하늘에 그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현재 미국
[첨단 헬로티]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보여줬던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는 드론으로 펼치는 공연이었다. 여러 대의 드론이 스스로 움직이며 펼치는 퍼포먼스는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다. ▲ 파블로항공이 ‘2019 로보월드’에서 iGCS 기술 등을 소개했다. 그리고 지금, 드론을 활용한 예술이 계속 발전하고 있다. ‘2019 로보월드’에 참가해 공연용 서비스 플랫폼을 선보인 파블로항공도 드론을 활용한 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파블로항공은 2018년 8월, 라트비아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40대 군집 비행을 수행했고, 같은 해 10월에는 인천 코리아 드론 페스티벌에서 35대 드론 쇼를 성공적으로 시현한 경험이 있다. 파블로항공이 이러한 퍼포먼스를 진행할 수 있는 배경에는 iGCS(Integrated Ground Control Solution) 기술이 있었다. iGCS는 다양한 형태의 무인 비행기를 동시에 운영할 수 있고, 군집 비행 기술을 활용해 감시, 정찰 및 다양한 분야에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파블로항공 관계자는 “파블로항공의 iGCS 플랫폼은 무인 항공기를 운용하여 여러 상